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무현의 경제정책] (1) 원칙과 신뢰의 경제 .. '시장주의자'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거시경제정책의 키워드는 '원칙'과 '분배'다. 경제정책에는 경제논리가 앞서야 하며 정치논리에 경제가 왜곡돼선 안된다는 것이다. 또 대기업을 비롯한 특권계층에 의해 시장이 독점되거나 경쟁원리가 훼손돼서도 안된다는 생각이다. 노 후보는 기본적으로 시장경제주의자다. 그러나 '공정한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독점이 이루어지는 산업(국가기간망산업)과 공공재와 같이 시장실패가 생길 경우 ...

한국경제 | 2002.04.29 17:45

서울인쇄센터 개원

국내 인쇄산업의 디자인과 기술개발을 지원할 서울인쇄센터가 29일 서울 중구 쌍림동에서 문을 열었다. 고건 서울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홍보관에서 목판인쇄를 하는 모습을 정대철 민주당 의원,고수곤 서울인쇄센터 이사장등이 지켜보고 있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4.29 17:30

민주당 후보.대표 정국논의

민주당 노무현 대선후보와 한화갑 대표가 29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대표 역할분담 등 향후 대선정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 [盧후보 정계개편 '공론화' 추진]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9일 정계개편과 관련, "지역구도가 반드시 정책구도로 재편되는 게 한국정치의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하고 "그러나 실행과정에선 내가 나서 무리하게 추진할 때 인위적정계개편이나 의원빼오기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이 ...

한국경제 | 2002.04.29 09:28

JP,민주당과 연합공천 가능성 시사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는 29일 6.13 지방선거 때 충청지역에서 민주당과 연합공천을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용단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지역기자간담회에서자민련 청주시장 후보를 묻는 질문을 받고 "청주시장 후보는 미묘한 문제가 있어 좀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야 한다"며 "현재 청주시장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함부로 이야기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민주당과 연합공천을 한다는 뜻이냐'는 물음에 ...

연합뉴스 | 2002.04.29 00:00

민주당, 임지사 후보등록 무효화 통보

민주당 경기도지부는 29일 임창열(林昌烈) 지사에게 도지사 후보 경선 등록 무효화를 통보하고 후보등록 관련 서류를 반려했다. 임 지사 측근은 "이날 오전 민주당 도지부 관계자가 도청으로 정무부지사를 방문, 등록 무효화 통보와 함께 후보등록 관련 서류를 되돌려주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당선 뒤 공직을 수행할 수 없을 경우 등록을 무효화한다'는 등의 개정 당헌.당규에 따라 임 지사의 후보등록을 무효화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2.04.29 00:00

안양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경선 연설회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위한 안양지역 합동연설회가 29일 오후 3시 진 념 전 경제부총리, 김영환 의원과 500여명의 당원이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비산동 안양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설에서 진 전 부총리는 "IMF구제금융 당시인 지난 97년 금리와 환율은폭등했고 외환보유고는 고작 40억 달러에 머무르는 등 우리 경제의 앞날이 없었다"며 "그러나 국민의 정부는 외환보유고 세계 5위, 연간 5∼6%의 경제 성장률 달성,국가신용 A등급 회복 ...

연합뉴스 | 2002.04.29 00:00

민주당 한대표 `야당 무례' 비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29일 `노무현-한화갑' 투톱체제 출범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내가 남을 대접해야 남도 나를 대접하는 것"이라며 야당측의 `무례'를 질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 앞서 "97년 대선때만해도 상대당 후보가결정되면 아무런 꼬리를 붙이지 않고 축하했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논평을 냈다"며 "그러나 한나라당은 지난 토요일엔 노무현 후보에 대해, 어제는 지도부에 대해당일부터 험담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

연합뉴스 | 2002.04.29 00:00

[정계개편론 공방]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29일 `민주세력 복원'을 겨냥한 정치권 재편 추진 의사를 재확인함으로써 민주당내에서도 공론화 시기 및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시작됐다. 노 후보는 이날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구도는 정책구도로 반드시 재편돼야 한다"며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80년대 민주화운동 세력의 법통을세우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고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혀 단절된 양김(兩金) 세력의 화해와 옛 민주화 세력의 결집에 나설 ...

연합뉴스 | 2002.04.29 00:00

야 영남.수도권 장외집회 검토

... 나설 방침"이라며 "시민단체와도 연대, `범국민 부패척결 대토론회' 등을 검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내달 3일부터 2단계 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투쟁강도를 바짝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총무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민주화 운운하려면 자기당의 권력형 비리에 대한 입장을 먼저 밝혀야 한다"면서 "권력비리 13인방에 대한 국정조사와 대통령 세아들 및 아태재단에 대한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도 논평에서 ...

연합뉴스 | 2002.04.29 00:00

부산.경남권 이회창 지지도 노무현 보다 7.0%P 앞서

부산 경남 울산지역에서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 되고 있는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에 대한 지지도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대선 후보에 비해 7.0%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조간신문인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중앙리서치㈜에 의뢰, 지난 24∼25일 부산 울산 경남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3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재와 노 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이 41.6%로 34.6%의 ...

연합뉴스 | 2002.04.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