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LPGA] 나비스코챔피언십은 어떤 대회

... 코스를 더 어렵게 개조, 2000년 우승자 카리 웹(호주)의 기록은 14언더파로 낮아졌고 지난 2001년과 지난해 소렌스탐은 7언더파, 8언더파로 우승할만큼 까다로워졌다. 벙커와 연못이 곳곳에 널려있고 페어웨이 양쪽에 오래된 나무가 즐비해 어설픈 드라이브샷을 용납하지 않으며 그린은 빠르고 굴곡도 심하다. 개막전에는 유명인사들이 참가하는 프로암 대회와 홀인원대회, 주니어골프클리닉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많은 갤러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란초미라지 =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재테크-부동산] 거실 가구·집기 최소화 .. 봄맞이 리모델링 어떻게

... 아늑하고 포근하게 만들어야 한다. 우선 가구와 집기를 최소화한다. 정원이 있는 집이라면 정원이 내려다 보이도록 창을 넓히고 베란다에 화단을 조성해 자연과 하나됨을 느끼게하는 방법도 좋다. 끌과정 이경화 이사는 "거실바닥을 나무로 깔 때에는 나무 결 방향을 어디로 할 지 신경을 쓰야 한다"고 조언했다. 거실을 넓게 보이게 하고 싶으면 길이 방향으로 결을 깔면 좋다는 것이다. 지은지 20~30년 지난 아파트의 경우 난방이 라디에이터 방식인 곳이 많다. ...

한국경제 | 2003.03.25 00:00

[古典서 찾는 지혜] 나무와 사람

種樹者必培其根, 종수자필배기근, 種德者必養其心. 종덕자필양기심. -------------------------------------------------------------- 나무를 심는 사람은 반드시 그 뿌리를 북돋우고,덕을 심는 사람은 반드시 그 마음을 기른다. -------------------------------------------------------------- 명 왕수인(王守仁)이 한 말이다. '전습록 상(傳習錄 上)'에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남아공 로스트 시티 골프장] "홀마다 스릴만점 굿샷..." 환상의 그린

... 선 시티를 찾는 휴양객중 골퍼라면 누구나 이곳을 찾게 된다. 로스트 시티의 매력이라면 주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세밀한 설계가 함께 어우러진 완벽한 코스 구성을 꼽을 수 있다. 그린 옆에 서 있는 두 그루의 커다란 바오밥 나무는 남아프리카만의 독특한 향취에 젖어들게 만들고 티샷을 하면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그린(해발 1,230m)과 그 뒤를 에워싼 필란스버그 산,그리고 그림처럼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팔래스 호텔의 전경은 골퍼들의 집중력을 흩뜨릴 만 하다.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특파원코너] 워싱턴시내 두 모습

... 공격하던 날의 워싱턴DC.드물게 화창한 봄날을 맞아 국회의사당에서 링컨기념관으로 이어지는 내셔널 몰(국립공원)은 가족단위 소풍객들로 북적댔다. 이들은 벚꽃 축제가 열리는 내셔널 몰 옆 제퍼슨기념관 주변으로 몰려 들었다. 벚나무들은 지난주까지 이어진 추위 탓에 꽃망울을 머금지 못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화창해진 날씨만으로도 상춘객들은 즐거운 듯했다. 몰 중간에 있는 워싱턴대통령 기념탑에선 연날리기 대회가 열렸다. 각양각색의 연을 들고 나온 가족들의 얼굴엔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이라크戰 이모저모] 美퇴역군인, 아들 참전으로 비관 자살

... 자살= O...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 미국 퇴역군인이 자신의 아들이 이라크전에 파병된 것을 비관, 멕시코 남동부 유카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경찰이 23일 밝혔다. 아서 리 포궈 주니어(74)로 알려진 이 남성이 22일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이 이 남자가 고용한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 직원은 "그는 아들이 이라크 전선에 배치된데 대해 며칠간 큰 걱정과 슬픔에 잠겨있었다"고 말했다. = 방글라데시 여성, 전쟁중계 시청중 심장마비사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여의도 벚꽃맞이 교통통제

... 북단에 이르는 1.7km구간의 차량을 전면통제한다. 또 마포대교 아래 수영장 앞 도로도 차량이 통제되므로 우회해야 한다. 단, 평일에 한해 출근시간대 차량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전6시부터 정오까지 여의하류IC∼파천교 북단으로의 차량 진입을 허용하되 공휴일에는 역시 전면 통제한다. 여의도 벚꽃길은 해마다 4월이면 30년생 이상의 왕벚나무 1천400여그루가 개화한다.(☎786-3752)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

연합뉴스 | 2003.03.24 00:00

금강산 식목..남북 어린이 다시 이별

상화가 울음을 터뜨리자 향이도 더는 눈물을참지 못했다. '남북 청소년 적십자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던 남북 청소년들은 23일오전 금강산 삼일포를 함께 구경하는 것으로 2박3일의 아쉬운 만남을 끝냈다. 여중생 압사사고 현장인 경기도 의정부에서 왔다는 이유로 북측 청소년들로부터관심의 초점이 됐던 이상화(15.여.의정부여중 3년)양은 지난 21일부터 "언니, 언니"라고 부르며 유독 자신을 따랐던 최 향(12.여.평양 동성중 2년)양과 3일 ...

연합뉴스 | 2003.03.23 00:00

마돈나ㆍ기 리치 부부에 최악의 영화 불명예

... 라지상은약 500명의 업계 관계자, 시나리오 작가, 영화팬들에 의해 최악의 영화 9개 부분 수상자를 발표한다. 작품성이 가장 떨어지는 영화와 배우, 주제곡 등을 가려내는 것으로 정평이 난이 상은 아카데미상 시상식 전날 황금색 플라스틱 나무딸기 트로피를 시상하나 주인공들이 행사에 참가한 적은 한번도 없다. 한편 최악의 남자배우상은 '피노키오'에출연한 로베르토 베니니가 차지했고 남우조연상은 '스타워스: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의 헤이든 크리스텐센에게 돌아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3.23 00:00

[이라크戰] 틱낫한 걷기명상 안팎

... 드러나지 못했다. 행사 참석인원도 당초 주최측이 예상했던 10만명에 크게 못미치는 3천여명에 그쳤다. 0...틱 스님과 비구.비구니 등 동행한 수행자 16명은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합장한 뒤 찬불가를 부르고 '나무 관세음보살'을 명호했다. 3천여 군중도 동시에 침묵명상에 빠졌다. 사람들은 손을 모으기도 하고 눈을 감기도 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틱낫한의 '꿈쩍않음'을 은은한 눈빛으로 지켜보는이들도 있었다. 스님은 이어 지구촌의 평화와 ...

연합뉴스 | 2003.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