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한경에세이] 한가위 풍경 ‥ 최순자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

... 아니었다. 명절을 지낸 후 대여섯 명의 여성과 나눈 전화통화에서 며느리인 여성들에게 명절은 고통이자 즐겁지 않은 행사임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 중 본인은 물론 세 명의 손아래 동서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명하게 대처한 K씨의 일화를 소개하고 싶다. 역시 우리 사회는 현명한 여성을 필요로 한다. K씨의 동서들은 직계인 바로 밑의 동서 하나와 작은집 동서 두 명으로 명절 때마다 남자들은 방에서 편히 쉬고 며느리들만 부엌일을 한다며 볼멘소리를 내곤 했다. ...

한국경제 | 2004.10.05 00:00

"조종사.관제사 영어실력 부족"

... 시험 결과, 58.5%인 161명이 오는 2008년 적용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신규정상 3등급 이하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시험에 응시한 관제사 85명중 62명도 3등급 이하 판정을 받아 불합격률이무려 72.9%에 달했다. 오는 2008년 3월부터 적용되는 ICAO의 새 규정은 G-TELP 4등급 이상을 취득해야국제선 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서울시예산 5억원 지원 주장은 허위"

... 복리증인을 위해 노력하도록 한지방자치법 제8조 1항에 의거, 서울시가 시민의 70% 이상이 반대하는 수도이전에 반대활동을 하는 것은 직접적인 이해관계기관으로서의 서울시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교부금을 일부 집행한 노원구 등 3개구가 각각 168만원에서 720만원의교부금을 버스임차비 등으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나, 한나라당의 반박에도 불구하고`관제데모'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10.05 00:00

安교육, "취임후 매일 지뢰밭 걷는 기분"

... 소용돌이의 한가운데 서있는 느낌이었고,밖에서는 평온하게 보일 때에도 안에서는 매일 지뢰밭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사진)이 취임 이후 재직 9개월의 소회를 담아 지난 주말 가까운 지인인 'K형'에게 보낸 서한의 내용이 4일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 부총리는 서한에서 "학교등급제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입장도 강력한 논거를 갖고 있지만 설령 고교간 평균적 학력 격차가 존재한다 할지라도 그 격차를 개인의 학력 격차로 ...

한국경제 | 2004.10.05 00:00

등산용품 할인잔치 '풍성'

... 의류.등산화 특가전'을연다. 트렉스타, 피츠로이, 엠티클럽, 노스페이스, 컬럼비아의 등산 바지, 티셔츠, 재킷은 2만5천∼7만원, 등산화는 5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8∼12일 `가을 단풍여행 등산의류 모음전'을 열고 K2 고어텍스 재킷은 20만원, 아이더 등산 바지는 7만9천∼9만9천원에 판매한다. 신촌점은 6∼10일 `가을산행 보온 의류 기획전'을 연다. 노스페이스 남방은 4만9천∼5만4천원, 컬럼비아 바지는 4만9천∼11만1천원, 재킷은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국감초점] 행정수도 공방 '2라운드'

... 주민들이 역차별 운운하며 반발하자 정부는 서둘러 충청권을 포함시켰다"며 이에 대한 건교부의 공식 입장을 물었다. 같은 당 안홍준(安鴻俊) 의원은 `수도권 임대주택 중심 신도시 건설' 정책을 거론, "수도권 과밀화 해소 차원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면서 오히려 그린벨트까지 해제하면서 수도권에 신도시를 건설하려는 것은 상호모순"이라며 "두 정책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10.05 00:00

[프로축구] 서울-인천, '물러설 수 없는 승부'

FC 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후반기 선두 도약을 향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6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리는 2004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5경기 가운데 나란히 2,3위를 달리는 서울과 인천의 한판 승부는 선두 경쟁의 분수령으로 관심을 모으는 경기. 선두 전북(승점 9)이 이날 패할 경우, 서울(승점 8)과 인천(승점 7) 가운데 승리를 챙기는 팀은 곧바로 1위에 올라설 수 있어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골프채 `名匠'으로 주목받는 美동포

미국 프로골프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의 활약이커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클럽 제조 분야에서도 `명장(名匠)'으로 주목받는 미국 동포가 있다. 미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에서 `K&J 골프'를 운영하는 김철(66)씨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1994년 미국 최고의 프로 골프클럽 제조업자들만이 딸 수 있는 `클래스 A'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 자격증은 골프클럽 제조에 관한한 `장인'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는 15년동안 골프채 1천 세트를 넘게 만들었지만 그의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올 상반기 휴대.유선전화 체납 폭증

... 임태희(任太熙.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두달 이상 휴대전화 요금을 연체한 가입자는 302만명으로 지난해말 186만명에서 116만명 증가했다. 연체금액도 지난해 말 3천76억원에서 5천107억원으로 2천31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유선전화 연체 건수는 44만건(442만건→486만건)늘었고, 연체 액수도585억원(3천301억원→3천88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일시 체류 외국인노동자 산재 배상 판결

일시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산재사고에 대해 사업주가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제2민사단독 윤정근 판사는 4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K(39)씨가 창원 J공업사 사업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업주는 K씨에게 4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업장의 금형 프레스기에 K씨가 실수로 손을 넣은 채 작업을 했더라도 손이 들어가 있을 경우 절단작업을 방지하는 전자감응식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았고 ...

연합뉴스 | 2004.10.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