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이름의 주인공은 벤쿠버에서 원목 생산및 수출 회사인 트랜스팩을 경영하고 있는 김영일(45)씨다. 그는 2년반 전 산간지대 약 8백에이커를 사들여 원목을 생산한 후 벌채한 땅을 주택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김사장은 나무를 베어낸 땅 가운데 파크산 정상 부근의 65에이커를 공원용지로, 8에이커는 마을회관 건립부지로 내놓았다. 이곳 행정당국은 지역사회 발전에 끼친 그의 공로를 인정해 이 새 도로 이름에 그의 성을 붙이기로 결정하고 최근 표지판을 ...

한국경제 | 1998.04.20 00:00

... 오대산인근의 설경등 작가가 독자적 시각으로 포착한 풍경들이 다양한 구도와 색깔로 화면속에 드러난다. 이들 풍경은 붓으로 그렸다기보다는 손으로 빚어낸것처럼 보이는 두터운 질감을 통해 독특하게 표현된다. 작가는 "작품 속에 나무 한그루, 돌 하나에 담긴 존재의 소중함을 고스란히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90년이후 매년 한차례 이상씩 개인전을 열며 왕성한 창작욕을 과시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0일자 ).

한국경제 | 1998.04.19 00:00

... 백승엽조각전 =22~28일 서경� 22~28일 서경갤러리. "1910~1945년, 잃어버린 세월"을 주제로 한 조각전. 손 몸통 어깨와 팔등 인체 일부만을 형상화함으로써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상황을 표현한 조각작품 출품. 733-0434 배훈경전 =22~28일 � 22~28일 삼정아트스페이스. 나무의 형상을 한 사람을 통해 대지의 무한한 생명력을 나타낸 작품 전시. 722-988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

한국경제 | 1998.04.17 00:00

... 일산신도시 중심지역내에 입지해 있다. 자유로 이용시 서울까지 30분거리. 매도희망가는 3억원. (0344)917-9999 양주군 백석면 가든 양주군 장흥관광단지내의 목조건물. 대지 8백82평중 건물 1백70평(1동) 통나무집 7평형(8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정부시내에서 20분거리이며 기산저수지와 인접해 있다. 미국에서 수입한 자재로 시공했으며 매도희망가는 18억원. (02)934-6677 송파구 잠실동 상가빌딩 잠실동 상업지역. 대지 ...

한국경제 | 1998.04.17 00:00

... 상황인데 망했다는 시각도, 무섭다는 의식도 없다. 일부 정치인과 관료의 미숙한 국정운영 때문이다. 우리는 엄청난 외채를 갚아야한다. 가장 효과적 방법중의 하나는 대기업을 강력히 지원하는 것이다. 해외차입을 위해 애쓰는 기업을 나무래서는 안된다. 기업들은 과거 가난했던 나라를 구해내는데 큰 몫을 했다. 오히려 격려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 기업이 망하면 외자가 무슨 소용있겠는가. 대기업들이 세계시장을 계속 개척하고 셰어를 높이도록 적극적인 ...

한국경제 | 1998.04.17 00:00

... 30년이라는 연륜을 자랑하지만 거창한 해외원정이나 암벽등반을 시도해 본 적도 없이 그저 하이킹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영원한 "초보산악회"다. 그러나 어찌 산이 정복하려는 자만의 것이랴. 그저 산에 가서 땀흘리고 밥먹고 나무냄새 물소리, 그리고 산밑에서 막걸리 한잔에 거나해지는 그 흥취만으로도 충분하지 아니한가. 그래도 80년대 한 때는 모두들 산사람이 돼 본답시고 민주지산, 두타산, 운달산, 가리왕산 등 애써 인적이 뜸한 산을 열심히 찾기도 ...

한국경제 | 1998.04.17 00:00

... 예방을 위해서는 머리 밑부분을 자주 마사지하고 머리를 감을때 린스로 충분히 헹궈주어야 한다. 식사는 고염분 고지방식을 피하고 알칼리성 음식을 즐기는게 좋다. 특히 비타민A B D및 칼슘 함유식품, 해조류, 로열젤리가 권장된다. 한방에서는 백발을 정신및 신장기능이 약화된 것으로 보고 하수오 구기자 토사자 숙지황 황련 뽕나무열매 오이 검은깨 들깨 호두 등을 예방식품으로 꼽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

한국경제 | 1998.04.17 00:00

... 16일 오전11시 서울 역삼동 상록회관에서 제5회 정기 이사회를 주재하고 정관변경 등 의결안건을 심의한다. 홍일식(고려대총장) 남재 김상협선생 추모문집 간행위원장은 20일 오후6시30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추모문집 "당산나무의 큰 그늘이여"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병찬(35) 아나운서가 6월5일 명동성당에서 김수환추기경 집전으로 사업가 김기영(34)씨와 혼배미사를 올린다. 신부 김씨는 보석 액세서리 수입업체인 J&J코리아사장으로 알려졌다. ( 한 ...

한국경제 | 1998.04.16 00:00

... 양손목에 시계를 차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기게 하는 새로운 패션을 만들어내는 중이다. 스위스의 티솟은 70년초 플라스틱시계를 셰계에서 처음 개발했지만 미국 잉거솔의 "1달러짜리 시계"에 쓴맛을 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나무로만든 우드워치, 돌로 만든 스톤워치등을 개발, 한국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스위스업체들이 이렇게 지나칠 만큼 틈새시장까지 파고 드는 것은 이제 한가지모델을 양산하는 방식으로는 시계시장을 주름잡기가 어렵다는 점을 알기때문이다. 한때 ...

한국경제 | 1998.04.15 00:00

... 거문고 퉁소 비파 젓대등 악기에도 능했던 음악가였으며 중인 신분이었지만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교양을 갖추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함께 어울렸던 인물들도 당대를 주름잡은 예술인 학자 고관들이었다. 그의 호 "단원"(박달나무가 있는 뜰)은 명나라 문인화가 이유방의 호에서 그대로 따온 것. 단순히 그림솜씨만 뛰어난 "환쟁이"가 아니라 수준높은 문인이자 학자 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또 술과 매화와 친구를 좋아한 풍류남아로 훤칠한 ...

한국경제 | 1998.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