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압수수색해 사무실 컴퓨터와 선거인명부, 홍보물 등 수백여점을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 직원들과의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께 투표함이 설치된 전주시청 1층 로비에서투표를 강행하려한 민주노총 간부와 노조 간부 등 10여명을 연행하는 등 투표를 원천봉쇄했다. 한편 김완주 전주시장은 이날 전 직원들에게 `파업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이메일을 통해 보냈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기자 jr@yna.co.kr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전주와 남원, 부안, 순창, 장수, 무주등 전북지역 6개 시.군 청사에 전.의경 9개 중대 등 2천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투표 봉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전주시청 1층 로비에서는 오전 9시30분께 전공노 전주시지부 노조원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투표를 막는 경찰과 충돌, 나모(35)씨 등 공무원 2명과 민주노총 관계자 등 모두 15명이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오전 11시께 경찰 10여명을 동원해 전주시지부 사무실과 전주시 평화동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경찰이 공무원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를 원천봉쇄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전주시 공무원 노조 측과 경찰이 충돌, 10여명이 연행됐다. 전주시 공무원 노조원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투표함이 설치된 전주시청 1층 로비에서 투표를 강행하려 했으나 이를 막는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 노조원 1명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연행됐으며 경찰은 투표를 강행하려는 노조원들을 모두 해산시켰다.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경찰의 봉쇄로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대구 동구청의 경우 인터넷 투표를 검토하는 등 투표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 경찰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북 전주에서는 오전 9시30분께 전주시 공무원 노조원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관계자 등 50여명과 투표를 막는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져 노조원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연행됐으며 경찰은 투표를 강행하려는 노조원들을 모두 해산시켰다. 전남과 광주지역은 대부분 시군 지부가 투표를 하지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지난달 28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의 개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체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에 대한 개표작업을 벌여이날 오후 늦게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러나 이날 중 투표결과가 나오더라도 직접 발표하지 않고, 민주노총에결과만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 개표한 현대차 노조 등 민주노총 산하 단위사업장의 투표결과는 9일 오전민주노총의 기자회견을 통해 총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노조는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투표에서 현대차 노조의 투표율은 ...

연합뉴스 | 2004.11.08 00:00

... 설명했다. 그는 "국민 대다수가 공무원에게 파업권을 주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미국등 외국의 경우도 일부만 공무원 파업권을 인정하고 있고 공무원 파업시 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해놓은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한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목적상 실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업시생산활동에 끼친 영향을 면밀히 파악해 사직 당국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전공노(전국공무원노조)의 경우는 아직 노조가 아니라서 행정자치부에서 공무원법에 따라 엄격히 법 집행을 ...

연합뉴스 | 2004.11.08 00:00

현대자동차 노조가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9.2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노조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총이 산하 사업장 노조의 찬반투표 결과를공식 발표할 때까지 투표결과를 비공개키로 했지만 이날 조합원의 요구에 따라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파업 찬반투표는 전체 조합원 4만2천192명 중 3만5천849명(투표율 84.87%)이 투표에 참가해 2만5천4명(전체 조합원 대비 ...

연합뉴스 | 2004.11.08 00:00

... 입건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공무원은 집단행동을 할 수 없는 지방공무원법 규정을 위반하고 이날 집회에 참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공노 울산본부는 지난 6일 북구청 야외마당에서 조합원 150여명과 민주노총울산본부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사무관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집회를 원천봉쇄하는 과정에서 일부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4.11.08 00:00

... 검찰은 전공노가 경고를 무시하고 실제로 파업찬반 투표를 거쳐 불법파업에 돌입할 경우 훨씬 높은 수위의 사법처리를 할 것임을 공언하고 있어 대규모 구속 등무더기 사법처리 사태가 빚어질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은 또 아직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전공노 불법파업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고 보고 있진 않지만 양대 노총의 향후 움직임도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양대 노총은 전공노 불법파업과 별개로 비정규직 관련법안의 국회 통과문제로 파업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

연합뉴스 | 2004.11.08 00:00

... 이날 파업 찬반투표를 사전에 실시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영등포구청내 전공노 영등포지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이날 오전 신청했으며 법원에서영장이 발부되는대로 오후에 집행하는 등 총파업에 대한 원천봉쇄에 나섰다. 그러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전공노 등은 정부의 강경한 대응의지에도 불구하고 총파업 강행 방침을 거듭 천명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한국노총과의 공동투쟁을 선언한 채 비정규직 법안의 국회 상임위상정 시기에 맞춰 총파업에 들어가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

연합뉴스 | 2004.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