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밤 경찰청 상황실을 예고없이 방문해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김 실장이 12일 저녁 8시30분께 상황실을 방문해 30여분간 업무보고를 받고 전국 치안상황을 둘러봤다"며 "대통령의 해외순방 기간에 치안공백이 없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na.co.kr

연합뉴스 | 2005.04.13 00:00

... 독일연방하원 주요인사 초청 만찬에 앞서 일본과 독일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문제에 대한 노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대통령은 가능한 한 일본 얘기는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 대일 발언을 자제하는 것이 독일을 의식해서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독일은 일본과 차별화되고, 오히려 일본에 비해 부각되니까 (안보리 진출에) 지장이 있다기 보단 나쁠 것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5.04.13 00:00

... 상임이사국 가입 문제에 대한 노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독일은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지만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일절 언급이 없다"며 "대통령은 가능한 한 일본 얘기는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순방 중에 일본 문제를 꺼낼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일본에 대한 얘기는 이미 국내에서 다 했다"고 덧붙였다. (베를린=연합뉴스) 조복래 김재현기자 cbr@yna.co.kr jahn@yna.co.kr

연합뉴스 | 2005.04.13 00:00

... 유럽연합(EU)에 대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의 협상에 보다 많은 성의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브라질 언론 보도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장례식 참석 이후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르기에 앞서 전날 마시모 달레마 유럽의회 외교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EU와 메르코수르가 일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협상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달레마 위원장은 EU 회원국들의 정책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

연합뉴스 | 2005.04.12 00:00

... 장소는 6자회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해리슨 연구원이 전한 '미국의 대북 공격에 대한 북한의 우려'와 관련,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공격할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해왔으며,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동북아 순방에서 이미 말한 대로 북한의 주권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전제조건없이 6자 회담을 재개해 (북한과) 진지하게 논의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북한도 그러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바우처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5.04.12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독일 국빈방문 이틀째인 11일(이하 한국시간)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과 볼프강 티어제 연방하원 의장,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베를린 시장을 잇따라 면담하는 등 바쁜 순방일정을 소화했다. 노 대통령은 이들과의 만남에서 공동관심사인 통일문제 외에도 국정현안인 행정수도 건설문제에 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조언을 구해 눈길을 끌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베를린 시청을 방문, 보베라이트 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냉전시대 동서로 ...

연합뉴스 | 2005.04.12 00:00

SK커뮤니케이션즈는 11일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 조사 결과 메신저 `네이트온'이 월간 기준으로 MSN메신저를 앞섰다고 밝혔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트온은 지난달 순방문자수 1천73만명을 기록해 1천65만명에 그친 MSN메신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여성 메신저 사용자의 경우 이 기간 네이트온 순방문자수가 484만명으로 MSN메신저 457만명을 27만명 앞서 여성들이 네이트온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싸이월드와의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 목소리에도불구하고 일본을 우회적으로 거론했을 뿐 직접 거명하지 않는 매우 신중한 자세를보였다. 노 대통령은 입장시 열렬한 박수로 맞이한 교민들에게 "박수 오래 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사실 부끄러움을 타는 편이라 순방때부터 달밤에 그림자보듯 얼른 보고 가는데, 그걸 위해 어떤 경우는 몇백킬로씩 날아온 분도 계시고 하니까 참 미안하다"고 거듭 사의를 표했다. 노 대통령은 독일을 잘 사는 곳으로 시집간 딸의 시댁에 비유, "시집도 잘되고친정도 잘되면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0일 독일 순방길에 오른가운데 최근 독일 경제주간지가 `커버스토리'로 한국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집중 조명,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독일의 경제주간지 비르트샤프츠보케(Wirtschaftswoche)는 최신호(4월7일자)에서 `한국의 톱 기업들, 저가 이미지 벗고 세계시장 진출'이라는 제목으로 삼성, LG, 현대차 등 한국 주요 기업들의 활약상을 8쪽에 걸친 커버스토리로 상세하게 다뤘다. 표지 겉면에는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정부는 신임 KOTRA 사장에 홍기화 한국국제전시장(KINTEX)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내정자는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1975년 코트라에 입사해 시카고 무역관장과 무역진흥본부장 등을 거쳐 2003년 12월까지 부사장 겸 전략경영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홍 내정자는 이르면 다음주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산자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정식 취임할 전망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