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고립마을에 투입된 군 장병

고립마을 수해복구를 위해 헬기로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 투입된 육군 일출부대 장병들이 주민들이 임시로 가설해 놓은 통나무 다리를 건너고 있다. /이종건/지방 2002.9.5 (양양=연합뉴스) ?

한국경제 | 2002.09.05 16:50

뮤지컬 '유린타운' 올 토니상 3개부문 수상

... 5월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뒤 3개월만에 관객과 평단의 높은 호응으로 브로드웨이로 무대를 옮긴 후 장기 공연되고 있다. 올해 토니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연출.극본.음악상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탔다. "오줌 마을" 정도의 의미를 지닌 "유린 타운"은 전형적인 브로드웨이 작품과 달리 대규모 제작비로 화려함을 추구하거나 저명 예술가들이 참여하지는 않았다. 독특한 소재와 사회비판 정신,그리고 코믹한 연출 등이 매력이다. 배경은 물 부족으로 황폐화된 ...

한국경제 | 2002.09.05 00:00

"봉명지구 난개발 억제돼야.".염 대전시장

... 시민의견과 전문가 견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봉명지구를 어떻게 하면 바람직하게 개발할 지를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은 또 "중구청이 매년 7억-8억원의 적자를 보며 운영하고 있는 전국적인 테마공원인 장수마을을 시에서 인수하거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중구와 긴밀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수마을은 인근의 뿌리공원과 동물원, 신채호 생가를 묶은 관광벨트로 개발돼야 한다"며 "신채호 생가의 관광 기능을 위해 인근에 발굴된 ...

연합뉴스 | 2002.09.05 00:00

강원지역 7천여명 6일째 `고립' 상태

... 등도 교량이나 접근도로가 떨어져 나가 외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동해시 삼화동 360명과 양양군 서면 용천리 40명도 마찬가지로 6일째 고립상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교통이 두절되고 있는 6개 시.군 52개 마을은 추석전인 오는 15일께나 소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도는 이날 14대의 헬기를 이용해 이들 지역에 구호물품을 떨어 뜨릴 예정이다. (강릉=연합뉴스) 이해용기자 dmz@yna.co.kr

연합뉴스 | 2002.09.05 00:00

[태안.서산] 소나무 숲.가을낙조 '넉넉한 한나절'

... 역경을 헤쳐갈 위안과 용기를 확인하는 길. 서산.태안으로의 짧은 나들이를 나선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나들목에서 지척인 서산의 해미읍성에 들린다. 조선 성종 때인 1491년 완성된 석성이다. 고창읍성,낙안읍성 등과 함께 예전 마을성의 모습을 찾아볼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충청지역 군사령부로 충무공이 근무하기도 했던 이곳은 초창기 천주교도들의 한이 서려 있다. 19세기 초 어둑하던 시절 수많은 천주교도들이 사람을 홀리게 하여 속였다는 죄목으로 이 자리에서 ...

한국경제 | 2002.09.05 00:00

김천지역 자원봉사자들 열기 가득

... 경북 김천지역은 자원봉사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하루 인근 대구.경북을 비롯해 서울, 경기,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온 31개 기관 1천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재민들과 함께 수해복구 활동에 땀을 흘렸다. 서울 강남구 새마을봉사자회 회원 40명과 용산구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40명,삼성사회봉사단 70명, 경남 김해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45명 등 서울과 경남지역에서온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하루 구성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또 LG 필립스 직원 ...

연합뉴스 | 2002.09.05 00:00

강원 16개 도로 통제, 32곳 해제

... 일방통행 구간이거나 1개 차선으로 교차통행, 평소 20-30분이던 강릉-정동진구간이 3-4시간씩 지체되는 등몰려든 차량으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져 큰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또 끊긴 진입로 등이 복구되지 않아 30여개 마을 4만여명의 수재민이 여전히 고립돼 생활필수품과 식수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재해대책본부는 도로복구가 응급복구의 관건이라고 보고 주요도로와 마을진입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추석전에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춘천=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9.05 00:00

대청호 주변 생태체험 관광지 추진

... 중구청은 대청호 일대에 수상 투어를 통해 대청호의 수자원을 관리하고 문화 예술과 생태계의 균형을 갖춘 생태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청은 추동에 숲속 트래킹 코스를 만들고 신하동 방축골 일대는 문화 예술마을을 조성하며 신하동 비금마을과 직동 피골마을은 숲속 체험 등을 통해온 마을을 환경교실로 만드는 청정 생태마을 조성 등에 환경단체의 협조를 받아 추진하기로 했다. 추동 숲속 트래킹 코스는 산 42일대 국유림 174㏊에 임도 개설과 ...

연합뉴스 | 2002.09.05 00:00

경북 재산피해액 8천220억원 잠정 집계

...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가축 94만여마리가 폐사하고 도로와 하천.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8천890개소가 파손됐다. 성주군 금수면-김천시 대덕면간 국도 등 4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으며 김천시,울진군 등 5개 시군 20개 마을에서 1천13가구 2천600여명이 닷새째 고립돼 있다. 이날까지 성주군과 김천시 등 수해지역에서 전기시설과 통신시설 복구율이 각각98.7%와 88.1%에 달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

연합뉴스 | 2002.09.05 00:00

경북 피해액 7천298억원 사상 최고

... 피해액이 7천억원대로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경북도재해대책본부가 5일 오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피해액은 7천298억원으로하루전(4천891억원) 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는 도내 최대 피해지역인 김천시의 고립마을에 대한 피해조사가 본격적으로이뤄졌기 때문으로, 최종 집계가 끝나면 피해액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군별 피해액은 김천이 3천20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주 831억, 상주 473억,울진 429억원 등이다. 또 사망.실종자는 ...

연합뉴스 | 2002.09.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