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경찰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등 학생운동단체들이 '파병저지 실천단'을 구성,주요 시설 인근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는 한편 '파병반대 대학생 총궐기 투쟁'을 전개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12일 이런 방침을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청와대, 정당 당사, 미 대사관, 외교통상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경비를 더욱 강화하고 집단 진입, 위험물 투척 등의 불법 행위자는 엄격하게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했으며 2-3일내로 내용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신행정수도 헌법소원과 관련,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고 현명하게판단할 것이라 믿지만, 1차적으로 헌법소원의 대상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며 "이미 국회에서 통과된 것을 특정 정당의 당적을 가진 시의원들이 주축이돼서 헌법소원을 추진하는 것은 국정혼란을 야기하고, 지역구도를 심화시킬 우려가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당세가 쇠락하고 있다. 정치학 교수이자 라디오 방송 토크쇼 진행자인 예브게니야 알바츠는 "어느날 갑자기 주가노프와 공산당이 조롱거리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정치분석가인 글레브 파블로프스키는 공산당은 현재 붕괴중이며 새로운 좌파 정당이 이 공백을 채우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하지만 티호노프 주지사측이 이 공백을 메울수 있을지는 분명치 않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공산당이 추락하고 있는 배경에는 푸틴 대통령이 소비에트 연방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미지와 슬로건을 구사하며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강조했다. 재판부는 "그럼에도 불구, 원심이 민애청을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로 판단한 것은 잘못"이라면서 "그러나 `변증법적 유물론 입문' 책자를 제외하고 피고인의 이적표현물의 취득.소지 등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변증법적 유물론 입문' 책자는 원심의 판단과 같은 북한의활동이나 주의.주장에 동조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98년 민애청 회장이었던 한씨는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대변인실의 `산증인' 배용수(裵庸壽.51)전 행정실장이 지난 6월말로 정년퇴직했다. 한나라당을 출입했던 기자들에겐 `배용수'라는 이름보다 `배(裵)실장'으로 더익숙한 그는 지난 10년간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정당의 입'인 `대변인실'을 지켜왔다. 지금까지 그가 모셔온 대변인만도 19명(선거대책위 대변인 포함)에 달한다. 거대 집권여당일 때는 야당의 날카로운 공세를 막기 위해, 다수야당과 제2당으로 전락한 이후엔 집권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종사자부터 주부,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서울시의회 의원들도 공무담임권 침해 등 직접적인 청구사유가 있어 청구인에 포함됐다. -- 헌법소원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도 있는데. ▲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고 특정 정당과 상의하지도 않았다. 이 소송은 엄연히 공익소송인데도 대통령이 "정치 명운을 걸겠다"는 등의 말을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결정문에 이런 대목이 있었다. "대통령은 지난 선거에서자신을 지지한 국민 일부나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주장이었다"는 미상원보고서와 관련, "현단계에서 그것이 (국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문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요인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파병은 전쟁의정당성을 인정했다기 보다 우리의 국익을 생각하고 한미동맹을 종합적으로 감안해내린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도 이와 관련, "미 상원 보고서 내용을 분석해보고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 장관은 "한미동맹의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양심에 기초해 정부에 `추가파병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교사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교조 관계자는 "이라크 파병은 침략전쟁을 부정하는 헌법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국익'과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라며 교사선언과함께 참여교사들의 명단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전교조 방침에 우려를 표시하며 교사선언 발표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전교조 관계자는 "오늘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이해가 엇갈리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일제히 총력전에 나서는 등 나라 전체가 온통 수도 이전 공방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모습이다 헌재가 집중 심리할 대목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결의 절차의 위법성 논란과 마찬가지로 절차적 정당성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리인단측은 헌법 소원 청구서에서 특별법 일부 조항이 아닌 특별법 전체가 위헌임을 주장했다. 특별법 제정 과정은 국민투표가 필요한 중대 사안으로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점과 법 제정시 서울시와 ...

한국경제 | 2004.07.12 00:00

... 유지하더라도 당 장악력과 정권기반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대표는 "정부 여당의 연금개혁법 강행통과와다국적군 참가 결정 등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표출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선거에는 8개 정당과 정치단체에서 지역구에 192명, 비례대표에 128명이입후보해 지역구 경쟁률은 2.6대 1, 비례대표는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례대표의 경우 유권자는 지지정당 또는 지지후보 어느 쪽에라도 투표할 수 있는 `비구속 ...

연합뉴스 | 2004.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