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美FBI, 아이패드 이메일주소 유출 조사

미국 백악관비서실장, 뉴욕시장 등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iPad)를 이용하는 11만4천명의 이메일 주소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0일 보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대변인은 "컴퓨터 상의 침범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FBI가 관련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FBI는 이동통신회사 AT&T가 해커단이 아이패드 서비스 가입자 확인 네트워크에 침입해 ...

연합뉴스 | 2010.06.11 00:00

美 FBI '아이패드' 정보 유출 파문 수사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이메일 유출 파문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FBI는 백악관 비서실장과 뉴욕 시장, 유명 앵커 등을 포함한 아이패드 구매자 11만 명의 이메일 주소와 SIM(가입자 식별모듈) 카드 번호가 노출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FBI 대변인은 “컴퓨터 상의 침범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

한국경제 | 2010.06.11 00:00 | kmk

오바마 "BP 회장 얼굴 좀 봅시다"…원유 유출 대응책 논의 요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와 관련,칼 헨릭 스반베리 회장을 '소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오는 16일 스반베리 회장 및 다른 '적절한' 경영진을 만나 대응책을 논의하자고 BP 측에 요청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나라면 그를 해고했을 것"이라고 비난했던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는 부르지 않았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회장과 만나 향후 BP가 어떤 의무를 다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10.06.11 00:00 | 박성완

백악관 비서실장 정보 아이패드 통해 유출 '파문'

... 따르면 최근 아이패드 3G의 이동통신회사인 AT&T 웹사이트가 해킹돼 서버에 담긴 아이패드 구입자들의 이메일 주소와 SIM(가입자 식별모듈) 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특히 아이패드 구입자 가운데는 램 임마누엘 백악관 비서실장,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 자넷 로빈슨 뉴욕타임즈 사장, 다이앤 소여 ABC뉴스 앵커 등 정계와 언론계의 유명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으로 정보가 노출된 아이패드 사용자들 가운데 아직까지 결정적인 ...

한국경제 | 2010.06.10 00:00 | kmk

[월드컵] 각국 정상들 장외 응원전도 '치열'

... 총리는 독일과 관련된 모든 경기를 봐야 한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월드컵 기간에 관저에 잉글랜드 국기를 달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농구를 더 좋아하기로 유명하지만, 남아공으로 떠나는 자국 대표팀을 백악관에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 뉴질랜드의 존 키 총리는 19일 직접 남아공을 방문해 다음날 열리는 자국과 이탈리아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songa@yna.co.kr

연합뉴스 | 2010.06.10 00:00

유로존 위기 예언 블로거, '유럽의 닥터둠'

...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유로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유로존 통화 체제 자체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그의 주가는 오르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휴를 유럽 각국 정부는 물론 미 백악관의 경제전문가들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그를 유럽의 `닥터 둠'이라고 평가했다. 심지어 IMF(국제통화기금)는 그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스페인 경제 분석회의에 초청했다. 리버풀에서 태어난 그는 명문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

연합뉴스 | 2010.06.09 00:00

오바마, 연방정부 예산 5% 삭감추진

... 작성해 폐기키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각급 연방정부 부처에 대해 불요불급한 경비 지출을 줄이고 핵심적이지 않은 정책프로그램을 과감하게 폐기, 예산을 5% 이상 절감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8일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의 람 이매뉴얼 비서실장과 피터오재그 예산국장이 공동명의의 메모를 작성해 이날 각 부처에 전달, 예산절감 방안을 수립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각 부처의 전반적인 업무 목표에 긴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일람표로 작성해 9월13일까지 제출할 것을 ...

연합뉴스 | 2010.06.08 00:00

호주 "오바마 도움 안되네"

...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 호주를 방문하기로 했던 오바마 대통령 가족은 의료개혁안 탓에 방문을 연기한 데 이어 이달 중순 캔버라와 시드니를 찾겠다고 했지만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로 또다시 연기했다. 백악관으로부터 방문 연기 통보를 받은 노동당 정부는 당연히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러드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만날 예정이다. 양측은 회의기간 짬을 내 방문 연기에 ...

연합뉴스 | 2010.06.08 00:00

팬들을 경악하게 한 MLB 역대 최악의 오심

... 퍼펙트게임으로 기록될 경기를 자신의 손으로 망쳤기 때문이다. 대기록을 눈앞에서 도둑맞은 디트로이트 투수 아만도 갈라라가에게 눈물로 사죄했지만 사태는 그것으로 일단락되지 않았다. 너무나 명백한 오심을 저지른 탓에 미국 언론과 팬은 들끓었고 백악관까지 나서 판정 번복을 요구했을 정도로 파장은 컸다. 월드시리즈 2회 포함해 포스트시즌에서 11차례, 올스타전에 두 번 출장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던 조이스의 이력도 큰 타격을 입었다. 조이스 오심 파문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돈 던킹어, ...

연합뉴스 | 2010.06.06 00:00

오바마, 기름유출에 '발목'…亞ㆍ호주 방문 또 연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상 최악의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 때문에 호주 인도네시아 괌 순방을 또 연기했다. 지난 3월 국내 의료보험 개혁법안 처리 집중을 위해 연기한 일정을 다시 미룬 것이다. 백악관은 지난 3일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케빈 러드 호주 총리,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방문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달 말로 예정한 ...

한국경제 | 2010.06.04 00:00 | 김홍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