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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균환 "책임총리제 국정에 도움"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2일 "책임총리제를 도입하는 것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실패를 막는 길"이라며 "대통령이 과중한 부담에서 벗어날 때 오히려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다"며 책임총리제 조기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정 총무는 이날 오후 원광대 경영대학원 초청강연에 앞서 미리 배포한 원고를 통해 "현재처럼 대통령 1인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제왕적 대통령제하에서는 상시적인 정국불안과 지역 갈등구조가 개선되기 어렵다"며 "노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崔해양 전격 경질' 배경

    ... 발언이 또다시 터지고, 이에 정치권이 최 장관의 국회 상임위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권의 4당체제 개편과 노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에 따른 '무당적' 국정운영표방을 계기로 국회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 장관 문제로 야당과 불편한 관계가 초래되는 것은 명분과 실리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고려도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더욱이 최 장관의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SK비자금' 정치권 1백억원 이상 유입 정황 포착

    ... 관련,검찰은 최근 손 회장 등 SK구조조정본부와 SK해운의 자금담당 임직원을 상대로 두차례 이상 비공식 조사를 벌여 정치권에 1백억원대 로비자금을 제공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SK측이 작년 대선 직전 민주당에 대선 후원금 등의 명목으로 68억원을 제공했고 이 가운데 10억원 이상은 민주당이 정상적으로 회계처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확인 중이다. ◆사법처리 여부=검찰은 손 회장이 SK해운을 통해 2천억원대 비자금 조성을 직접 ...

    한국경제 | 2003.10.02 00:00

  • 국감, '송두율 미화' 논란

    ... 등으로 미화하고 행적을 두둔하는 편파보도를 한 근거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재경위의 서울지방국세청 등에 대한 감사에선 증인으로 채택된 8명중 강금원(姜錦遠), 이기명(李基明)씨 등이 출석한 가운데 용인땅 문제가 논란이 됐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의원은 강금원씨를 상대로 "용인땅을 계약한 뒤 이기명씨에게 위약금 2억원을 주고 계약을 포기한 것은 사실상 (2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한편 증인출석이 예정돼 있던 노건평(盧建平)씨는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국감현장] 산자위, 발명진흥회 포상비리 집중추궁

    ... "발명진흥회가 발명의 날 포상과 관련해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비리사건은 열정 없이는 불가능한 발명의 순수성에 먹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훈장, 표창의 권위와 의의, 수상자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린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민주당 배기운 의원은 "훈.포장 수상업체가 발명진흥회측의 금품 요구에 쉽게굴 복한 것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금, 시작품 제작지원비 등에서 각종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발명진흥회의 전면적인 쇄신대책을 마련하라"고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재야의원 '송두율 처리' 신중론

    ... 부여하기도 했던 의원들은 당혹해하면서도 송 교수 파문이 우리사회 내부에서 이념논쟁으로 확산되고, 정쟁의 소재로 활용되는 것을 우려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일부 재야출신 의원은 당론과 같이 송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를 강력 주장하는등 민주당과 통합신당의 재야출신 의원들과는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통합신당 이호웅(李浩雄) 의원은 2일 "송 교수가 에이전트(간첩)는 아니고, 친북활동을 한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실정법과 분단상황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나 탈이념시대이고, 가치척도가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조순형의원, 우산 받쳐든 曺국방 질타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2일 국회 법사위의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전날 국군의 날 기념행사 도중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위해 우산을 받쳐든 데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조 의원은 이날 두번 째 질문자로 나서 국군통수권자의 명령이 있으면 목숨을 버려야 할 각오가 돼있는 장병들이 비를 맞고 있는데 대통령만 비를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방장관이 굳이 우선을 받쳐들어야 했느냐고 따졌다. 조 의원은 이어 "우산을 받쳐든 사열시간이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국감현장] 국방위, 맥빠진 육군교육사령부 첫 감사

    ... 양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은 "전쟁수행 방법에 있어 정보화, 과학화 발전추세가 최근 이라크 전쟁에서도 그대로 적용됐다"면서 "우리 육군의 `미래 보병사단'의 작전수행능력을 밝혀달라"고 주문,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이용삼 의원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워게임 모델 개발 계획'이 개발자, 개발 환경, 개발 시기 등이 모두 달라 효율성과 전쟁발발시 결과 예측이 정확히 가능한지 의심이 든다"며 "워게임 모델 개발 계획과 관련 데이터 및 개발환경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美 加州 주지사 소환찬성 과반수

    ...고 답해 소환반대그룹(42%)을 크게 앞서 주지사 퇴출 가능성이 예측됐다. '모르겠다'고 대답한 이들은 2%에 불과했다. 과반수이상 찬성으로 소환이 확정될 경우 '누구에게 표를 찍었겠는가'라는 항목에서는 슈워제네거가 40%로 민주당 단독후보 크루스 부스타만테 부지사(32%), 톰 매클린톡 주(州) 상원의원(15%)를 앞질렀다. 등록유권자 1천496명을 포함, 1982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9월25-29일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의 허용오차한계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박대표 "법대로 처리해야"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2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宋斗律) 교수 사법처리 문제와 관련, "법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며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송 교수 기자회견 직후 측근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만 송 교수가 국정원 수사의 과장을 주장하고 있으므로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이에 합당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kn0209@...

    연합뉴스 | 2003.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