한국경제

...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애국적 소행'으로 보고 정치.물질적으로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내각은 "공채는 국가가 책임지고 그 상환을 담보하는 국가신용의 형태로 철두철미하게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행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6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0기 6차 회의에서 공채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3.03.28 00:00

모리스 스트롱 유엔 특사는 북핵문제의 외교적해결이 가능한 범위에 있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 판이 27일 보도했다. 이번주 평양에서 회담에 참석한 스트롱 특사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한 분쟁의 외교적 해결이 가능한 범위 안에 와 있다고 밝히고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한 위기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만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신중히낙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이라크전쟁으로 인해 북한이 미국의 잠재적인 공격에 대해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 태우기 위해 금강산에서 내려온 설봉호 편으로 방북했다. 정 회장과 김 사장의 이날 방북은 27일 오후 취해진 검찰의 출금해제 조치에 따라 이뤄졌다. 정 회장은 출발에 앞서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착공 문제 등을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논의하기 위해 방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 누구와 대화를 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정 회장은 중단된 금강산 육로관광 재개 시점과 관련, "4월 중순께 북한에서 통보를 해주기로 했으며 그때쯤이면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애국적 소행'으로 보고 정치.물질적으로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내각은 "공채는 국가가 책임지고 그 상환을 담보하는 국가신용의 형태로 철두철미하게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행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6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0기 6차 회의에서 공채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연합뉴스 | 2003.03.28 00:00

미국 태평양사령관인 토머스 B. 파고 제독(해군대장)이 28일 오전 서울에서 이남신(李南信) 합참의장을 만나 한미간 주요 군사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합참이 27일 밝혔다. 27~29일 방한하는 파고 제독은 회담에서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전 지원, 이라크전에 대한 지지 입장 공식 발표와 파병 추진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이라크전 작전의 경과와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 합참의장은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 문제로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북한의 문일봉 재정상은 올해 국가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경제지도 간부들이 `사회주의 경제관리'를 더욱 개선, 강화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문 재정상은 26일 평양에서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0기 6차 회의 예산안 보고에서 "경제지도 일꾼들은 지난 시기의 낡은 관점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변화된 환경과 현실적 요구에 맞게 경제관리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주민의 이익을 첫 자리에 놓고 혁신적인 안목에서 창조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 검찰은 26일 밤늦게까지 출금 해제 여부를 고민하다 특검이 임명된 상황에서 먼저 출금 해제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방북이 무산됨에 따라 현대 주변에서는 금강산 육로 관광, 개성공단착공식, 평양체육관 등 중요한 현안들을 앞두고 대북 창구가 막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대 관계자는 "이번에는 절차상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며 " 출금조치 이후에도 사업상 여러 차례 방북했던만큼 다음에는 가능할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 재침의 기회를 얻어 우리를 붕괴시켜 보자는 어리석은 수작으로 밖에 달리 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또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납치문제를 거론하는 일이라면서 일제가 식민 강점시절 840여만 명의 조선인 청장년과 20여만 명의 조선여성을 끌고간 것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북한의 납치문제를 거론한 것은 "파렴치한 정신착란환자의 발작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

연합뉴스 | 2003.03.27 00:00

... 외교적 다자해법과 관련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26일 밝혔다. 파월 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위 소위에 출석해 중국과 러시아 등 한반도 북핵 이해당사국들이 북핵위기 해소를 위해 워싱턴과 평양간 직접 대화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주장을 철회하고 미국의 다자해법에 동의하는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파월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핵화를 반대하기 때문에 미국은 한반도 북핵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 통일부 고위 관계자도 "26일 최고인민회의에 김 위원장과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 김영춘 군 총참모장 등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북한이 현정세를 위기로 보고 있다는 징후"라고 풀이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월12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한 뒤 27일까지 43일 간이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데다 26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0기 6차 회의에도 불참,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 위원장이 최근 2년 사이에 공개적으로 얼굴을 내보이지 않은 ...

연합뉴스 | 2003.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