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육군 장성진급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군 검찰이조사에 착수한 지 11일이 지나도록 뚜렷한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해 수사 난항이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2일 "군 검찰은 그동안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 육군본부 인사담당 실무장교와 장성 등 4명을 조사하고 인사관련 서류를 정밀분석했으나 돈을 매개로 한 진급비리 혐의점을 전혀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이 금년 10월 15일 이뤄진 육군 준장 진급비리 의혹을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한쪽에 안장해 편히 쉬게 하고 싶은 것. 조난사고 직후 전익찬씨는 아들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안장시키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지만 정부에서 돌아온 답변은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세간의 관심이 줄어도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았고 국방부장관, 국무총리, 청와대 등 관계부처에 끊임없이 호소문을 보냈다. 전씨는 "재규는 조난당한 동료 대원을 구출하려고 구조대원으로 나섰다 숨진 것"이라며 "유골로 남아 충주 산골 절에서 편히 쉴 곳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아들의 희생이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부시 대통령의 출신지인 텍사스 라이스대 교수 출신으로 공화당 인맥과 두터운 교분이있다는 점도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으로 활동해온 중도성향의 중진이란 점, 예비역 육군중장인 황진하 의원은 국방부 정책기획차장과 주미국방무관을지낸 안보전문가란 점, 이혜훈 의원은 미국 UCLA대 경제학 박사로 랜드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낸 유학파 경제통이란 점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김 의원은 정책위의장으로 조지아대 경영학 박사란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미국 국방부는 내년 1월말에 실시될 이라크총선의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미 육군 제82공수사단 병력 1천500명을 추가로 이라크에 파병할 방침이라고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제82 공수사단 병력 중 18시간내 신속배치를 위해 대기중인 즉응여단의 2개 대대가 이라크에 파견된다고 말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에 있는 제82공수 사단 병력의 이라크 파견 명령에는 그들이 최대 120일까지 이라크에 배치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북한의 평양 대성산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중앙동물원에 올해 80여종 1천여마리의 희귀종이 새로 태어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중국오성국제연합총공사 사장이 2001년 6월 1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한사자 한쌍이 1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스웨덴 스코네동물원 원장과 에르브동물원 원장이 김 위원장에게 선물한 시라소니도 3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에티오피아 대통령이 1987년 고(故) 김일성 주석에게 선물했던 관학(冠鶴 두루미과)은 올해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미국 국방부는 내년 1월말 실시될 이라크총선에 대비한 경비 강화 목적으로 육군 제82공수사단 병력 1천500명을 추가로 이라크에 파병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국방부는 또 현재 이라크에 배치된 병력중 1만400명의 근무기간을 연장할 예정이어서 내년 1월까지 증가하는 이라크 주둔 미군병력은 모두 1만2천명이 된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제82 공수사단 병력 중 18시간내 신속배치를 위해 대기중인즉응여단의 2개 대대가 이달중 이라크에 파견된다고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S-92를 결정했다. 노 대통령이 안락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미세한 부분까지 고급으로 설계됐다"고 적혀있다. 또, 메일에는 "헬기는 노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은 2006년 말까지 인도될 것이다. 1억500만달러 규모의 이 계약은 국방부와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남겨두고 있지만 한국 공군에서는 이미 결정됐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이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아셈회의에서 노 대통령에게 푸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 공군의 결정은 노 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이 무기가 이라크에 배치된다면 불필요한 민간인 살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미군이 무고한 민간인을 해칠까 우려해 무장저항세력에 대한 사격을 주저하다 오히려 희생되는 경우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의 비살상용무기 개발 책임자인 데이비드 카처 대령은 이 신무기가 이라크 같은 곳에서 군중을 통제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소총 사거리보다 훨씬 먼거리까지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목적에는 더욱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에서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국방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2일부터 7일까지 무의탁 노인 무료진료 등 서울 용산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민ㆍ군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국방부 군의관 및 간호장교 등은 2∼3일 용산지역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 장애아동과 60세 이상 무의탁 노인 등에 대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이들의 목욕, 식사등도 도울 예정이다. 또 6일에는 남산공원내 야외식물원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이튿날 오후 용산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군악연주 및 의장시범, ...

연합뉴스 | 2004.12.01 00:00

"전선길은 나의 삶과 투쟁의 전부입니다." 1일 북한 일간지 민주조선 최근호(11.24)가 `장군님은 오늘도 전선길에 계신다'는 정론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밝혔다는 전선시찰 이유를 소개했다. 이 정론은 김 위원장이 다니는 전선길에서 역사가 흘러가고 인민의 행복이 창조되며 강성번영의 길이 열리고 있다는 주장으로 일관돼 있다. 김 위원장이 전선시찰의 이유에 대해 밝힌 것은 지난 10월 어느 날. 과거를 회고하던 그는 "언제나 조국과 인민의 ...

연합뉴스 | 2004.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