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배치 지역과 관련,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의 호시야르 제바리 외무장관은 이날 사우디계 범아랍권 일간 '알-하야트'와의 인터뷰에서 "터키 군이 파견된다면 쿠르드족 지역에서 먼 이라크 동부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피터 로드맨 미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는 전날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터키 군은 역사적으로 불편한 관계를 가져온 쿠르드족이 거주하는 이라크 북부지방에 주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터키의 이라크 파병을 둘러싸고 미군과 과도통치위원회 간 분열이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 없었다"고 말했다. 앤크럼은 "전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전쟁에 접근하는 총리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정정당당하게전쟁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냈어야 했다"고 말했다. 버나드 젠킨 예비내각 국방장관도 "유엔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국제사회를 우롱한 사실만으로도 전쟁이 정당화될 수 있었는데도 총리는 여론조작에만 열을올렸다"고 말했다. 보수당은 이라크 전쟁과 관련한 문건 조작 시비 등으로 블레어 총리의 인기가급락하고 있는데도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 미국 고위관리가 8일 말했다. 이라크내 쿠르드족 대표도 일부 포함된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는 터키군의 파병계획에 반대하고 있으며, 북부 이라크 지방의 쿠르드족들은 역사적으로 터키와 불편한 관계를 계속해왔다. 피터 로드맨 미국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는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그문제는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맨 차관보는 "터키군은 북부 이라크 지방에 주둔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그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 국민참여수석은 지난 8일 이라크 구호활동가, 이라크전 당시 `인간방패' 활동 인사들,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소속 시민단체 대표 등을 만나 파병 반대 입장을 전해 들었다. 이 과정에서 유 수석은 "파병 문제를 담당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방, 외교라인의 시각이 (파병쪽으로) 편향돼 있다"고 밝혀 청와대 내부의 논의과정에서 찬반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에 대해 유 수석은 9일 문희상(文喜相)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간담회에서 "말할 때 머릿속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은 최근 군 현대화작업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조지 로버트슨 나토 사무총장이 8일 밝혔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로버트슨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현재 진행중인 테러대처 및 대량살상무기(WMD)공격 대비태세 점검을 통해 군 현대화와 군사기술력 제고, 신속한 위기대응 능력의 필요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슨 총장의 이번 발언은 지난 1999년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 외길을 걸어왔다. ㈜고려인삼창영은 경인 지점에 이어 천안에 생산공장을 설립, 고려홍삼절편삼·홍삼정과·홍삼상황버섯(음료)·홍삼인삼봉밀청 등 약 20여종의 대표적 상품을 제조 가공하고 있다. 직영점을 공무원연금매장 종합청사 국방부 경찰청 문화관광부 한국방송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내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이 기업은 현재 자사 제품을 포함한 다수의 제품들을 온라인(롯데닷컴 삼성몰 인터파크 등 10여곳) 쇼핑몰,할인마트 및 건강식품 전문점과 공공기관내 매장에 공급하고 ...

한국경제 | 2003.10.09 00:00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한 정몽헌 전 현대아산 회장 유족과 정주영 전현대그룹 명예회장유족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김 위원장의 선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선물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위원장 김용순 당비서)에서 전달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지난 6일 평양 보통강변에서 열린 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식에는 정 회장의 미망인 현정은씨와 정세영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 9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남재준 육군참모총장과 14개대 총장 및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협약에는 특별전형에 의한 육군 위탁생의 정원외 입학, 근무지 변동시 기존 대학 이수학점 상호인정, 국방대학원을 포함한 군교육기관 취득학점 인정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육군이 정예인력 육성을 목표로 추진해온 대학 위탁교육 장병들은 전보 발령과 무관하게 학업을 계속하고, 학비감면 및 장학금, 전공 확대 등의 다양한혜택을 받을 수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19개회원국과 내년 5월 이 기구에 가입하는 불가리아 등 동구권 9개국의 국방 수뇌부가참가하는 국방장관 회담이 8∼9일 미국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은 나토가 창설을 추진중인 신속대응군 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지만 미국이 이라크 전후 복구와 관련, 나토의 협력을 얻어내는 장으로 활용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중 각국 국방장관들과 비공식 접촉을갖고 이라크 ...

연합뉴스 | 2003.10.08 00:00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8일 "파병문제를 담당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방, 외교 라인의 시각이 편향돼 있다"고 밝혔다. 유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열린 이라크전투병 파병반대 비상국민핵동 소속 시민단체 대표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청와대는 (파병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미 청와대는 파병을 결정하고 수순밟기에 들어갔다는 국민적 오해가 있어 (청와대) 참모들이 각계 여론을 수렴하기 ...

연합뉴스 | 2003.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