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나비스코챔피언십] (이모저모) 박지은, '연못 세리머니' 갤러리에 답례

○…박지은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트로피를 받기 전 소감을 묻는 ESPN과 ABC 캐스터의 질문에 "퍼팅 전에 너무 떨렸는데 아무튼 이기지 않았느냐.오 하느님(Oh my god!)"이라고 말해 갤러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지은은 갤러리들의 잇단 요구에 모자와 신발을 그린 위에 가지런히 벗어놓은 뒤 캐디 데이비드 부커와 함께 연못으로 뛰어들었다. ○…나흘간 경기를 지켜본 박지은의 부친 박수남씨(61)는 딸의 우승이 확정된 뒤 ...

한국경제 | 2004.03.29 00:00

"독일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미국이 걸림돌"

독일의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매우 높아졌으나 미국의 반대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29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다. 슈피겔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최근 들어 오랜 소망인 안보리 상임이사국 ... 상임이사국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려 하며, 영국은 결국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달 백악관에서 열린 독-미 정상회담에서도 이에 관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음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민주 햇볕계승 경제활성화 초점

민주당은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유산인 햇볕정책을 계승, 발전시키고 민생 안정 강화와 경제 살리기를 골자로 한 17대 총선공약을 준비했다. 민주당은 노무현(盧武鉉) 정부 출범이후 대북관계가 악화됐고 경제도 침체됐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지만 노 대통령 탄핵소추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됐던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은 공약에서 제외됐다. 우선 민주당은 현 정부의 `동북아중심국가론'을 `중국 및 일본과의 외교에만 치중한 실패한 개념'으로 규정하고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정부 "고이즈미 신사참배 발언 거듭 유감"

... 신봉길(申鳳吉) 외교통상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고이즈미총리의 유사한 발언에 거듭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논평에서 "지난 3월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밝힌 대로 역사인식문제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돼선 안된다는 것이 한국정부의입장"이라며 "일본 지도자들은 특히 이 점에 유념해서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27일 TV아사히의 '총리에게 듣는다'라는 프로그램녹화에서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스리랑카 선관위, 총선 앞두고 국영방송 통제

스리랑카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달 2일 총선을 앞두고 방송의 편파 보도 주장이 제기되자 스리랑카 역사상 처음으로 국영 TV와 국영 라디오 방송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다야난다 디사나야케 ... 라닐 위크레메싱헤 총리 모두 방송의 편파 보도에 대해 비난을 제기하면서 나왔다. 위크레메싱헤 총리측은 쿠마라퉁가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권력 투쟁 이후 공보부를 장악, 국영 언론이 쿠마라퉁가 대통령의 '자유동맹'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되고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체니 美부통령 방한 앞두고 `경호비상'

다음달 15∼16일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공식실무 방한을 앞두고 경찰과 청와대 경호실에 비상이 걸렸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 행정부에서 강경파인 체니 부통령의 방한이 공교롭게도 이라크 파병국인 스페인에서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동시다발열차 폭탄테러가 발생하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정신적 지도자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을 암살하는 등 국제 테러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지기때문이다. 또 야신 암살 이후 팔레스타인을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前총리 13명 "탄핵정국 성숙 대응을"

전직 국무총리 13명이 29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탄핵정국과 관련, 각계의 성숙한 대응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강영훈 남덕우 노재봉 이영덕 이홍구 정원식 현승종 황인성 전 총리 ... 체제와 질서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비상사태"라고 지적하며 시국안정을 위해 각계의 성숙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선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이 부여하는 대통령의 모든 권한을 행사해 다가오는 총선이 원활히 치러지도록 ...

한국경제 | 2004.03.29 00:00

17대 총선 '40대이상.여성표'가 최대변수

4월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40대 이상 및 여성 유권자의 표심이 당락에 최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0대이상 유권자(선거인)가 4년전보다 260만명 가량 늘고, 여성 유권자가 현재 남성보다 61만여명이 ... 96만3천863명으로 40대이상이 258만7천905명 늘었다. 전체 유권자중 30대가 가장 많지만 30대의 투표율은 지난번 대통령 선거때 67.4%, 16대 총선때 50.6%로 40대 이상의 70-80%보다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당락 최대변수로서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부재자투표소 기준 일관돼야"..부재자운동본부

... 대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와 관련, 행정자치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관성 있는 기준을 적용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2002년 대통령 선거 때처럼 지역 선관위별로 부재자, 거소, 부재자투표소 설치기준을 동일하고 일관성 있게 적용하고, ... 기준인 2천명을 낮춰 적용하는 한편 지역 내 가장 많은 부재자투표자가 있는 곳에 투표소를 설치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부재자투표 기간을 당초 사흘에서 이틀로 줄이고 시간을 짧게 한 것은 대학생의 투표참여를 현저히 저해하는 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부시 행정부 인사 `대테러전' 홍보 총출동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가 9.11 이전 테러 대처에 미온적이었다는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을 비롯한 부시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28일 텔레비전 프로에 출연해행정부의 입장을 옹호했다. ... 오래된 전통이자 선례"라면서 "나는 그것이 결과가 좋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 자신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국가안보 보좌관을 역임했다. 한편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이날 ABC 방송의 `이번주' 프로와 폭스TV의 `폭스뉴스 ...

연합뉴스 | 2004.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