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중견 한국무용가 국수호씨(46.중앙대교수)가 자신의 무용인생을 중간 결산하는 기념무대를 갖는다. 22~24일 국립극장대극장에 올려지는 "춤30년. 국수호 그가 걷고있다"가 화제의 공연. 국씨는 73년 국립무용단에 입단, "별의 전설" "왕자 호동" "도미 부인" 등 작품에서 주역무용수로 활약했고 82년 이후에는 무용대본과 안무영역까지 활동폭을 넓혀 현재 남성무용가로는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북의 대합주" "하얀초상" "봄의 ...

한국경제 | 1994.04.21 00:00

... 산케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차기 총리가 유력시 되고 있는 하타 쓰토무 부총리겸 외상이 20 일 기자단과 만나 태평양 전쟁 등 일본의 과거사 문제와 관련, "천황이나 정부요인이 외유할 때마다 과거 문제에 대한 언급이 화제가 되는 것은 일본 이 정식으로 사죄의 뜻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 혔다. 이신문은 또 하타 외상이 "상처를 받은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일본은 솔직히 사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

한국경제 | 1994.04.21 00:00

"그림은 세계만국공통어". 국제화 개방화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취약성을 면치못해왔던 국내아동용그림책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색적인 아동그림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출판 보림(대표 권종택)이 최근 "스물한명의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시리즈(전25권)을 완간하면서 그림책의 원화를 감상할수 있는 "원화전시회"를 마련한것. 22일~5월20일 서울롯데월드어드벤처3층 레인보우프라자에서 열리는 이...

한국경제 | 1994.04.20 00:00

... 선묘로 그려낸것이 특징. 섬세한 필치와 다양한 형상이미지의 표출은 "어린 시절의 꿈과 추억"들을 불러 일으킨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를 극복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사회의 훈훈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21-27일 백악예원(734-4205)에서 제4회구족화가열림전이 마련된다. 입과 발가락을 사용하여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들의 모임인 구족화가 협회가 구족화가회원들에게 삶의 용기와 재정적인 뒷받침을 해주기 위해 ...

한국경제 | 1994.04.20 00:00

... (715-5180) 한국서지의 전개과정 (안춘근 저 범우사 간 384면 1만2,000원) 서지학연구에 일생을 바친 저자가 남긴 37편의 글을 모았다. 서지학이론과 "천자문"이본, 신라목판본에 관한 연구결과를 담았다. (717-2121) 일본 상점엔 허리가 없다 (기타가와 가즈로 저 김미정 역 민 간 203면 4,500원) 일본에서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돼 화제가 됐던 "예절상품론"을 소개했다. 일본의 국민성에 얽힌 이야기를 모았다. (712-1508)

한국경제 | 1994.04.19 00:00

... 근래 증가 추세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출간된 "1%를 잡아라"(문학무저 한국능률협회간)와 "맨땅에 헤딩하기" (삼성전자33기편저 삶과꿈간) "이제는"(한국이동통신편 21세기북스간)등이 바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화제의 책들. "1%를 잡아라"는 삼원정공대표이사인 문씨가 자신의 기업경영철학을 소개 한 책. 문씨가 회사내에서 추진해온 의식개혁과 경영쇄신에 관한 사례를 모아 엮은 것으로 생존을 위해서는 끝없이 변신해야 하는 기업의 모습을 그렸다. ...

한국경제 | 1994.04.19 00:00

... 월2회정도로 늘렸으며 초청대상도 지금까지의 소설가 시인 위주에서 평론가 변호사 연예인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종로서적도 "작가와의 대화"가 독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자 횟수를 늘릴 것을 검토중이며 베스트셀러 작가뿐만 아니라 화제의 책을 출간한 저자를 초대하는등 독자들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23일 "나는 다만 내가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지않을 뿐이다" (새길간)의 저자 김정일씨(정신과전문의)를 초청, "저자와의 대화"시간을 ...

한국경제 | 1994.04.19 00:00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세계음료수시장의 숙명적 라이벌인 두회사가 인도시장에서 다시 붙었다. 최근들어 코카콜라가 캘커타를 중심으로 17년만에 다시 영업을 시작한 것이다. 펩시콜라는 3년여전부터 인도에 터를 잡고 있었다. 지난77년 코카콜라는 인도를 떠났다. 제3세계 비동맹진영의 맹주였던 인도의 사회주의자들이 코카콜라를 자본주의의 심벌로 몰아세웠기 때문 이다. 인도를 다시찾은 코카콜라의 관계자는 "그동안(코카콜라를 자본주의 의 상징으로)...

한국경제 | 1994.04.18 00:00

숙명여대가 남북통일이 된 뒤 소요될 엄청난 비용의 일부를 대 겠다며 "통일기금" 마련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해 화제다. 북핵사찰,시베리아 북한벌목공 귀순 등을 둘러싼 남북간 대립상황 속의 이색 캠페인이다. "숙명인의 작은 정성 통일한국 초석된다"등 현수막이 18일 교내 5곳에 내걸리고 모금함 7개가 설치되면서 시작된 모금운동은 대학, 학생,교직원,동문 등이 총동원되는 범숙명인 행사. 모금운동은 이들 분야별로 몇명씩이 공동참여하는 통일기금조성위 ...

한국경제 | 1994.04.18 00:00

... 동일산업이 분말양념보급에 발벗고 나선 목적은 단지 이윤 추구에만 있지 않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치솟는 물가로 서민가계의 한숨 이 그치지 않았던 금년초에도 제품값을 일절 올리지 않겠다는 파격적인 광고를 게재, 적지않은 화제를 뿌렸던 그는"양념채소도 가공제품 소비를 늘린다면 비수확기의 가격급등에 따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을뿐 인기를 의식한 것은 아니었다"고 털어놓았다. "대기업들의 참여에 불안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

한국경제 | 1994.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