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美, FTA재협상 6월초 제안할듯

미국이 6월 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노동 환경 조항을 강화하기 위한 재협상을 제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다만 전면 재협상을 통해 협정문을 고치기보다는 추가 협상 형식으로 자신들의 '신통상정책'을 부속서에 포함시키거나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도 노동 환경에 국한할 경우 재협상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으로 돌아서 사실상 6월 말 양국 정상의 협정문 서명 전에 ...

한국경제 | 2007.05.18 00:00 | 김현석

이해찬 "유 장관에 자중 권고한 적 없다"

... 이 전 총리는 이어 북미 관계에 대해 임기 내 수교에 대한 조지 부시 대통령의 의지가 확실해 보인다면서 핵 문제도 이행 속도의 문제일 뿐 북한과 미국 모두 방향에 대해서는 일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신통상정책에 따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논란과 관련, 미국 측에서 재협상이란 단어를 사용하거나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단지 한미 FTA 협상 타결과 체결 사이에 미국이 신통상정책 합의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앞으로 내용보다는 절차와 ...

연합뉴스 | 2007.05.18 00:00

부시 "북핵해결시 북미관계 전면적 조기추진"

... 의미에 대해 이 전 총리는 "2.13 베이징 합의에 향후 모든 핵프로그램을 신고하도록 돼 있고, 그 신고대상 목록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힐은 BDA 자금을 중계할 은행을 지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전 총리는 미국의 신통상정책 합의에 따른 한미FTA 영향 논란과 관련, 미측에 "노동 및 환경에 관한 새 조항을 현 한미 FTA에 포함할 경우 우리로서는 재협상으로 받아들여 수용키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맥스 보커스 상원 재무위원장, ...

연합뉴스 | 2007.05.17 00:00

한미FTA 재협상 가시권…'힘 겨루기' 가열

미국이 이미 타결한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신통상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재협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최근 새로운 노동.환경 기준을 반영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재협상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힌데 이어 앤드류 퀸 주한 미국대사관 경제고문도 "한국과 미국은 노동.환경 분야에서 더 깊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단 재협상 '절대불가'라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 ...

연합뉴스 | 2007.05.16 00:00

[전화연결]한미FTA 재협상 수면위로 급부상

... 재협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미 행정부가 무역촉진권한 연장을 얻어내는 댓가로 합의해주기로한 신통 상정책의 핵심내용인 노동과 환경분야외에도 자동차 공산품등으로 재협상 요구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미 하원은 현지시간기준으로 지난 10일 수전 슈워브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신통상정책에서 규정하고 있는 노동 환경외에도 자동차, 공산품, 농업 및 서비스 시장으로 재협상 요구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미국은 ...

한국경제TV | 2007.05.14 00:00

한미FTA, 美 신통상정책에 영향받나

... 6월말 정식 체결 및 양국 의회 비준동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 의회와 행정부가 10일 무역.환경 등 새로운 통상정책에 합의, 한미 FTA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미 의회와 행정부는 전날 합의한 신통상정책에서 ...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일반적인 무역분쟁 절차를 적용토록 해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정부는 일단 이번 신통상정책을 페루와 파나마 등과 맺은 FTA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 한국도 적용대상국에 포함될 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

연합뉴스 | 2007.05.12 00:00

정부, 미국에 "FTA 재협상 불가" 통보

...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재협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버시바우 대사로부터 미국 행정부와 의회간 합의된 노동.환경 등 신통상정책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이런 입장을 전달하고 "어떤 경우에도 현재 이뤄진 협상결과의 균형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신통상정책을 페루와 파나마 등과 맺은 FTA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한미FTA에 ...

연합뉴스 | 2007.05.11 00:00

"美, FTA 재협상 요구하나" 촉각

... 노동·환경 기준 등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결국 미 민주당의 요구를 공화당 행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압승으로 미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지난 3월27일 자신들의 시작을 반영해 노동 환경 등을 강조한 '신통상정책'을 발표한 뒤 이를 행정부가 채택하도록 요구해왔다. 특히 6월 말 종료되는 무역촉진권(TPA) 연장이 필요한 미 행정부에 대해 민주당은 "신통상정책을 받아주지 않으면 TPA를 주지 않겠다"며 압박해왔다. 이날 합의된 미국의 FTA ...

한국경제 | 2007.05.11 00:00 | 김현석

한.EU FTA 급류…내년봄 협상개시 전망

... 역사적 또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프리카나 중동 지역 위주로 FTA를 진행했으나 2001년부터 최근까지는 다자간 협상인 도하개발어젠다(DDA)에 전념하기 위해 새로운 FTA 추진을 자제했다. 그러나 최근 DDA와 FTA를 병행하는 '新통상정책'을 세우고 한국, 인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아시아권과의 FTA 추진에 적극적인 자세로 돌아섰다. EU와 우리 정부는 이미 지난 7월과 9월 2차례의 예비협의를 마쳤다. EU의 내부 의사결정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빠르면 ...

연합뉴스 | 2006.11.24 00:00

韓, EU와 FTA 협상 내년 3월 시작

... 밝혔다. ○한·미 타결 직후 한·EU 협상 양측은 5월 FTA를 추진키로 합의하고 7월과 9월 두 차례 예비협의를 마쳤다. 정부 관계자는 "EU 이사회(council)가 이번 주 한국 인도 아세안 등과의 FTA 추진계획을 담은 '신통상정책'을 승인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맞춰 우리도 FTA 추진을 위한 첫 단계인 공청회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양측이 이제 협상 시작을 위한 내부 절차 밟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얘기다. 현재 FTA 체결 절차규정(대통령훈령 ...

한국경제 | 2006.11.14 00:00 | 김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