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21일 오전 3박4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 길에 오른다. 중국 새 지도부 출범이후 중국을 첫 방문한 김 위원장이 떠나는 이날 오전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는 왕자루이(王家瑞) 당 대외연락부장을 비롯한 당.정.군고위관리들이 나와 환송을 한다. 김 위원장을 태우고 평양으로 떠날 전용 열차는 베이징(北京) 역에서 떠날 예정이지만 김 위원장은 신변 안전을 위한 경호 문제와 보도진을 피하기위해 베이징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일부 국가들의 이라크 주둔군 철수 결정으로 이라크내 연합군 전열이 동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철군 도미노 시작됐나= 1300명을 이라크에 파병했던 호세 보노 스페인 국방장관은 19일 이라크에서의 철군이 시작됐다면서 철군이 "6주 이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온두라스의 리카르도 마두로 대통령도 이날 가능한 한 최단 시기내 이라크에 주둔중인 자국군 370명을 철수시키겠다고 밝힌데 이어 도미니카 공화국의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미국은 워싱턴주 포트루이스에 있는 육군 제1군단사령부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자마(座間)기지로 옮길 경우 사령관에 육군대장을 보임할 계획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1일 미국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보도했다. 전통적으로 육군 소장이 맡아온 주일미육군사령관에 대장을 보임하는 것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가 이뤄지면서 주한미군 축소 또는 사령부 폐쇄 등을 염두에 두고아시아 전역의 미국 육군작전을 지휘하는 사령부를 자마기지에 신설하려는 생각인것 같다고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19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에서 핵문제에 관한 북측의 입장을 납득시키려했을 것이라고 잭 프리처드 전 미 대북교섭담당 특사가 주장했다. 프리처드 전 특사는 20일 미 자유아시아방송(RFA)과 회견에서 "김정일 위원장은후 주석과 첫 회담을 핵 문제에 대한 북측의 입장을 납득시키는 기회로 최대한 활용했을 것이 분명하다"면서 "북한은 핵 문제 해결에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반해미국이 융통성을 보이지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 이라크 현지조사단의 최근 보고와 미국측 요구 등을 근거로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자이툰부대의 주둔지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후보지 2곳에 대한 적합성 비교작업이 늦어져 파병지 결정을 내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조영길 국방부장관은 20일 대통령권한대행 고건 총리에게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자치지역인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에 대한 현지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들 지역의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NSC에서 파병지를 최종 결론짓겠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미군 관할의 유전지대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21일 3박4일간의 비공식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갔다. 김 위원장은 귀국 직전인 이날 오전 중국판 새마을 단지인 베이징의 한춘허(韓村河)를 전격 방문,중국식 농촌 개혁에 나설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방문 기간 중 후진타오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 및 장쩌민 중앙군사위 주석,원자바오 총리 등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북핵문제 조기 해결 △대북 에너지 지원 △중국식 개혁 개방 도입 등에 대해 ...

한국경제 | 2004.04.21 00:00

베이징(北京)의 모범 농촌 마을인 팡산(房山)구 한춘허(韓村河) 마을 입구에서 21일 오전 10시10분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방문을 취재하던 한국 KBS와 일본 도쿄(東京) 신문 등 외국 보도진 10여명이 공안에 붙잡혀 인근 파출소로 연행됐다. 도쿄신문의 베이징 특파원 고미요지(五味洋洽) 기자는 김 위원장의 도착을 기다리며 마을 주민을 취재하던중 공안이 다가와 인적 사항을 묻고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으나 신분증이 없다고 하자 경찰차에 태워 인근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재 중국을 방문 중임에도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군 부대 시찰소식만 재방송하고 있다. 북한 방송들은 김 위원장이 지난 18일 오후 중국 방문에 오르기 전에 이미 보도한 공군 제344부대 시찰(16일) 소식과 공군사령부협주단 공연 관람(17일) 소식을 출발 당일부터 21일까지 매일 3~4차례씩 반복해 내보내고 있다. 이들 방송은 그러나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은 일체 보도하지 않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04.21 00:00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는 21일 북한 김정일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겸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고 발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

연합뉴스 | 2004.04.21 00:00

외교통상부는 2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관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남북한 대화와 협력의 증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방중을 결정했을 당시부터 나름대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복안을 마련했을 것"이라며 "이번 방중이 정체상태인 북핵문제의 숨통을 틔우고 나아가 해결의 돌파구를 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북한으로 돌아가 북핵문제에 ...

한국경제 | 2004.04.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