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朴風' 확산 주력

... 돌며 `박풍(朴風)' 확산에 나섰다. 특히 남한산성 입구 광장에서 열린 신상진(申相珍) 후보 지원유세에는 휴일 행락객 등 1천여명이 훨씬 넘는 인원이 광장을 꽉 메워 이번 재보선에 쏠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박 대표는 "국민의 생활이 나아지고 편안해 져야 정치고 개혁이고 있다. 이 정권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민생에는 관심도 없다"면서 "따끔한 평가를 내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표는 이어 "무엇보다 나라의 근본이 바로서야 나라가 제대로 나갈 ...

연합뉴스 | 2005.04.24 00:00

'통추' 멤버들 다시 뜬다

여당 내에서 '국민통합추진위원회(통추)' 멤버들이 실세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대거 요직에 기용됐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있던 통추 회원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집권2기'에 맞춰 여당의 요직을 맡으며 전면에 나선 것이다. 우선 참여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당 의장에 선출돼 지도부의 선봉에 섰다. 원혜영 의원은 정책위 의장을 맡아 당정간 정책조율을 책임지고 있다. 유인태 ...

한국경제 | 2005.04.24 00:00 | 박해영

무바라크, 정치개혁 중대 연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24일 TV 회견을 통해 최대 현안인 정치ㆍ경제개혁에 관한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개헌안 국민투표와 9월 대선, 11월 총선 등 중대 정치 현안을 놓고 개혁압박을 받고 있는 무바라크 대통령은 3일에 걸쳐 7시간 동안 방송될 회견에서 국민적 관심사에 답변할 것이라고 신문 방송들이 전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특히 9월 대선에 출마해 5번째 6년 임기에 도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처음으로 직접 답변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5.04.24 00:00

다나카 가쿠에이 前총리 전후일본 최대공헌 인물

... 발전을 이끌어낸 정치 지도자에게 후한 평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고등학교 학력에다 소탈한 성격을 가진 다나카 전총리는 '서민 총리'로 인기를 끌었다.특히 '인간 불도저' '원맨' 등의 별명으로 불릴 만큼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국민들을 단결시켰다. 총리 재임중이던 1972년 전후 최대 현안인 중.일 국교정상화를 성사시켰다.그러나 록히드 사건이 터지면서 뇌물 수뢰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1989년 정계에서 은퇴했다.75세를 맞은 1993년 사망했다. 고이즈미 ...

한국경제 | 2005.04.24 00:00 | 장경영

정의화 "전직 대통령 사생활 논란 중단해야"

... 의원은 이날 개인 성명을 통해 "전직 대통령 사생활과 관련된, 단지 흥미위주의 이런 논란은 비생산적이고 또다른 갈등과 대립을 초래할 수 있으며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는 만큼 자제되고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과거 국민의 정부 시절엔 김 전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과 관련된 의혹이라면 부풀리고 규명을 요구하는 등 기회만 있으면 공세를 펼쳐왔다는 점에서 정 의원의 이같은 제안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정 의원은 다만 국가정보원 개입 의혹에 대해선 ...

연합뉴스 | 2005.04.24 00:00

신용불량자 제도 폐지되면 어떻게 되나

... 자체적인 연체 금액과 연체 기간 등의 기준을 정해 이전보다 신용정보 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민간 CB회사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정보 등 2개 회사가 CB사업을 하고 있고 국민은행, 우리금융, LG카드 등이 공동으로 출자해 만든 한국개인신용(KCB)도 오는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KCB는 이전의 신불자 기준보다 엄격한 30만원과 3개월 미만 연체 정보도 수집,회원사들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연합뉴스 | 2005.04.24 00:00

[다산칼럼] 인권과 임금, Y=f(X)

... 이권구조를 해체하며 노동시장 내부의 착취 과정을 차단해야힌다. 차별은 바로 그런 곳들에서 나온다.임금은 하나도 둘도 생산성의 결과이며 생산성 향상은 강성노조 용인,인권위의 무분별한 간섭같은 생산성 저해요소들을 없애는 것에서 시작된다. 개인의 어리석음은 동정받을 일이지만 국가의 어리석음은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 뿐이다. 공무원 숫자를 늘려 실업자를 줄인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하는 수준이니 인권위원회인들 다를 것이 있겠는가. jkj@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4.24 00:00 | 우종근

[STRONG KOREA] (인터뷰) 노기호 LG화학사장

... 있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환경오염을 해결하고 있는 산업이 바로 석유화학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학산업은 모든 산업에 기초소재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인데 IT(정보기술)나 전자,자동차 등에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국민들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앞으로 화학업계와 화학공학회가 공동으로 국민들에게 화학의 위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화학공학회의 다양한 활동도 자신있게 소개했다. 우선 한양대와 공동으로 초등학생을 ...

한국경제 | 2005.04.24 00:00 | 유창재

서아프리카 소국 토고 대통령 선거 실시

... 기간 보여준 극심한 대립으로 인해 이번 선거가 실시될 경우 유혈 충돌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선거 연기를 주장한 뒤 수시간만에 과도 정부 대통령 아바스 본포에 의해 해임됐다. 본포 대통령은 23일 전국에 중계된 TV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절제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투표 종료 뒤 곧바로 개표 작업에 들어가지만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이 나라의 개표작업이 수작업으로 실시되는 만큼 개표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불투명하다고 AP는 보도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4.24 00:00

안개속 증시 "조정 받더라도 920은 지킬것"

... 우려가 일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증시가 다시 조정을 보이더라도 가격 메리트를 바탕으로 기관 등이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커 종합주가지수는 920선에서 강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조원 이상의 신규 매수여력을 가진 국민연금은 "920선은 매수할만한 지수대"라고 말했다. ◆안개 속 증시,경제지표에서 북핵리스크까지 지난주말 뉴욕 증시의 주요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특히 미 월스트리트 저널이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며 "중국에 북한 ...

한국경제 | 2005.04.24 00:00 | 이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