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ABN암로증권은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9%에서 3.7%로 하향조정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ABN암로는 지난 21일자 리포트에서 소비와 수출의 부진정도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소비과잉의 여파로 민간부문 소비는 작년대비 0.7% 증가하는데 그치고최근의 중동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의 증가율도 4.9%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회복은 올해 하반기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 설명이다. 구 회장은 "회사설립 초창기부터 디자인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려대와 산.학 협력을 맺고 제품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제품 바이오킵스도 지난 30년간의 기술노하우를 응축해 만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코멕스산업은 "소비자 만족도 1백% 실현"을 목표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구 회장은 "소비자들이 불만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2003.03.24 00:00

... 주도하고 실제 현장공사와 물품 조달은 제3국의 몫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과 플랜트, 철강업계 등은 전쟁으로 파괴된 이라크 현지 복구사업에 대한 참여를 타진하고 있으며 가전과 자동차업체들은 전후 중동경기 회복으로 인한 소비재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건설.플랜트 =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 건설업계는 이라크전이 끝나는 즉시 중동지역에 민관합동 시장조사단을 보내 이라크와 주변지역의 시장 동향과 복구작업 참여 가능 분야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건교부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 동안 모든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회사측은 전 품목 세일은 이번이 처음이며 할인 판매될 상품은 방송 스케줄이 잡힌 50여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진사골곰국 참돌게장 안동고등어 등 농수산물,알로에골드 인진쑥즙 등 건강식품,김치냉장고 러닝머신 등 전자제품이 많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농수산홈쇼핑 관계자는 "이라크전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더 냉각될까 우려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대규모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 2003.03.24 00:00

... 펴면서 불황의 골이 더 깊어졌다는 사실을 신문은 상기시켰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지난주 금리 유지 결정을 내리면서 이라크전 종전 후의 경제를 낙관했으나 저널은 전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유가가 안정돼도 소비와 투자가 일거에 되살아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 지난 1991년 2월 걸프전 종전 이후 유가가 급속히 안정을 되찾고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주가가 올랐으나 은행과 부동산 위기로 오랜 기간 신용 경색 현상이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 구매성향을 분석해 영업 및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맴버십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체크하고 각종 시장조사, 이벤트, 캠페인에 대한 흥미유발과 참여 권유로 잠재고객을 발굴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금융 재무 부동산 등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를 네트워크로 엮어 서비스와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마케터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유 대표는 "그동안 주로 이뤄졌던 애프터서비스와 고객응대 교육 대신 앞으로는 마케터들이 ...

한국경제 | 2003.03.24 00:00

엡손코리아는 일반 가정과 소호 사업자에 적합한 보급형 흑백 레이저 프린터 신제품 "엡손 EPL-6100L"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29만9천원(부가세 포함)으로 잉크젯 프린터와 가격이 비슷한 초저가형 모델이다. 프린터 컨트롤러를 장착,전문가급 고품질 인쇄와 빠른 인쇄 속도를 갖췄다. 첫 장 출력속도가 15초(A4용지 기준)로 동급제품에 비해 빠른 편이고 인쇄 해상도는 600dpi급이다. 토너 절약모드가 있어 기존 ...

한국경제 | 2003.03.23 10:14

가계의 상품소비 중 수입품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이에따라 생산.투자.고용 등 성장잠재력이 잠식되고 경기 급변동시 완충요인으로서의 소비의 역할이 퇴색, 정책적으로 소비를 부양할 경우 과거와 달리 약발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가계의 실질 재화(상품)소비중 수입품비중(95년불변가격 기준)은 22.1%였다. 가계의 상품소비중 수입품 비중이 20%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으로 국민들의 외제품 소비가 급증한데 ...

연합뉴스 | 2003.03.23 00:00

가계가 소비하는 상품 가운데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실질 재화(상품)소비중 수입품 비중(1995년 불변가격 기준)은 전년도에 비해 4.2%포인트 늘어난 22.1%로 집계됐다. 양주 골프채 등 고가 수입품이 증가한데다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값싼 생필품과 농산물이 많이 수입돼 사상 처음으로 수입품 비중이 20%대로 올라섰다. 상품 소비에서 수입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7년 12.3%에서 ...

한국경제 | 2003.03.23 00:00

... 예약판매율이 작년 시즌보다 20% 이상감소하자 에어컨 구매 때 벽걸이형 에어컨, 김치냉장고, 청소기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이달말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크게 좋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다행히 수출이 꾸준히 증가해 전체적인수익구조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무래도 경기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것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연합뉴스 | 2003.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