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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금리 현상유지 .. 그린스펀 "당분간 안올려"

    ...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의 없는 상태이며 금리 수준은 현상황에서 적정하다"고 전제한 뒤 "경기 회복이 뚜렷해진 후 금리를 인상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이테크 분야에서 성장의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유가가 더 오를 경우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고유가가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4.18 10:47

  • 유로권 3월 소비자물가 2.5% 상승

    12개 유로권 국가들의 소비자물가가 3월중 2.5% 상승했다고 유럽연합통계청(유로스타트)이 17일 발표했다. 이같은 소비자물가는 작년 3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는 것이지만 유럽연합 차원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2.3%보다는 약간 높게 나타났다. 유로스타트는 이기간 국가별로는 아일랜드의 물가상승률이 5.1%로 가장 높았으며 그리스(4,4%), 네덜란드(4.3%)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로를 도입하지 않은 영국의 경우 소비자물가는 1.5% 오른 ...

    연합뉴스 | 2002.04.18 09:06

  • 중국 1.4분기 성장률에 의구심 증폭

    중국의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은 국내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위장한 것이라는 지적이 국제 금융계에서 대두되고 있어 주목된다. 유력 투자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7.6%에 달했던 중국의 1.4분기 GDP성장률은 소비자물가 하락, 취약한 민간투자, 소매매출 성장률 둔화, 가계저축 증가 등의 중국경제에 내재되어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분식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중국정부는 경제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취해왔던 통화팽창정책을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신세계 올해순익 53% 증가전망"..대우증권

    남옥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신세계의 연간 세전 순이익은 작년보다 53.2% 늘어나는 2천89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백화점과 이마트의 매출이 빠르게 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형 성장에 따른 판매.관리비 축소, 백화점 강남점의 고마진 상품 판매비중증가 등도 수익성 향상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재경부, "수출·설비투자 회복까지 미세조정"

    ... 설비투자가 본격 회복으로 접어들 때까지 미세조정에 나서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17일 재경부는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보고하는 '최근 경제동향과 현안과제'라는 자료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이후 우리경제 성장은 소비, 건설 등 내수에 의한 것으로 아직 수출과 투자회복은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4월 수출의 플러스 증가세 전환 전망에도 불구하고 △ 미국 경제 회복강도의 불확실성 △ 반도체 가격 조정추세 △ 국제유가 상승 △ 엔화 ...

    한국경제 | 2002.04.18 00:00

  • 서민금융기관으로 예금자 '대이동'

    ... 보였다. 예금규모별로는 1천만~3천만원이 40.7%로 가장 많았고, 1천만원 미만(37.7%), 3천만~5천만원(12.1%), 1억~10억원(5.2%), 5천만~1억원(4.3%) 등이다. 조사대상의 75.3%는 서민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았으며 대출용도는 주택구입(49.4%), 사업자금(25.9%), 생활비(12.4%), 내구소비재 구입(2.4%), 학자금(1.2%) 등이라고 응답했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분양가 시장원리 따라야"..국토연구원 윤주현 박사

    ...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을 막는 것이 정부의 역할임에는 틀림없지만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아파트 분양가 규제가 적절한 수단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윤 박사는 "정부가 그간 분양가와 물량 규제를 통해 주택시장 뿐 아니라 주택업체와 주택소비에 대한 국민의 시각마저 왜곡시켰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는 시장원칙에 더욱 충실하되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정부가 주택시장에 직접 개입함으로써 주택업체들의 정부 의존도가 심화됐으며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돼지콜레라 여파 충북도 수출업체.양돈농가 비상

    ... 가계약까지 마친 충주의 돼지고기가공업체인 M식품과 일본 업체들과 구체적인 수출 협상을 진행시켜온 제천 B업체도일본이 어떤 태도를 보일 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돼지 사육농가들 역시 콜레라 발생으로 일본 수출이 지연되고 돼지고기 소비가줄 경우 돼지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다. 충북의 경우 지난 99년 말 38만3천마리에서 지난 3월 현재 47만1천마리로 8만8천마리가 늘었으나 한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난덕에 돼지 ...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우리신용카드, 김희선.이병헌 홍보대사로 위촉

    우리신용카드는 자사 전속 광고모델인 김희선, 이병헌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8일 오후 위촉식을 가졌다. 두 모델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신용질서 확립을 위한 각종 캠페인 등을 하게된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TV광고는 '마음으로 쓰는 카드'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카드'라는 컨셉으로 제작돼 5월초부터 방영된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

    연합뉴스 | 2002.04.18 00:00

  • 캘러웨이, 카본 드라이버 출시

    ... 카본을 사용해 올해 미국 올랜도 PGA 용품쇼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신제품. 헤드를 360cc로 키우고도 전체 무게를 280g으로 줄여 유효타구면적의 확대와 빠른 스윙 스피드를 꾀했다. 특히 방향성이 안정돼 지금까지 캘러웨이가 개발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치기 쉬운 클럽이라는 설명. 또 타구음이 감나무로 만든 퍼시먼 드라이버를 연상케 하는 것도 특징이다. 소비자 가격은 100만원.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

    연합뉴스 | 2002.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