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후진타오-부시, 11월 APEC 정상회의 때 회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1월 칠레에서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중국 국영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또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은 양국 정상회담에 앞서 이달 중 워싱턴을방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중국신문사는 이날 리 부장과 파월 장관이 9월 30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란리쥔 미국 주재 중국대사 서리는 "이런 정기적인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카스피해 유전개발 참여…국내 5개사 의정서 체결

한국석유공사와 SK 삼성물산 LG상사 대성산업 등 5개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20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공사(KMG)와 카스피해 해상석유탐사 광구 선정을 위한 의정서를 체결,카스피해의 원유를 이르면 10년쯤 후에 한국이 ...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가 대표인 한국측은 지분 69%를 사들일 계획이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자원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

한국경제 | 2004.09.20 00:00

정부, 6억-8억배럴 카자흐 유전개발 참여

노무현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에 따른 한국과카자흐스탄과의 유전 공동개발로 우리나라는 6억-8억배럴에 달하는 석유 매장량을자체지분으로 매입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산업자원부가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20여년에 걸쳐 진행해온 해외 유전개발 실적(6억6천만배럴)을 능가하는 것으로 에너지 자주율을 현재 3%에서 단번에 7%대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 카자흐스탄에서 개발하게 될 유전은 카스피해 해상석유 탐사광구(한국 지분매장량 4억5천만-6억5천만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국민 57%, "경기회복이 가장 시급"

...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8월 14일)에서 `노무현 정부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될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7%는 이같이 답했다. 파병문제(12.6%)와 민생안정(9.4%)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체감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17.4%만이 매우 좋거나 좋다고 했을 뿐 70%는매우 좋지 않거나 좋지 않다고 답했다.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은 박정희(36.6%)였으며 김대중(18%), 노무현(13.2%) 대통령이 뒤를 이었으나 27.7%는 존경하는 대통령이 없다고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룰라, 유엔총회서 기아퇴치 정상회의 주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대통령이 이번주 유엔 총회에 참석해 기아 및 가난을 퇴치하기 위한 56개국 지도자들의 정상회의를 주도한다.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줄곧 `포미제로 프로젝트'(배고픔이 없다는 뜻)를 실시해온 ... 대통령은 주민들과 만남에서 판잣집에 거주하는 500여 가구를 적절한주거 시설로 옮겨줄 것임을 재차 약속했다. 룰라 대통령은 작년 1월 가난퇴치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취임 일성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룰라 대통령의 뉴욕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한 "한계가정 지원예산 2조원 편성해야"

... 해체위기로내몰리고 있는 서민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에 2조원의 특별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서민경제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내년도 예산에 특별예비비 2조원을 마련, 단전.단수가구 가정이나 아파트 임대료 ... 가정 등 한계가정에 대해 직접 재정지원 사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나라당은 불요불급한 국책사업 조정과 대통령이 제시한 '10% 절감 예산' 등을활용, 2조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국회내 가칭 '한계가정보호 국민협의회' 또는 '함께하는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목소리 커지는 이해찬총리

노무현 대통령이 외유중인 가운데 이해찬 국무총리가 서슴없이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수도 이전의 교훈을 체험한 노 대통령에 이어 이 총리도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통일 독일의 수도로 재탄생한 베를린을 찾아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여당의 '의지'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20일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서울시의 행정수도 이전 반대 관제데모 지원 주장과 관련,"시에서 집회를 독려하고 비용을 지급했다면 이는 ...

한국경제 | 2004.09.20 00:00

공노총, "쟁의행위 허용 2010년까지 유보 가능"

전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20일 최근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노조 법안과 관련, "노조의 쟁의행위 허용을 2010년까지 유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부와 공노총에 따르면 공노총 집행부는 이날 오후 김대환 노동부장관을 ... 노동 3권의 완전 보장 등을 주장해 왔다. 한편 공무원노조 법안은 각 정부 교섭대표에게 교섭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이 복수인 경우 대통령령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교섭창구를 단일화해 교섭토록 함에 따라이들 두 노조의 단일화 여부 등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한국-카자흐스탄 정상 기자회견 문답 요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0일 낮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을통해 향후 양국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양국 정상과의 문답 요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모두발언) = 우리는 ... 우라늄을 수입하고 있고, 전력의 40%를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고있다. 우라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 카자흐스탄은 이를 더 확보해 줄 여유가 있다. 또 최근 카스피해를 같이 조사하고 있다. 한국 국민도 노 대통령의 수도 이전을 지지하고 ...

연합뉴스 | 2004.09.20 00:00

한국-카자흐스탄 석유ㆍ우라늄 개발 약정 체결

아랍 중동지역에 과도하게 편중된 한국의 에너지 수입구조가 과연 바뀔 것인가. 20일 아스타나에서 체결된 카자흐스탄과 에너지 분야 3건의 약정이 차질없이 실현된다면 석유 가스 우라늄 등 주요 에너지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의 에너지 장기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들은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한국을 세차례 방문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답방,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고무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국으로서는 ...

한국경제 | 2004.09.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