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근로자복지공단이 운용하고 있는 복지진흥기금의 지난해 수익률이 정기예금 이자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연 1.65%에 불과한 것으로드러났다. 민주당 박인상(朴仁相.전국구) 의원은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근로자 복지진흥기금의 작년 수익률은 연 1.65%로 정기예금의 이자율을 크게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말 현재 근로자 복지진흥기금은 1조4천668억6천700만원인데 투자위험이 높은 수익증권 비중은 무려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근원적으로 극복되지 않을 경우부시 대통령은 최악의 정치적 악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존 에드워드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이 부시체제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하는 등 민주당 후보들은 실업문제를 들어 부시 행정부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고용에 선행하는 경기가 확장추세를 보이는 등 고용사정이 개선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그의 부친의 경우 지난 92년 고용사정이 나아지긴했지만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거제와 양산에서 출마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전국자치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 전 장관은 통합신당에 대해 "상층인 국회의원 중심으로 창당되는 데 대해 많은 분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신당에 대해 아직 민주당에서 갈려나온 당 정도로 보는 듯 한데, `금배지' 중심에서지역에 탄탄한 뿌리를 갖고 있는 정치세력과 결합해야만 국민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12월께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창당준비위 출범(내달초)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대해 대검의 감찰이 착수될 전망이다. 송광수 검찰총장은 6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수사가 마무리되면 대검 감찰부에서 (수사지연 여부에 대한) 감찰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 총장은 이날 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굿모닝시티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지체되는 바람에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다"며 대검 감찰부의 감찰을 촉구하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작년 6월 굿모닝시티와 관련한 폭력 및 갈취사건 수사중 윤창열씨가 분양대금 1억8천만원을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배석해 국감장에 얼굴을 내비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국감 도중 현직 검사장으로서 `깜짝 증언'에 나설 수도 있다. 검찰이 현재 자금추적을 벌이고 있는 이원호씨 역시 한나라당 의원들의 추궁 여부에 따라 지난해 대선 당시 민주당 지원 여부 및 노무현 대통령과의 친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증언을 내놓을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예정된 현대 비자금 사건 증인 신문에는 비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과 박지원 전 문화부장관이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민주당은 6일 정책위 제1정조위원장에 배기운(裵奇雲) 의원을 임명하는 등 중하위 당직을 개편했다. 제2정조위원장에는 김효석(金孝錫) 의원이 유임됐고, 제3정조위원장에 고진부(高珍富) 의원이, 제4정조위원장에 원외인 황주홍(黃柱洪) 건국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고, 정책위 상근부의장에 조한천(趙漢天) 의원과 조동회(趙東會)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감사가 임명됐다. 민주당은 일부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윤리위원에는 이희규(李熙圭) 김경천(金敬天) 의원과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6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 처리와 관련,대대적인 대 정부 압박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집권세력 차원에서 '송 교수 살리기'작전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과 검찰당국에 공세의 수위를 높였고,민주당도 KBS 이종수 이사장에 대해 '부적절한 처신'을 이유로 사퇴를 요구했다. 최병렬 대표는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송 교수는 명백한 간첩"이라고 규정한 뒤 "검찰수사가 지지부진하거나 핵심을 피해갈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

한국경제 | 2003.10.06 00:00

통합신당 이상수(李相洙) 의원은 6일 "대선 직후금년에 한 기업인을 만나 `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고문에게 100억원을 빌려줬는데 50억원은 받았고, 나머지 50억원은 받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의 대검에 대한 국감질의 과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권 전 고문이 "지난 2000년 4.13총선 당시 50억원을 빌린 외부인을 이상수 의원이 알고 있다"고 진술한 데 대해 "기업인의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오는 12일께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 통합신당 김원기(金元基) 창당주비위원장,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를 청와대로 초청, 국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노 대통령과 국회의장 및 각당 대표와의 회동은 지난달 4일 이후 약 40일만에이뤄지는 것으로, 노 대통령의 민주당적 포기 및 4당체제 재편 등 정치지형 변화 이후 처음 이뤄지는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델병원 역할을 하고 있는 일산병원이 지난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중 가장 많은 금액인 18억572만1천원을 삭감당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김성순의원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2년 의료기관 종별 조정건수 및 조정금액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산병원이 조정건수 4만8천109건에 18억572만1천원을 삭감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국가에서 운영중인 국립암센터도 총 1만1천404건을 조정당해...

연합뉴스 | 2003.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