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노동 "노조경영참가는 대체적 경향"

... "경영참가는 이른바 자본 참가와 의사결정 참가로 나뉘는데 전자부터 실행하는 것이 순조로운 과정"이라며 "예컨대 성과급제나 종업원지주제부터 시행해 나가면서 점차 작업장에서의 의사결정 참여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편으로 불합리한 것을 해소하고 전체적으로는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2개의 입법을 추진중이며, 올해 입법을 완료해 내년부터 적용하는 구상을 갖고 있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은 이달중 발표할 수있을 것 같다"고 ...

연합뉴스 | 2004.05.14 00:00

<탄핵기각 관가표정>-노동부

...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결집해야 할것"이라고 주문했다. 노동부는 또 탄핵소추안 기각으로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그동안 미뤄졌던 각종 노동관련 현안들이 본격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관계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과 주5일제, 공무원노조법을 비롯한 노동관련 현안들이 대통령의 업무 공백 등으로 인해 상당부분 지연돼 왔다"면서 "이들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

연합뉴스 | 2004.05.14 00:00

노대통령, 경제.민생 우선 챙길 듯

... 현안이 상존해 있다는 점에서 내주께 관계장관회의 등을 주재해 이를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그동안 준비해온 대북송금 사건 관계자 6명에 대한 `부처님 오신날'특별사면을 최종 검토해야 하며, 정부내 합의가 미뤄져온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핵으로 미뤄져온 국정과제 추진도 노 대통령의 몫으로 남아있다. 국가재정 운용계획 수립및 총액배분.자율편성제도 도입,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신행정수도 건설,정부조직개편 등이 이에 속한다. 이는 주로 ...

연합뉴스 | 2004.05.14 00:00

정통부, 일부 위탁 집배원 정규직 전환키로

3천여명 달하는 비정규직 우체국 상시위탁 집배원의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일부 위탁 집배원을 정규직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처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 전환 논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3천여명의 비정규직 집배원 가운데 8백63명을 상반기중 정규직 공무원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들 정규직 전환 집배원들은 공무원(기능직 10급) 신분을 ...

한국경제 | 2004.05.13 09:03

李부총리, 美금리 8월 인상 전망

... 문제가 없었지만장기적인 정책은 결정을 내리지 못해 문제였다"고 말하고 "내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나오면 중요한 현안들의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기금 주식투자와 추가 경정 예산 편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주요 현안의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추경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와 관련, "5월까지 경제 움직임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데에는 변화가 없다"고 확인하고 "그러나 당에서는 강력히 추진하겠으며 정부와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사설] (14일자) 의미 깊은 포스코 임금동결 합의

... 임금동결에 합의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더구나 포스코 직원들이라 해서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상황에서 생활여건이 나아지고 있을 리 만무한만큼 이번 결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및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축소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노사의 선언은 충분히 평가받을 만하다. 사실 대기업 근로자들의 양보없이는 현격한 임금격차와 실업문제는 도저히 해결하기 어렵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기업들의 지불여력이 극히 한정된 ...

한국경제 | 2004.05.13 00:00

李부총리 "성장과 교육이 불평등 해소"

... 것은 반투자적인행위"라고 질타하고 "규제 당국의 태도가 예측 불가능한 것도 투자에 걸림돌"이라고지적했다. 권태신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은 "우리 경제에 대기업 노조가 큰 문제가 되고있다"고 전제하고 "현대차 등의 근로자들이 비정규직과 하청업체 직원들의 희생을바탕으로 연 평균 5천만원의 임금을 받는 바람에 자녀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 담배그룹 필립 모리스의 존 글레드힐 회장은 "한국에서 15년간 사업하고있지만 여전히 외국 기업이라서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이념ㆍ정책혼선 종식 계기돼야" ‥ 憲裁, 1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 고위 관계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처 협의도 끝나지 않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총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서둘러 발표되고 당정은 뒤늦게 속도를 늦추는 내용을 골자로 재검토를 거론하는 형국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논의도 불충분한데 국무회의 상정부터 시도하는 식으로 내각이 사분오열돼 있다. 한쪽에선 연기금 주식투자 허용을 강조하고 다른 쪽에선 강력한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식이다. 그 틈바구니에서 국민과 기업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

한국경제 | 2004.05.13 00:00

公共 비정규직 처리 보류 ‥ 부처간 이견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을 결정하려던 당초 방침에서 후퇴, 논의 자체를 보류했다. 정병석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 대한 큰 골격은 대부분 합의됐으나 아직 일부 조항에 대해 부처간 이견을 보여 국무회의에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 대해 좀더 심도있는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친 후 국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이 ...

한국경제 | 2004.05.12 11:17

"비정규직 경력도 호봉산정에 반영해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12일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던 입사전 경력을 인정하지 않아 호봉산정에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사회적 신분을 이유로한 평등권 침해"라며 서울지하철공사에 대해 차별행위의 시정 또는 개선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공사 직원 김모(46)씨가 지난해 1월 "현 직장에 입사할 때 정규직 근무경력만 인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모 건설회사에서 계약직으로 5년 6개월간 일한 경력을 인정받지 못해 호봉산정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서울지하철공사를 ...

연합뉴스 | 2004.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