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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운송차주는 근로자 아니다" .. 인천지법

... 4부(양현주 부장판사)는 21일 레미콘 제조회사인 S사가 "레미콘 운송차주는 독립적으로 운송사업을 영위하는사업자로 근로자가 아니다"라며 조모(61)씨 등 운송차주 3명을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부존재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 ... 등이 원고에 의해서 정해지는 등 외관상 고용관계와 유사한 면이 없지 않지만 이같은 사실만으로 운송차주들이 원고의 근로자라고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운송차주들이 운행 경로나 복귀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점, 레미콘 ...

연합뉴스 | 2005.02.21 00:00

[다산칼럼] 경기회복 불씨 살려나가려면

... 살리는 데에는 경제주체 스스로의 노력도 절실하다. 우리 경제는 짧은 기간에 초고속 성장을 해왔기에 선진국에서는 시간을 두고 이뤄진 구조변화가 단기간에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변화의 물결은 외환위기 이후에 훨씬 거세어졌다. 현재 ... 변화의 흐름을 따르지 않는 기업이 외부 지원으로 유지되는 것은 단기간만 가능한 일이다. 낙후된 기술만을 고집하는 근로자에게 좋은 일거리가 생길 리 또한 만무하다. 정부가 표방하는 '동반성장'도 변신의 노력을 전제한 것임이 틀림없을 ...

한국경제 | 2005.02.21 00:00

"실업률 3%대"라지만 준실업자 포함땐 15%..'무늬만 취업' 늘어

... 3.5%로 낮아졌다. 겉으로 보기에는 고용환경에 큰 문제가 없는 셈이다. 그러나 이 같은 '공식' 실업자에다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이하이거나 구직활동을 그만 둔 사람까지 합친 '준실업자' 규모는 최근 들어 오히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 수준으로 줄었다가 2003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해엔 3백48만5천명으로 불어났다. 이 가운데 지난해 주당 35시간이하 근로자는 2백57만2천명으로 전년도(2백41만7천명)보다 6.4% 늘었고 구직 단념자는 같은 기간 9만명에서 ...

한국경제 | 2005.02.20 00:00

평양 중구역 모녀이발사 인기

... 40여년간 이발사로 일하고 있는고급기능공이자 노력혁신자. 노력혁신자란 자기 분야에서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를 가리킨다. 30대 젊은 여성인 딸 림씨도 친절하고 이발기술이 뛰어나 손님들로부터 사랑을독차지하는 고급이발사이다. ... 성의껏 봉사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데다 중학교 졸업후 이용업에 입문, 남들보다 빠른 실력향상을 보였다. 그는 업무시간은 물론 퇴근길이나 휴일과 명절에도 항상 어머니와 함께 머리단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손님들의 얼굴형에 맞는 ...

연합뉴스 | 2005.02.19 00:00

미쓰비시자동차 미국법인 매각 추진..WSJ

... 바람에 적자더미에놓였다. 이로 인해 지난해 미쓰비시자동차의 미국 판매는 16만1천609대로 전년대비 37%격감했으며 2년전 2%에 달했던 시장 점유율도 작년엔 1% 미만으로 곤두박질쳤다. 또 노먼공장은 1994년 300여명의 여성 근로자들이 차별과 성희롱을 주장하며 소송에 나서 이미지가 실추됐고, 시간당 임금이 26달러나 돼 경쟁력을 잃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생산라인을 줄이고 1천여명을 감원했다. 미쓰비시자동차의 전체 적자는 오는 3월에 ...

연합뉴스 | 2005.02.18 00:00

한-민노, 비정규직 문제 '오월동주'

... '오월동주'(吳越同舟:적이라도 위험에 처하면 정략적으로 돕는다)`를 시도하고 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파견.기간제 근로의 기간 및 업종을 확대하는 `비정규직보호입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한 방침을 명백히 유보하지 않은 가운데 ... 한나라당 제5 정조위원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비정규직 입법안은 이번임시국회에서 성급히 처리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노동시장의 틀 안에서 심도있게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노동시장 양극화와 원.하청 문제 등을 ...

연합뉴스 | 2005.02.18 00:00

올 노사관계 안정 전망

... 있음'이 2.1%의 순으로 나타나 실업난 해소에도 다소나마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올 이슈 중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법규정대로 시행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습니다. 비정규직은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 당사자들의 과제로 경제계에는 '투명경영 실천'(46.2%)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노동계에는 '과도한 임금 및 근로조건 요구 자제'(59.4%), 정부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으로 대응'(66.6%)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

한국경제TV | 2005.02.16 00:00

[초점]130만 대상 EITC(근로소득보전세제) 도입 가시화

... 소득이 일정수준에 이르지 못할 경우 정부가 이를 메워주는 EITC(Earned Income Tax Credit, 근로소득보전제도) 도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ITC는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바 ... 세금을 전혀 내지 않기 때문에 국세청이 이들에 대한 소득자료를 새로 마련해야 한다" 며 "소득파악 작업에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가늠할 수 없다" 고 말했다. ■ 도입 검토작업 어디까지 왔나 정부는 지난 1월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

한국경제 | 2005.02.16 00:00 | mina76

이총리 "비정규직법 시간끌기 한계"

이해찬(李海瓚) 총리는 16일 비정규직 법안 처리에 대해 "4년간의 (입법)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왔으며 더이상 시간을 끌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달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 민주노동당 조승수(趙承洙)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이 총리는 "법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체적으로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본다"고 평가하고 "다만 노사정위 대표자 회의에 노동계 대표가 참여해법안 처리와 관련해 ...

연합뉴스 | 2005.02.16 00:00

대기업 올 노사관계 '안정' 전망

... 위한 노사공동 노력(48.0%) △노사관계 당사자의 성숙한 자세(43.8%)등을 꼽았다. 불안요인으로는 △과도한 임금인상 및 근로조건 요구(63.1%) △비정규직 문제(57.0%) 등을 들었으며, 임.단협과 관련해 노조측이 임금인상(84.9%.중복응답), 복리후생강화(71.1%), 고용안정 보장(46.5%), 근로시간 단축(27.1%), 비정규직 억제(18.3%) 등을 주로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

연합뉴스 | 2005.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