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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산상봉] 개별상봉 이모저모

    14일 오전 금강산여관 북측 이산가족들의 객실에서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들의 개별상봉은 그다지 극적이지는 않았다. 북측 이산가족들은 대부분 북의 생활에 만족한다는 말과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준 것이라는 선물을 내놓았다. 취재진에게 상봉장면이 공개된 가족의 경우, 남쪽 가족들이 마련한 선물을 꺼내기 전에 북측 안내원들이 남측 취재진을 방에서 내보냈다. ○...지난 1944년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대 재학중 의용군으로 징집된 유동식(76)씨는 ...

    연합뉴스 | 2002.09.14 00:00

  • 국방위원장, 박정희 前대통령 암살 기도 사과 .. 지지통신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1974년 8.15 광복절에 발생한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암살 기도에 대해 사과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베이징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1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5월 평양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의 맏 딸 박근혜(朴槿惠) 의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박 의원에게 "당신의 어머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암살 음모는 하급자들이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송도신도시 개발 좌초위기

    인천 송도신도시 개발이 송도에 위치한 미사일 기지의 영종도 이전 백지화로 좌초위기를 맞았다. 국방부는 12일 영종도 주민들과 가진 회의에서 "인천시가 미사일 기지의 영종도이전반대를 공식화할 경우, 국방부가 추진해온 송도미사일 기지의 영종도 이전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지난 2000년 6월 ▲송도 미사일기지의 영종도 이전 ▲인천시의 이전비용 부담 등 인천시와 체결한 합의각서도 파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의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북한 땅 20년간 거래방치 '무혐의'에 재정신청

    ... 국토이용확인원 등 서류를 발급하면서 수수료를 챙기고 소유권 이전까지 해왔는데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거칠게 따졌다. 그러나 파주시의 이야기는 "지적법과 일제시대 토지조사령, 조선총독부령에 의해 조사된 자료를 근거로 복구된 땅이며 국방부와 협의가 안돼 현장확인과 측량없이 복구했다. 개인간 재산 매매는 개인의 자유"라는 것 뿐이었다. 최씨를 더욱 분개하게 한 것은 지난 91년 당시 내무부가 군사분계선 북쪽 땅이 남한에 편입된 사례에 대해 공부에서 말소하라는 지침을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고이즈미 총리 평양 정상회담 난항 예상

    미국 뉴욕에서 12일 개최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간 정상회담의 여파로 고이즈미 총리는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당초 예상보다 더 어려운 협상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 평양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북-일 정상회담에서 납북 일본인 문제와 같은 양자간 현안 해결에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었으나 부시 대통령은 30여분간 진행된 이날 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에게 북한의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이란 "美, 이라크 공격시 이란 개입없을 것"

    알리 샴카니 이란 국방장관은 11일 이라크가 미국의 공격을 받더라도 이란의 개입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샴카니 장관이 각료회의후 "이란-이라크 국경은 안전할 것"이라며 "이란은 이라크에 대한 어떠한 군사 행동도 반대하며 그런 일이 발생하더라도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미국-이라크 전쟁이 이 지역의 불안을 가져올 것으로 믿고 있으며 미국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부시, 고이즈미에 대북 대화 의지 전달 당부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12일 미국이 북한에 대해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음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해 주도록 당부했다고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부시 대통령이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라크에 대한 독자적군사 행동 가능성을 언급한 뒤 만난 자리에서 대량살상무기의 위협을 포함한 북한의미해결 현안에 관한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도 부시 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軍부대에 경보장치 필요"

    우리군의 군내 주요 시설물 경계를 위해선 초병들의 경계만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군 초소에 경보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국회가 제안했다. 국회 사무처 예산정책국은 13일 `2002년도 국정감사자료집' 국방위원회편에서 지난 2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영내 총기탈취 사건을 계기로 수방사에 외부침입을 알리는 어떠한 경보장치도 설치돼 있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자료집은 이에 따라 "초병들의 경계만으로는 군내 주요시설물을 보호하는 데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부시 연설 반응..우방국들 대체로 환영

    ... 달려있다"고 강조, 부시 대통령이 요구한 이라크 대량파괴무기 제거를 위한 유엔의 결의를 촉구했다. 그는 영국은 다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과 이라크 문제와 관련된 결의를 이끌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해 '확실한 최후통첩'을 보내야한다고 가세했다. 토니 블레어 총리는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의 심각성과 군사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의회내 반대파들과 만나 설득할 계획이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佛, 이라크 공격 동참 시사

    프랑스는 이라크가 유엔결의를 수용하지않아 무력공격이 감행될 경우 이에 동참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미셀 알리요-마리 국방장관은 13일 '유럽 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엔의 이라크 개입이 실패할 경우 프랑스는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리요-마리 장관은 유엔 개입이 실패할 경우 프랑스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질문을 받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증명됐듯이 오늘날 우리 군은 인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개입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 2002.09.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