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해시, 러시아에 꽃 31만달러 수출계약

경남 김해시가 러시아에 31만달러어치의 화훼류를 수출키로 계약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지난 13일부터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2개지역에서 화훼류 시장개척활동을 벌인 결과 이같은 수출계약실적을 올렸다. 시는 내달 15일을 전후로 장미 거베라 국화 등 1만송이의 화훼류를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 1회 러시아에 화훼류를 수출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첫 선적 직전인 내달 10일께 러시아 화훼류 바이어가 ...

연합뉴스 | 2004.09.22 00:00

[노대통령 러시아 방문] ①철의 실크로드

... `물류혁명'을 이룰 수 있고, 나아가 극동으로 연결되는 송유관과 가스관 건설에나서겠다는 것이 러시아의 원대한 구상이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1929년 착공한지 73년만인 2002년말 TSR 전구간의 전철화작업에 성공했다. TSR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총연장 9288㎞이며, 동쪽 태평양에서서쪽 발트해까지 광활한 대지를 관통하는 세계 최장 단일 철도시스템이다. 이같은 `철의 실크로드' 구상은 푸틴 대통령이 집권한 뒤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0년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노대통령 러시아 방문] ③남북정상회담.북핵

... 정상회담을 주선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점이 그렇다. 이같은 입장 표명은 최근 남-북-러 3국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한 외신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맞물려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노 대통령의 방러 때 블라디보스토크에서 3국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그런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3국 외교채널간 정상회담 논의 가능성은 완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7월 3-5일 남북한을 방문한 라브로프 장관을 통해 "북-러양국간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포커스] 일요스페셜.. 러시아 경제개발과 한국의 대응

... '에너지 전략 2020' 책임자인 비탈리 바실리예프로부터 러시아의 에너지 정책방향과 전략을 들어보고 양국의 산업자원부 차관들에게서 향후 전망과 대응전략도 직접 취재했다. 이와 함께 횡단철도가 지나는 거점인 하바로프스크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핫산 등지를 방문해 현지 분위기를 전한다. 한·러 경제위원회 회담차 최근 방한한 러시아 교통부 장관과 모스크바 철도대 총장,국내 철도전문가로부터 TSR-TKR 연결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들어본다. 김재창 기자 charm...

한국경제 | 2004.09.17 00:00

[러시아가 부른다] 북핵외교 ‥ 북핵 실마리 외교네트워크 기대

... 내용이다. 이에 앞서 세르게이 빅토르비치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지난 7월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6자회담에서 긴밀히 협력하자고 촉구했다. 특히 라브로프 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올 가을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북한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고 이를 러시아가 중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세르게이 미로노프 러시아 연방의회(상원) 의장이 이끄는 러시아 연방의회도 지난 12일부터 북한을 공식 방문해 6자회담 참여를 독려했다. ...

한국경제 | 2004.09.16 00:00

[러시아가 부른다] 30억달러 플랜트사업 계약 .. 'LG'

...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97년부터 러시아의 28개 주요거점 도시를 순회하면서 어린이 LG 사생대회,미스 LG 선발대회,LG 가라오케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된 'LG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등 거점도시의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가를 관통하는 다리에 집중적으로 광고물을 설치하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 결과 LG광고판이 '다리(bridge)'라는 특이한 환경과 어울려 지역의 명소가 되었고 현지 시민들이 ...

한국경제 | 2004.09.16 00:00

'`봄여름...' 자오선 국제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 the Fish)'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알렉산더 갈리치의 연극 `마트로스카야 티쉬나'가 영화화된 `아버지(Father)'의 블라디미르 마쉬코프가 추억의 세대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단편영화상은 아르티움 안토노프의 `수도 급행(Capital City Express)'에, 특별 관객상은 홍콩 유릭와이 감독의 `명일천애(All Tomorrow's Parties)'에 돌아갔다. (블라디보스토크 UPI=연합뉴스) cherora@yna.co.kr

연합뉴스 | 2004.09.10 00:00

재계, 대러 경제협력 '급물살' 기대

... 강화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97년 첫 진출 이래 현재 컬러TV, 세탁기, 오디오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한편 1만5천명의 청소년 회원을 둔 `21세기 클럽' 지원 및 장학퀴즈 후원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노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영업망을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수출전선을 더욱 넓혀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산업팀 eomns@yna.co.kr

연합뉴스 | 2004.09.08 00:00

노대통령 방문계기 '황금시장 러시아 잡아라'

...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양국은 8일 제1차 한·러 정보기술(IT) 협력위원회를 열고 IT정책,초고속인터넷,위성통신,전자정부,정보화사회 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이와 관련,지난 97년 러시아 연해주와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의 통신업체 NTC의 지분 72.48%를 인수한 뒤 현지에서 유럽형(GSM) 방식의 이동통신서비스와 시내전화,초고속인터넷 사업을 해왔으며 이번 방러기간 중 NTC의 서비스 지역을 극동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협상을 러시아 정부와 벌일 계획이다. ...

한국경제 | 2004.09.08 00:00

러시아에서 체첸까지 '반 테러' 시위 물결

북오세티아 인질 사태가 대형 참사로 끝난 지 이틀 째인 7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체첸의 그로즈니, 동쪽 끝 블라디보스토크에 이르기까지 각지에서 수 십만명이 반테러 시위에 나섰다. 모스크바에서는 수 만명이 성(聖)바실성당과 '붉은 광장'에 모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모스크바 등지 시위대는 '러시아는 테러를 반대한다' '우리 모두 함께 애통해하고 있다'거나 '겁쟁이 패거리들만이 어린이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 는 내용의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

연합뉴스 | 2004.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