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유가가 급등하지 않을 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유사시에 대비한 전략비축유(SPR)가 거의 없는 데다 선물거래도 사실상 불가능해 미국 등 여타 원유수입국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의 하루 석유소비량은 5백만배럴 정도로 이중 30% 정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SPR는 거의 전무한 상태다. 최대 원유수입국인 미국은 6개월분을 비축하고 있고, 2위 수입국인 일본도 SPR가 4개월분에 달한다. 또 중국당국은 지난 1990년대초 ...

한국경제 | 2003.03.19 00:00

... 회장(67)은 상임고문으로 물러날 예정이다. 홍 회장과 손 회장은 산업은행 출신으로 30년 동안 김준기 회장을 도와 동부의 성장을 이끈 창업 1세대여서 이들의 퇴진은 세대교체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회장은 공업진흥청장, 소비자보호원장을 지낸 뒤 94년부터 제강, 건설 등 제조부문을 총괄해왔으며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강 회장은 2000년부터 금융부문을이끌어왔다. 이로써 동부는 김준기 회장 1인 아래 한신혁 제조부문 부회장, 장기제 금융부문부회장, 이명환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이후 각각 최고치다. 반면 울산(0.05→0.07%), 대전(0.07→0.11%), 충남(0.08→0.14%) 등은 다른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았다. 지방의 부도율이 급등한 것은 올들어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투자.소비가 위축돼 지방 경제의 핵인 건설업체와 도.소매업체의 부도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은 관계자는 "건설업이 지난 99년 4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난립한 지방 건설사들이 올들어 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부도가 많아졌다"고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대표이사 등 53명이 경제 4단체장 표창을 받는 등 이날 훈.포장 및 표창 수상자는 206명으로 작년보다 24명 늘어났다. 박용성 상의회장은 기념사에서 "북핵사태와 미.이라크 전쟁 등으로 대외정세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도 소비와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공의 날'은 지난 73년 상공인의 날, 중소기업의 날, 발명의 날, 전기의 날, 계량의 날 등 5개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8.8%,13.4%, 14.4%씩 줄어들어 고급차일수록 감소폭이 컸고 그동안 계속 인기를 끌었던 RV(레저용 차량)도 1천131대로 전월보다 12.6% 줄어들었다. 이처럼 중고차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것은 경기 불황과 고유가 지속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신차업계가 최근 무이자 할부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중고차 예정시세도 경차와 소형차, 준중형차는 보합세를 보이고있는 반면 중형 및 대형차종은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금감원은 민원평가결과가 업계 평균에 미달하는 회사에 대해 자체 민원예방 및감축계획을 세워 추진하도록 한 뒤 사후 점검하는 한편 평가결과가 지극히 불량한회사에 대해서는 민원감독관을 파견해 현장에서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김광진 소비자보호센터국장은 "일반 소비자들이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금감원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에 게시하고 금융회사의 경영실태 평가에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2001년에 휘발유세를 인상하려다 결국 포기했다.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미국민들이 하루에 사용하는 1천950만배럴의 석유 중 약 60%인 1천150만배럴은해외에서 수입한 것이다. 미국의 석유소비량 중 절반은 승용차나 트럭에 들어가는 기름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국민들은 차에 들어가는 휘발유에 대한 부담 증가는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란혁명 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중동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단기 금리를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전했다. 종목별로 독일의 모발 제품업체인 웰라는 P&G가 경영권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9.9%나 폭등했으며 소비 관련 제품 생산업체인 헨켈도 웰라의 지분을 일부 매입했다고 밝히면서 6.9% 상승했다. 그러나 웰라의 경쟁업체인 프랑스 로레알의 주가는 4.3% 하락했다. 독일의 화학업체인 바스프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74.3%나 감소했지만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한국경제신문사가 20일(목)과 21일(금)에 경기도 분당과 일산에서 '우리 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시킬까'를 주제로 전국순회 학부모 경제교실을 엽니다. 이 행사에는 엄기섭 한국소비자보호원 교수(분당)와 엄길청 경기대 교수(일산) 등이 자녀들을 '부자아빠' '부자엄마'로 키우기 위한 효과적인 자녀교육 방법론을 강의합니다. 또 평소 가정에서 자녀 경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이금용 이니시스 대표(분당)와 손기원 인솔회계법인 대표(일산)가 학부모님께 생생한 ...

한국경제 | 2003.03.18 17:35

미국이 골프장의 엄청난 물 소비 때문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물을 사용하는 국가가 됐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일본 교토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세계물포럼(WWF) 보고서를 인용,미국은 `골프 애호국'으로 페어웨이를 풀이 푸릇푸릇 우거진 상태로, 그린을 초록의매끄러운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물을 소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골프장 물 소비가 골퍼와 골프장 소유주 등 극히 일부만을 위한 것이기 ...

연합뉴스 | 2003.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