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10일 한미 관계에대해 "미국이 일방적으로 이끄는 듯한 인상을 주면 안된다"며 "그러한 경향이 있어반미 감정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한국과 미국은 독립국가로서 나름대로 국익이 있는데 한국의 국익은 포기하고 미국의 국익에 유리한 쪽으로만 따라오라고 하는 것은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이 대북 문제 해결에 있어 한미 동맹관계를 지나치게 강조하며 ...

연합뉴스 | 2004.07.10 00:00

... "전쟁 전에 미국 정보당국은 의회와 대중은 물론 대통령에게 사담 후세인이 생물 및 화학무기들을 쌓아뒀고 막지 않으면 2010년까지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오늘 우리는 이 판단이 틀렸다는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위의 민주당측 간사인 제이 록펠러(웨스트버지니아) 의원은 "모든 직급의행정부는 전쟁에 돌입하기 위한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잘못된 장보를 이용했다"면서"우리(의회)는 지금 알게 된 것을 그때 알았다면 그 전쟁을 승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7.10 00:00

... 정부 내 `일부부문'이 핵실험을 하고 싶어한다고 밝힌 데 대해 "책상을 치지는 않았지만 그런 문맥으로 핵실험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위협으로 봐야 한다"고 말해 김 부상의 발언을위협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미.북 양자대화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북한은 민주당 존 케리 상원의원의 승리를 희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특파원

연합뉴스 | 2004.07.10 00:00

... 박계동(朴啓東)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파병 재검토론이 더욱 탄력을 받게 돼 반대파 의원들이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여당 의원들이 다른 입장을 취할 수도 있다"며 신중론을 폈다. 민주당 손봉숙(孫鳳淑) 의원도 "국방위 소속 의원들의 성향을 볼 때 파병재검토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정부가 국회나 시민사회의 핑계를 대면서 파병을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내놨다. 파병 ...

연합뉴스 | 2004.07.10 00:00

... NAACP 연례총회에 참석해 연설한 것은 지난 2000년 대통령 후보때가 마지막이었다. 부시 대통령의 선거팀과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흑인 유권자들과 더 많이 접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흑인유권자들은 지금까지 9대1의 비율로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선호해왔다. NAACP 워싱턴지부의 힐러리 셸턴 대변인은 "미국 대통령이 이 나라 최대의, 그리고 가장 오래된 민권운동 단체와 접촉할 기회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은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4.07.10 00:00

... 것"이라며 "감싸달라는 것도 아닌데 당이 논평 등 일절 의사표명을 안하는 것은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출감 후 사제 신분으로 돌아간 이재정 전 의원은 이날 정 전 의원을 면회한 뒤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 전 사무총장과 민주당 김운용(金雲龍), 이훈평(李訓平) 전의원과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특히 한결같이 조속한 사면복권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권 핵심부의 반응이 주목된다. 여권 일각에서도 대선자금 수사가 완료되고 17대 국회 ...

연합뉴스 | 2004.07.10 00:00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인 랄프네이더는 8일 민주당이 자신을 대선 레이스로부터 중도탈락시키기 위해 "작은 워트게이트"를 꾸미고 있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레이더는 이날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들(민주당)은 애리조나와 같은곳에서 수법을 고도화하기 위해 변호사들을 고용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정치집회에 침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나는 존 케리에게 이것은 작은 워트게이트 (스캔들)가 될 수 있으니당신이 ...

연합뉴스 | 2004.07.09 00:00

... 급성장했다. 하지만 투자를 위한 정보 수집과 의사결정 과정,전문성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기금 운용과 관련한 투명성이나 국방부 또는 외부기관의 감사시스템이 미흡하다는 문제점도 제기돼 왔다. 작년 국감에서는 민주당 박양수 의원이 주식 투자가 금융투자 총액의 3.5%를 넘기지 못하도록 한 내규를 어기고 군인공제회가 금융투자액의 33%인 4천1백47억원을 주식에 투자해 1백52억원의 손실을 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또 군인공제회가 내규를 ...

한국경제 | 2004.07.09 00:00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였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을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인물로 그린 전기물 '아메리칸 에비타 힐러리 클린턴의 권력 편력'이 지난주 출간됐다. 다이애나 왕비의 전기 '다이애나의 마지막 날'을 쓴 유명 전기 작가인 크리스토퍼 앤더슨이 쓴 이 책은 발간 1주일 만인 8일 아마존 판매 순위 21위에 올라 당사자인 힐러리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윌리엄 모로사(社)가 출간한 이 책에서 앤더슨은 ...

한국경제 | 2004.07.09 00:00

... 반대다"며 "이제 다시 두 신문은 한나라당과보조를 맞춰 `신행정수도 건설 결사반대'의 머리띠를 둘렀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의 이같은 공세적 입장은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을 지낸 열린우리당 김현미(金賢美) 대변인이 이날 "우리나라 정치지형은 `일부 신문 대 민주당' 또는 `일부신문 대 우리당 구도'"라며 포문을 연 것과 시점을 같이 해 이 문제에 대한 향후 당.청간 `협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4.07.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