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여론광장] "산에 대한 예의 갖춰야"..박승수 <서울국유림관리소 소장>

... 고쳐보기도 하고 단속도 강화해 보지만 별로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아마 산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않은 탓이 아닐까 한다. 산에 대한 예의란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다. 산에 갈 때 아무렇게나 신발을 끌고 오르내릴 것이 아니라 옷매무시를 가다듬고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말 없는 산과 숲의 고마움을 되새기며 나무들과 대화하는 것,그것이 바로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한다. 산에 대한 예의를 갖출 때 산불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 | 2003.04.09 00:00

조계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서울 조계사(주지 지홍 스님)는 불기 254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봉축행사를 연다. 지난 5일 종로구민과 함께 종로구의 버려진 야산에 나무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독거 노인을 위한 자비의 선물,노인잔치,영화시사회,초청강연회 등을 잇달아 마련한다. 특히 매년 봉축행사의 인기 코너로 자리잡은 '동자승 30일간의 출가' 프로그램에서는 동자승들이 평화사절로 이태원의 이슬람중앙성원을 방문,이슬람 어린이들과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 ...

한국경제 | 2003.04.09 00:00

20대 남자, 처지 비관 자살

... 5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산 1-2 만월산 5부능선에서 탁모(27.무직)씨가 누운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남모(58.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나물을 캐기 위해 만월산에 올라 중턱을 지나던중 나무밑에 사람이 누워 있어 가보니 20대 남자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탁씨가 지난달 17일 여자문제로 갈등을 겪다 가출했다는 가족들의 말에따라 탁씨가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조사중이다. ...

연합뉴스 | 2003.04.08 00:00

[증시산책] 모래폭풍이 잦아지면

... 나서는 시장참가자의 속성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이라크전쟁이 터진 후 '개전랠리' '조기종전 랠리' '바그다드 입성 랠리' 등 이번 전쟁을 호재로 해석하며 주가가 오른 게 사실.'장기전 우려' 등 악재조차 대부분 써먹었다. 마침 실적발표 시즌이 열리고 있다. 실적에 자신 있는 회사는 먼저 속내를 내보이고 있다. 해외로 나가 기업설명회를 하는 기업도 눈에 띈다. 나무를 봐야 할 때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4.08 00:00

활짝 핀 미선나무 꽃

충북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국도변 야산에 희귀식물인 미선나무가 새하얀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끈다. /(옥천=연합) ?

연합뉴스 | 2003.04.07 14:41

[날씨 이야기] 나무심기 좋은 온도는 10도

나무를 심을 때는 적절한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10도 전후일 때 나무 심기가 가장 좋다고 한다. 남부지방은 3월 하순에서 4월 초사이에 평균기온이 10도를 넘는다. 나무를 심은 뒤 토양 온도를 유지하거나 높여주기 위해 나무 주위를 낙엽 등으로 덮어주면 좋다.

한국경제 | 2003.04.07 00:00

기능성 미백화장품 판매 .. 베르나도코리아

베르나도코리아(대표 박성순)가 기능성 미백화장품 '매직화이트'를 선보였다. 마사지크림,콜라겐비타 세럼,콜라겐비타 아이크림 3종으로 구성됐다. 갈근 자작나무 뽕나무 알로에 등이 주성분이다. 기미 주근깨를 유발하는 멜라닌 색소를 줄여 피부를 하얗고 깨끗하게 가꿔주며 4주 동안 사용하면 멜라닌 지수가 15% 낮아진다고 회사 측은 주장. 3종 한 세트에 9만8천원. (02)464-5335

한국경제 | 2003.04.07 00:00

[호주의 神들린 풍광 'Blue Mountain'] '푸른 파노라마'

... 피톤치트를 즐기는 산책로가 이어져 또 다른 역사 공부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곳에 존재했던 광산의 역사와 관련한 시청각 관람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청동으로 만들어진 광부와 그의 조랑말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산책로 중간중간엔 '공룡나무'로 불리는 울레미 소나무의 수령(6천만년)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이테가 전시되어 있고, 오랫동안(1400여년) 이곳에서 살았던 애버리진 원주민들의 흔적들도 살펴볼 수 있다.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이 있는 도시 이름이 원주민 언어로 '물이 ...

한국경제 | 2003.04.07 00:00

서울시, 고려대 담장 허물기 지원

서울시는 7일 고려대 캠퍼스의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는 방안을 고려대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날 정례간부회의에서 "시내에 녹지 100만평을 확보하는 그린트러스트 운동의 일환으로 학교 담장 허물기 운동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며 "고려대가 담장을 허물면 성북구를 통해 시비를 적극 지원해 녹화를 도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시장은 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5개 대학이 자리한 서대문구도 학교담장 허물기를 시도할 필요가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이라크戰] 미군, 이라크 테러 훈련캠프 발견 주장

... 연계돼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살만 팍 인근에 위치한 이 기지 안에는 비행기 납치 훈련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오래된 여객기 1대가 있었다. 또 로프로 칭칭 감겨진 3층 높이의 콘크리트 탑과 나무 벽, 장애물 등 훈련시설도 발견됐다. 이라크는 이 훈련기지가 티그리스 강가에 있는 군용지의 일부이며 이라크 특수부대를 위한 대(對)테러 훈련캠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 관리들은 테러범 훈련캠프로 추정하고 있다. 전직 이라크 군 관계자 ...

연합뉴스 | 2003.04.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