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주로 자동차를 통한 도로운송으로 이뤄져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전력의 경우 전력공급에는 아직 차질이 없어 공장가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있지만 기업들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비상대책을 준비중이다. ◇수출화물 운송 차질 = 화물 컨테이너 열차의 운행 감편으로 인해 수출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파업 첫날인 이날 하루 평균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500개를 실어나르던 의왕발부산행 수출화물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이들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전주 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지난 22일 조합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과정에서 떴다방의 무질서행위가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계본동소재 중계동 은행마을지역주택조합에 투기대책반을 전격 투입했다. 25일 국세청은 최근 일부 떴다방들이 수도권지역 인기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분양현장에 몰려 다니면서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분양과열을 부추기는 등 주택공급질서를 교란하고 있다고 판단, 이들에 대한 강력단속에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중단되고, 무궁화호.통일호 등 도시간 철도 운행이 크게줄어드는 한편 예정된 열차편이 운행을 중단하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철도청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경기도가 전철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임시 시외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으나, 출근길 수송공백을 메우는 데는역부족이었다. ◆ 수도권 전철 = 국철 1호선 구간인 경인선(구로~인천), 경원선(청량리~의정부)구간은 운행횟수가 줄고 배차간격이 늘어남에 따라 이날 출퇴근 최대 수용용량을 2~3배 초과하는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인터넷 뱅킹을 통한 자금이체 수수료가 은행창구를 통한 거래 수수료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금융사들은 올해 전자금융 투자규모를 작년보다 60%나 늘릴 예정이지만 재해.사고에 따른 안전대책 수립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 거래 확산에 따른 업무환경 변화, 위험도 등을 파악하기위해 지난달 67개 금융회사(은행 15개, 증권 30개, 보험 22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및 분양과열을 부추기고 있는 `떴다방'(이동중개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에서 지난 연말부터 각종 주택시장 안정책을 내놓았지만 번번이 단기적인가격진정 이상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대책은 단속대상을종전 주택거래 당사자에서 떴다방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번 대책 역시 부족한 조사인력과 제반여건을 고려할 때 다소 미흡한점이 있고 또한 가격상승의 원인이 떴다방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닌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운행될 예정이다. 부산진역도 낮 12시 20분 부산발 의왕행 컨테이너 화물열차를 비롯해 15편의 운행이 중단되고 26일 0시 5분 1편의 임시열차만 운행된다. 역관계자는 "컨테이너를 분류해 열차에 선적해야하는 기관사들이 출근을 하지않아 선적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번 사태에 대비해 이미 5일전에 관련업체에 육상이나 해상수송 등 비상수송대책을 세우도록 안내문을 돌렸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

연합뉴스 | 2002.02.25 00:00

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와 부산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가기간산업 민영화.해외매각 저지를 위한 부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부산대 학생회관 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조건 개선 등 사측의 전향적인 대책이 마련될때까지 무기한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난 95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7천여명의 조합원이 해직되거나 직장을 떠났고 지난해만도 33명의 직원이 순직했다"며 "민영화는 근무조건을 악화시키고요금인상 등으로 소비자 부담만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철도노조의 파업참여 인원이 전체 조합원의 26%수준에 그치고 있다. 25일 정부합동 특별수송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파업에 참여한인원은 6천113명으로 전체 노조원 2만3천234명의 26.3%로 파악됐다. 운수부문은 총원 8천167명중 파업 참가자가 1천866명이고 운전은 5천802명 가운데 2천257명, 사무소 인력은 4천686명중 886명, 정비창은 2천258명중 785명만이 현업 복귀를 거부했다. 그러나 실제로 열차를 움직이는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이어 이 총리 주재로 송정호(宋正鎬) 법무,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 임인택(林寅澤) 건설교통, 방용석(方鏞錫) 노동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파업 조기타결 및 국민불편 해소대책을 점검하는 등 긴박하게 대응했다. 이 총리는 먼저 담화문에서 철도.발전.가스사업은 파업이 엄격히 제한된 필수공익사업장임을 지적하면서 "오늘의 파업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이 총리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공기업 구조개혁과 민영화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것"이라고강조하고 "발전부문에서도 `민영화 반대' 문제가 거론되기보다는 해고자복직과 단협이 쟁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 장관은 이에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한전사장과 5개 발전회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청사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이번 파업은 명백한 불법인 만큼 회사측도이탈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중 징계하라"고 지시했다. 또 발전 및 가스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파업이 조기에 끝나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

연합뉴스 | 2002.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