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잘못 알려졌던 9.11의 `진실' .. WSJ

... 22일 9.11 진상조사위원회가 수많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벌인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잘못 알려졌던 일들의 진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10명의 9.11 진상조사위원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이와같은 오류가 ... "단순한 착각이었다"고 해명했다. 앤드루 카드 백악관 비서실장은 두번째 피랍 여객기가 WTC에 부딪친 직후 부시대통령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하고 "몇초 지나지 않아" 부시 대통령이 수업을 참관하던 초등학교 교실에서 나왔다고 훗날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맹정섭씨 우리당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충북 충주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신청했던 맹정섭 전 노무현 대통령후보 조직특보가 23일 열린우리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맹씨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수호하고 (중앙당 공천을 받은) 이시종씨를 심판하고자 탈당을 선언한다"면서 "제 손으로 창당한 당을 강탈당하고 당을 잠시 떠나야 하는 심정은 비참하고 참담하기 그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들은 저에게 1인 10년 독재 이시종 공화국을 심판하고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민주 "김용옥 국민선동 중단해야"

민주당 김영창(金泳暢) 부대변인은 23일 도올김용옥 교수가 최근 방송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부잣집에 시집온 설움 받는며느리'로 비유하며 탄핵안 가결을 비판한 데 대해 "시류에 영합해 선동과 선전을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도올의 언행은 시세(時勢)나 권력자에게 아첨해 인기를 얻으려는 언행으로 곡학아세에 다름 아니다"면서 "황당한 논리와 궤변으로 특정 정파에 치우친 국민선동을 일삼는 도올은 학문의 정도를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高대행 "노사정 자주 만나야"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23일 "노사정은 서로 대화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제도적인 틀을 떠나 자주 만나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고 대행은 이날 오전 중앙청사에서 이수호(李秀浩)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노사정이 대화의 채널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고 총리실측이 전했다. 면담에서 이수호 위원장과 이석행 사무총장은 14만명으로 추산되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정부의 합법화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康법무 "억울한 측면있다"

... 맡고 있는 문재인(文在寅)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의 만남에 대해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단지 인사하고 덕담만 나눴는데 `공조한 ... 아울러 법무부의 탄핵소추 관련 의견서 제출과 관련, "최대한 빨리하려고 서두르고 있다"며 "하지만 손질하는데 시간이 걸리며,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노 대통령 대리인측과 의견이 다르냐'는 물음에는 "알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佛.獨, 새 IMF 총재에 유럽 출신 요구

... 프랑스는 유럽 출신 인사가 관례에 따라 새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맡길 원한다고 한스 아이헬 독일 재무장관이 22일 밝혔다. 아이헬 장관은 프랑시스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과 불-독 정례 경제 회담을 마친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 또다시 새 총재가 돼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IMF 총재 자리는 호르스트 쾰러 전임 총재가 독일 연방 대통령에 출마하기 위해 조기 사임하며 공석이 됐으며 전통적으로 이 자리는 유럽 출신 인사가, IMF의 자매기관인 세계은행의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도올, 盧 '며느리' 비유 탄핵세력 비판

... 비판했다. 도올은 이날 밤 방송된 MBC '도올특강-우리는 누구인가'의 '왕조에서 민주로'편에서 지금의 탄핵정국이 조선왕조의 고질적 악폐인 문벌귀족 중심의 종법사상과 깊은 구조적 연관성이 있다며 이 같은 비유법으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 방송의 '탄핵보도'가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실종된아버지'론으로 방송을 옹호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중심제 국가다. 대통령이 없는 사태가 됐다고 하는 것은 어떠한 천재지변보다 더 엄중한 사태다. 여기에 대해서 헌재가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나토 사무총장, 이라크 철군 않기로

...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22일 이라크에 파견된 회원국의 군 병력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통보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데 호프 스헤페르 사무총장이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에 파병한 ... 7월 1일 또는 그보다 더 길게 병력을 현지에 주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데 호프 스헤페르 사무총장은 이라크 정권이양과 연관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 유엔의 새로운 결의와 관련, "그들이 더 오래 머물 준비가 돼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케리, TV 정치광고 시작

... 새로운 방향'을 약속하는 새 텔레비전광고를 공개했다. `미국을 위해 싸운(Fought for America)'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30초짜리 광고는 23일부터 미국 17개주에서 방영되며 케리 의원이 "미국을 수호하기 위해 군대에서 ... 진보주의자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케리 의원측은 말했다. 그러나 케리 의원은 그 액수의 3분의1로광고를 낸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상대를 비난하는 `네거티브' 광고로 "미국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부시 선거팀의 스티브 슈미트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검찰, `노건평 사건' 이송에 반대했었다

법원이 검찰의 반대를 무릅쓰고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건평씨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태희 부장검사)는 23일 "법원이 건평씨측 요청에 따라사건이송을 검토하자 수사팀이 계속 공소유지도 맡아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이송에반대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J리츠 대표 박모씨 등 공범들에 대한 공판이 계속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중이고, 이송시 건평씨 한 명의 재판을 위해 이들 공범과 관련자가 창원으로 내려가야 ...

연합뉴스 | 2004.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