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정책 등으로 국민들이 오히려 청와대를 걱정해야 할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정치세력이 있다면 이런 일이 없을텐데지금 국회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한나라당도 시끄럽고 민주당은 신구파 두개로 갈라져 버려 국회도 없고 정치도 없고 리더십도 없는 총체적 부재상태"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또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이 잘못해서 국민투표를 통해 재신임을 받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설사 재신임을 받는다 ...

연합뉴스 | 2003.10.23 00:00

한나라당은 23일 SK비자금 1백억원이 중앙당으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지자 "털건 털고가야 한다"며 '정면돌파'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면서도 민주당 대선자금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등 '맞불작전'을 펼쳤다. 최병렬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때 자금흐름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당을 승계한 입장에서 전적으로 내 책임 하에 이끌 각오"라며 "우리당이 불법으로 조성된 자금을 합법적인 통로가 아닌 방법으로 받아썼기 때문에 수사에 정정당당하게 임해야 ...

한국경제 | 2003.10.23 00:00

... 참여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선거자금을 추적하는 반응정치센터에 따르면 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부시 대통령이 월가 증권사 및 투자회사 직원들과 그들의 정치행동위원회에서 모금한 대선 자금은 올들어 9월까지 3백80만달러에 달했다. 민주당 후보 중 월가에 의존하고 있는 존 케리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같은 기간 중 이들로부터 1백만달러 밖에 모금하지 못했다. 초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민주당의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는 30만2천달러를 모금하는 데 그쳤다. 또 다른 ...

한국경제 | 2003.10.23 00:00

... 당의 입장과 의원 개개인의 소신을 밝히는 수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재신임 국민투표 발언이 나오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노 대통령의 용퇴, 탄핵, 하야 등 초강경 발언으로 일관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재신임 국민투표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치적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국민투표 실시를 주장하며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등 3야(野)의 공세에 맞섰으나, 소수당의 한계를 절감했다. SK비자금 ...

연합뉴스 | 2003.10.23 00:00

... 금융중추센터를 공격한 9.11테러이후 테러에 맞서 싸우는 부시 행정부의 행동들을 바탕으로 부시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또 내년 여름 뉴욕에서 개최될 공화당 전당대회에 대비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9명의 민주당 후보 가운데 감세안을 지지하는 후보가 명백하게 떠오르지않는 것도 이들이 부시를 지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백악관의 한 대변인은 월가와 대통령과의 관계를 특징적으로 서술하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백악관 관리들은 부시 ...

연합뉴스 | 2003.10.23 00:00

... 통제하고 있다는 대답은 39%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 10명중 6명은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후복구를 위해 870억 달러를 지출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상대결에서 부시 대통령은 46% 대 34%로 민주당 후보를 12%포인트나 앞서,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했던 지난달의 조사때보다 지지율이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 행정부가 `테러와의 전쟁'이나 이라크 복구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공격적인 노력을 벌이고, 부시 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03.10.23 00:00

...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SK비자금 사건과 관련, "우리당이 불법조성된 자금을 합법적 통로가 아닌 방법으로 받아썼기 때문에 정정당당히 수사에 응해야 하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국민앞에 떳떳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대선때 민주당 관련, 권노갑 200억, 박지원 150억, 굿모닝시티, 최근 대통령 측근비리 등 대선자금 관련된 여러내용에 대해 (검찰이) 전혀 수사를하지 않는 것 같고, 하더라도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

연합뉴스 | 2003.10.23 00:00

한나라당은 23일 SK비자금 1백억원이 중앙당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자 "털건 털고가야 한다"며 '정면돌파'쪽으로 입장을 정리하면서도 민주당 대선자금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등 '맞불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검찰이 전직 당직자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자 향후 파장을 우려하며 사태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최병렬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때 자금흐름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당을 승계한 입장에서 전적으로 내 책임 하에 ...

한국경제 | 2003.10.23 00:00

... 3분의 2가량이 이 경우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내에서 발송되는 e메일의 절반이상은 스팸메일인 것으로 추정되며,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다수의 주(州)들은 이미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톰 대슐 상원 민주당 지도자는 "이는 심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다. 스팸메일은 매년 100억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며, 지금까지 너무 오랫동안 원치않는 상업광고로 소비자와 가정들을 괴롭혀왔다"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3.10.23 00:00

... 경선에 나가야지 의원들이 대표 직선에 신경을 쓰다 보면 부패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의 언급은 김두관(金斗官) 전 행자부 장관 등 당 안팎 소장파들의 대표경선 출마설과 관련해 주목된다. 그는 특히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다가 도중 하차했던 김근태(金槿泰) 우리당 원내대표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당대표 직선제의 폐단을 지적, 눈길을 끌었다. 장 의원은 "당시 잘 아는 지구당 사무국장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구당별로 대의원이 20명씩이니 ...

연합뉴스 | 2003.10.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