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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발레리노] 편견·차별의 벽을 넘다…흑인 발레리노, 모사발

... 새들러스웰스발레단 부설 발레학교에 입학했다. 만 3년의 발레학교를 18개월 만에 끝내버리고 1952년 백인이 아닌데도 이 발레단의 정식 단원이 됐다. 1974년 은퇴할 때까지 25년간 로열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무대를 누볐다. 모사발은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다양한 인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레를 가르쳤다. 남아공 정부는 그에게 문화예술체육계 최고 영예인 ‘이카망가 골드 훈장’을 2019년 수여했다. 이해원 기자

한국경제 | 2024.09.18 18:22 | 이해원

故 변희봉, 췌장암 사망 1주기…여전히 반짝이는 '봉준호의 페르소나' [TEN이슈]

... 공고히 했다. 봉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2000)부터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옥자'(2017) 등 작품에 출연하며 봉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기도 했다. 고인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10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텐아시아 | 2024.09.18 08:42 | 이소정

'시대의 조정자' 남재희 前 노동부 장관 별세…향년 90세

... ‘체제 내 리버럴’이다. 유족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의식은 야(野)에 있으나 현실은 여(與)에 있었다/ 꿈은 진보에 있으나/ 체질은 보수에 있었다’ 쓴 적도 있다. 고인은 생전 공을 인정받아 새마을훈장 근면장과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딸 남영숙 이화여대 교수는 “아버지는 보수와 혁신을 넘나든 정치인이었고, 그 점을 자신도 자랑스러워하셨다”고 전했다. 장서가와 독서가로 유명했던 고인은 ‘아주 사적인 ...

한국경제 | 2024.09.16 16:13 | 김세린

보혁 넘나든 '체제 내 리버럴'…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별세(종합2보)

... 열전-남재희의 진보인사 교유록 오십년'(2016), '시대의 조정자: 보수와 혁신의 경계를 가로지른 한 지식인의 기록'(2023), '내가 뭣을 안다고: 잊혀간 정계와 사회문화의 이면사'(2024) 등 다수의 저서를 냈고, 새마을훈장 근면장과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딸 남영숙 이화여대 교수는 "아버지는 보수와 혁신을 넘나든 정치인이었고, 그 점을 스스로도 자랑스러워하셨다"고 말했다. 유족은 부인 변문규씨와 4녀(남화숙<미국 워싱턴주립대 명예교수>...

한국경제 | 2024.09.16 15:36 | YONHAP

보혁 넘나든 '체제 내 리버럴'…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별세(종합)

... 열전-남재희의 진보인사 교유록 오십년'(2016), '시대의 조정자: 보수와 혁신의 경계를 가로지른 한 지식인의 기록'(2023), '내가 뭣을 안다고: 잊혀간 정계와 사회문화의 이면사'(2024) 등 다수의 저서를 냈고, 새마을훈장 근면장과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딸 남영숙 이화여대 교수는 "아버지는 보수와 혁신을 넘나든 정치인이었고, 그 점을 스스로도 자랑스러워하셨다"고 말했다. 유족은 부인 변문규씨와 4녀(남화숙<미국 워싱턴주립대 명예교수>...

한국경제 | 2024.09.16 11:08 | YONHAP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별세

... 1993∼1994년 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스튜던트 파워', '모래 위에 쓰는 글', '정치인을 위한 변명', '문제는 리더다', '남재희가 만난 통 큰 사람들', '진보 열전 남재희의 진보인사 교유록 오십년' 등 저서를 냈고, 새마을훈장 근면장과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변문규씨와 사이에 4녀(남화숙·남영숙·남관숙·남상숙)와 사위 예종영·김동석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9일 오전 5시20분, 장지 청주시 미원 선영. ☎ ...

한국경제 | 2024.09.16 10:12 | YONHAP

[고침] 문화(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일기예보 아저씨'…)

... 졌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2010년 10월5일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방송에 출연했다. '날씨 때문에 속상하시죠'(1998), '날씨의 신비'(1999) 등 저서를 냈고, 국무총리표창(1975), 대통령표창(1993), 국민훈장 동백장(2010)을 받았다. 2007년 EBS '시대의 초상 - 내일의 날씨 김동완입니다'에서 "기상전문가는 날씨를 전해주는게 아니라 날씨를 해설해줘야 한다. 전달자가 아니라 해설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유족은 1남4녀로 ...

한국경제 | 2024.09.15 15:32 | YONHAP

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날씨 아저씨'…김동완씨 별세(종합2보)

... 졌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2010년 10월5일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방송에 출연했다. '날씨 때문에 속상하시죠'(1998), '날씨의 신비'(1999) 등 저서를 냈고, 국무총리표창(1975), 대통령표창(1993), 국민훈장 동백장(2010)을 받았다. 2007년 EBS '시대의 초상 - 내일의 날씨 김동완입니다'에서 "기상전문가는 날씨를 전해주는게 아니라 날씨를 해설해줘야 한다. 전달자가 아니라 해설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2010년 월간조선 ...

한국경제 | 2024.09.15 15:32 | YONHAP

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일기예보 아저씨'…김동완씨 별세(종합)

... 졌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2010년 10월5일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방송에 출연했다. '날씨 때문에 속상하시죠'(1998), '날씨의 신비'(1999) 등 저서를 냈고, 국무총리표창(1975), 대통령표창(1993), 국민훈장 동백장(2010)을 받았다. 2007년 EBS '시대의 초상 - 내일의 날씨 김동완입니다'에서 "기상전문가는 날씨를 전해주는게 아니라 날씨를 해설해줘야 한다. 전달자가 아니라 해설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유족은 1남4녀로 ...

한국경제 | 2024.09.15 15:00 | YONHAP

'韓 최초 기상캐스터' 김동완 전 기상통보관 별세…향년 89세

... 1982년 MBC 보도국 보도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다음 1997년까지 방송에서 일기예보를 전달하면서 손으로 일기도를 그리기도 했다. 오늘날 일기예보 방송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김 전 통보관은 2010년 세계 기상의 날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이보다 앞선 2000년엔 제16대 총선 때 자신의 고향인 경북 김천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김대영 ...

한국경제 | 2024.09.15 14:33 | 김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