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KCC "현대경영진 언제든 바꿀수있다"..현정은씨 "나는 현대그룹 회장"

... 인정한다"는 발표로 봉합되는가 했지만 안으로 더욱 곪아들어가는 국면이다. KCC는 지난 9일 발표에서 자신들이 '현대그룹의 대주주'라는 점을 강조했고 현정은 회장은 이날 자신이 '현대그룹 회장'으로서 다시 새롭게 일어섰다는 표현을 ... 현대그룹을 어려움에 빠뜨린 가신 그룹을 정리하겠다는 정 명예회장의 의중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메일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취득의 당위성과 현대그룹에 대한 정 명예회장의 남다른 애정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현대그룹 경영관여에 불가피성을 ...

한국경제 | 2003.11.12 00:00

현정은회장, 왜 '현대그룹 회장' 강조했나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이 12일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그룹 회장임을 천명, `그룹 지키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혀 관심을 끌고있다. 이번 입장 발표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측이 현대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의 ... 여러분께 드리는 글'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제 남편을 먼저 떠나 보낸 미망인에서 고인이 남긴 유지를 이어받는 현대그룹의 회장으로 다시 새롭게 일어났다"며 단순히 엘리베이터 회장이 아닌 그룹 회장임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글 마지막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정몽헌회장 탈상 .. 현대 경영권분쟁 어떻게 되나]

... 상태여서 현 회장쪽에힘이 실리기는 위해서는 국민여론을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의 대주주인 김문희 여사도 엘리베이터 지분 추가매입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가 안팎에서는 ... 토대로 본격적인 경영권 장악을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 명예회장의 형인 정순영 성우그룹 회장의 현대시멘트가 엘리베이터 지분 전량(0.5%)을 장내매도, `범현대가로 분류돼온 곳 중 일부는 집안싸움에 휘말리기를꺼리는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현정은회장, "현대그룹 재도약 기반 다질 것"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은 고 정몽헌 회장의100일 탈상 다음날인 12일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각오를 밝힌 글을 발표했다. 현 회장은 이날 각 언론사에 배포한 `현대그룹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고 정몽헌 회장의 백일 탈상제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평소 저희 현대그룹을 아끼고 깊은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 100일동안 고인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깊은 위로와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현대증권 내우외환...역학구도 변화

... ◆현대증권 역학구도= 정상영 회장측이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의 40% 이상을 확보하고 사실상 최대 주주가 되면서 현대증권의 역학구도가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 현대증권, 현대택배, 현대아산 등 '정몽헌 계열사'의 ... 현대증권의 사실상의 대주주가 고(故)정몽헌 회장에서 정상영 회장으로 바뀐 것. 따라서 `정몽헌 체제'에 속하는 현대증권이 경영진 교체 등 `정상영 체제'로 변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현대증권 최고경영진간 알력= 현대증권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정명예회장측, "범현대가 결속 `이상' 없다"

... 명예회장 계열의 울산화학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시장에서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정 명예회장측은 `범현대가'의 엘리베이터 지분율은 그대로 유지할수 있게 됐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범현대가내 `이견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 엘리베이터 지분 3만3천주(약 0.5%)를 사들였다. 이는 10일 정 명예회장의 형인 정순영 성우그룹 회장 계열의 현대시멘트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3만주(0.5%)를 모두 매각하자 정 명예회장측의 우호지분 비율을 유지하기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정상영측, KCC 임직원 대상 e-메일 발송

정상영 KCC 명예회장측이 12일 KCC 전 직원에게e-메일을 발송,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매입의 당위성을 알리고 입장을 설명했다. 정 명예회장측은 특히 e-메일을 통해 현 경영진 교체 가능성, 엘리베이터 경영진 책임론 등을 피력, ... 의사를 분명히 했다. 12일 KCC 등에 따르면 KCC는 이날 고주석 사장 명의로 임직원에게 전달한 e-메일에서 "엘리베이터 주식 취득은 현대그룹의 정통성을 보호하고 현대그룹이 제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M&A로 국내증시 레벨업" .. 동원증권

... 기업인수·합병(M&A) 테마는 저평가된 국내 증시를 한 단계 레벨업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그룹 리스크에 의한 주가 저평가→지분 경쟁→가격 폭등→주가 급등락'이라는 M&A 테마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 총자산에 비해 보유 투자유가증권 비중이 높은 상위종목으로 녹십자 다우기술 풀무원 삼성물산 오리온 한화 동일방직 한화석화 STX CJ 데이콤 현대모비스 삼성SDI 코오롱건설 등을 꼽았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1.12 00:00

종합주가지수 사흘만에 반등..790선 회복

...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POSCO, 국민은행, KT 등도 1% 안팎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는 외국인 매도세에 소폭 내림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 GMO이머징마켓펀드의 일부 주식 처분 발표에도 불구하고 ... 8%대 상승률을 보이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407개로 내린 종목 247개를 크게 웃돌고 있다. 현대증권 김지환 전략팀장은 "지수는 프로그램 매수로 상승하고 있으나 외국인들은 미국시장 조정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3.11.12 00:00

故 정몽헌회장 탈상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가운데)이 11일 서울 우이동 도선사에서 열린 고 정몽헌 회장의 1백일 탈상 법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오른쪽은 현회장의 장녀 정지이씨. 양윤모기자yoonmo@hankyung.com ?

연합뉴스 | 2003.11.11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