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北, 금강산 대금 美 달러화에서 유로화로 변경 요청"

미국 경제제재 대응책인 듯 북한이 올해 초부터 현대아산으로부터 미국 달러화로 받아온 금강산 관광 대금을 유로화로 바꿔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이 주목된다. 2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측은 지난 2월 이후 현대아산측에 금강산 관광 대금을 미국 달러화 대신 유로화로 결제해달라고 요구해 왔으며, 실제로 현대아산은 북측의 요청에 따라 대금 일부를 유로화로 환전해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북측은 과거에도 필요한 경우 관광대금을 ...

연합뉴스 | 2006.07.26 00:00

[실적호전주] 현대건설, 실적 모멘텀 이어간다

... 현대 건설의 상승을 이끌만한 호재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현재 주가는 어떤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증권사들은 현대건설의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그 이유로 4가지를 꼽았는데요, (CG-삼성증권 분석) 우선 해외 사업장의 기성확대로 1분기부터 외형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들었습니다. 매출원가율이 안정되면서 8% 후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구요, 이라크 ...

한국경제TV | 2006.07.26 00:00

[시론] 미래가 더 중요한 韓美 FTA

... 당시 관련 정부 부처간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협상 공식발표 수 시간 전에 형식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며 4대 선결(先決)조건을 미리 양보한 것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한·미 FTA를 반대하는 측은 보다 근본적인 이유로 부정적 경제효과를 들고 있다. 즉 무역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나라는 궁극적으로 미국에 더 많은 양허(시장개방)를 해야 하므로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지지하는 측이 제시하는 무역자유화에 따른 ...

한국경제 | 2006.07.26 00:00 | 차병석

'스카우트 제의는 대리 때 가장 많아'

... 때의 직급을 물어본 결과 '대리'가 25.8%로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그 다음은 '평사원(22.2%)', '과장(21%)', '주임(11.9%)', '차장(7.7%) 등의 순이었다. 전체응답자들은 자신에게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온 이유로 '적극성.성실함(27.7%)', '업무능력(22.2%)' 등을 들었으며 14.4%의 응답자는 높은 연봉과 좋은 복리후생 등의 이유로 실제 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 가운데 20.8%(238명)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으면서 ...

연합뉴스 | 2006.07.26 00:00

[출동! 데이트코치] 3년재 교제… 이별 제안, 솔직한 대화로 풀어라

... '다른 여자가 생겼다', '몸이 많이 아프다' 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유전병을 앓고 있었고 저도 그 사실을 알고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일과 공부, 병으로 힘들어 하는 것은 잘 알겠지만 그렇다고 이런 이유로 그와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남들은 '3년차 증후군'이라는 것을 겪는다는데 이것도 한번쯤 찾아오는 고비일까요? 아니면 그가 정말 저와 헤어지고 싶어하는 걸까요? ○코치 =남자� 남자친구의 이별 제안을 그저 한 번쯤 찾아 ...

한국경제 | 2006.07.26 00:00 | 문혜정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삼성전자'

...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가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혔다고 26일 밝혔다. 그 다음은 CJ㈜,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국민은행, 포스코 등이 뒤를 이었다.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자부심(21%)', '만족스러운 급여와 공평한 보상제도(21%)'를 들었다. CJ, 한전은 각각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31.1%)', '안정성(52.5%)' 등에서 응답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종별로는 포스코건설(건설), ...

연합뉴스 | 2006.07.26 00:00

법원, 불법파업 이젠 안봐준다 … 철도노조에 거액 손해배상 판결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갈수록 매서워지고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수십억원대의 배상청구소송이 '손해 발생을 단정짓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2003년 '철도청 민영화 반대' 파업으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철도노조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수십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26일 '기대를 넘어선 의외의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철도공사 측은 파업 피해에 따른 손해배상소송을 ...

한국경제 | 2006.07.26 00:00 | 김문권

판매 3개월째 내리막…美주택경기 '싸늘'

... 이상 폭등했던 플로리다지역 등은 어느 정도 가격조정이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또 수요자들이 주택구입을 미루면서 렌트수요가 급증,렌트(월세)가 크게 오른데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일정기간 후에는 다시 집을 사기 시작할 것이란 예상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벤 버냉키 의장의 "주택시장이 냉각되고는 있으나 점진적으로 질서있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발언이 아직까지는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안상모 뉴스타부동산 ...

한국경제 | 2006.07.26 00:00 | 하영춘

[관심주 집중분석] '농심'… "성장성 발목" vs "낙폭 과대"

... 외국인도 사기보다는 파는 쪽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외국인 지분율은 올초 32%에서 현재 27%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전문가들은 라면과 스낵시장 위축 등으로 인해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진 게 주가가 조정받고 있는 기본 이유로 설명하고 있다. 매출 증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믿음이 살아나지 않으면 본격적인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수익성 지표가 견실한 만큼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당장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

한국경제 | 2006.07.26 00:00 | 김수언

씨티,"북한..동아시아 경제기적 후보감 ?"

... 같다"고 지적했다. 후앙은 "언급한 부문에 걸친 개혁은 1980년대 후반 중국의 개혁에 필적할 만 한다"며"오히려 환율 정책쪽은 90년대초 중국보다 더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2002년 7월이후 북한의 통화가치는 급속히 떨어져 유로당 165원에서 2,200원 수준을 기록중. 북한은 회계목적용 공식 환율 165원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나 블랙 마켓과 기업용환율 이라는 두 개의 추가 환율 가격을 갖고 있다. 후앙은 "일부서 북한의 경제개혁을 생존 수단에 불과하다고 ...

한국경제 | 2006.07.26 00:00 | park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