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보성 연쇄살인 해결단서는 휴대전화메시지

... 안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보성의 한 식당에서 남편을 찾고 있던 한 여성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줬으며 이때 찍힌 이 여성의 남편 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구조를 요청했고 이들 부부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과 용의자 검거에 들어갔다. 경찰과 해경은 해안가 수색과 통신수사를 벌였으며 실종 다음날인 26일 오전과 28일 새벽 보성 앞바다에서 조씨와 안씨의 시신이 어선 선원 등에 의해 차례로 발견됐다. 이들의 시신 여러 곳에서 외부 압력의 흔적을 ...

연합뉴스 | 2007.10.01 00:00

`노대통령 명의도용' 지시 구의원 체포영장

... 여부다"라며 캠프 차원의 조직적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달 18일 신당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노 대통령의 명의가 숭인동 PC방에서 도용된 사실을 확인, 이 곳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5대와 폐쇄회로TV(CCTV) 저장용 컴퓨터 분석을 통해 박군 등 용의자 3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강원도 양양군 모 해수욕장 인근 모텔에 숨어 있던 이들을 지난달 30일 검거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연합뉴스 | 2007.10.01 00:00

`노 대통령 명의도용' 배후 40대女 추적

...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일 대학생들에게 명의도용 지시를 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노 대통령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통합신당 선거인단에 허위 등록한 혐의로 전날 체포한 장모(19)군 등 3명의 용의자를 상대로 배후를 추궁한 결과 이 여성의 신원을 밝혀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들이 모두 1학년생이며 선거인단 등록과 직접 관련이 없다는 점에서 경찰은 이들이 이 여성의 지시 또는 부탁으로 노 대통령을 경선 선거인단에 허위등록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7.10.01 00:00

광주 연쇄 강도.성폭행…치밀.악랄

30일 경찰에 검거된 광주의 연쇄 강도.성폭행 용의자는 치밀하고 악랄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일대를 돌며 40여차례의 강도.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이날 붙잡힌 이모(38)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뒤 실행에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의 주거지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소형 손전등, 의류용 먼지제거 도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씨가 범행 ...

연합뉴스 | 2007.09.30 00:00

이란, 아르헨 유대회관 테러 배후 주장 부인

... 사망자와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992년에는 역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사법부는 지난해 11월 테러사건 용의자들에 대한 체포를 결정했으나 이란 정부는 용의자 신원 파악에 필요한 정보 제공 요청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AMIA는 지난달 초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공개적으로 ...

연합뉴스 | 2007.09.28 00:00

브라운, 클린턴.고어 등 연설 '표절' 도마위에

... person to waste)"<1995년 연두교서 중> 브라운 총리는 또 부모에 관한 스토리나 부모에게서 배운 내용으로 말문을 여는 밥 쉬럼 스타일의 연설을 그대로 따랐다. 그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공항에서 폭탄테러 용의자를 발로 차 영웅으로 떠오른 존 스미턴을 부각시킨 것도 미국 연두교서 때 자주 사용됐던 기법이라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2004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존 켈리와 테드(에드워드 애칭) 케네디 상원의원도 밥 쉬럼과 함께 했었는데, ...

연합뉴스 | 2007.09.27 00:00

정읍 일가족 피습 유력 용의자 검거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일가족 4명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정읍경찰서는 23일 "정읍 시내에서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이 잔인한 점 등으로 미뤄 원한 관계에 의한 면식범의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숨진 권모(48)씨의 채무 관계 등에 대해 탐문 수사를 벌인 결과 권씨에게 돈을 빌려 준 김모(48.무직)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임의 동행해 자백을 받아 냈다. 김씨는 2001년 한 증권사 객장에서 권씨를 ...

연합뉴스 | 2007.09.23 00:00

정읍서 일가족 3명 흉기에 찔려…2명 사망

... 뛰어갔다"며 "그후 집에 들어가보니 아버지 등이 흉기에 찔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권군의 진술에 따라 키 170㎝ 가량에 마른 편이며 흰색 바탕 셔츠에 주황색 조끼와 청바지를 입고 무테 안경을 쓴 40대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 이에 앞서 정읍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이다 삼촌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한모(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이날 오후 7시40분께 정읍시 신태인읍 삼촌(43)의 ...

연합뉴스 | 2007.09.22 00:00

신정아 파문으로 본 '컴퓨터 데이터 완벽하게 삭제하는 법'

최근의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사건과 관계된 중요한 데이터와 이메일을 용의자가 삭제했으나 수사 기관이 복구해서 검거했다는 기사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신정아.변양균 파문의 주인공 신씨도 삭제한 메일이 복구되면서 둘이 주고받은 메일내용으로 인해 관계가 드러나기도 했다. '어? 삭제하면 데이터가 지워지는 것 아니었어? 어떻게 다시 복구한 거지?'라는 의문이 들다가도 '그렇다면 내 중요한 개인 정보나 데이터들도 남들이 복구해서 볼 수 있는 것 아니야?'라는 ...

한국경제 | 2007.09.20 00:00 | saram001

"용의자 1명만 놓고 목격자와 대질…신빙성 낮아"

용의자의 인상착의에 의한 범인 식별 절차에 있어 용의자 한 사람을 단독으로 목격자와 대질시켜 범인 여부를 확인하게 하는 것은 신빙성이 낮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작년 7월 대전의 한 동네에 살고 있는 최모씨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도둑은 최씨의 대문을 들어와서는 미리 준비한 도구 등을 이용해 출입문도 부쉈다. 그 순간 외출을 나갔다 들어오는 최씨가 도둑을 발견했다. 최씨는 범인을 붙잡는 과정에서 3주간의 상해를 입었다. 도둑이 도망치자, ...

연합뉴스 | 2007.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