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근태 "색깔론 맞수는 내가 적임자"

... 나오는 박근혜 대표와 대적할 사람은 색깔론의 희생자인 내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고문은 2.18전당 대회를 앞두고 지지 호소차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대권 전초전이 아니라 지역선거 승리를 위한 지도부를 짜는 행사"라고 말하고 "색깔론의 대표적인 희생자인 내가 당의장에 당선되면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고 건씨와 강금실씨 등이 참여하는 대연합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

연합뉴스 | 2006.01.25 00:00

[盧대통령 신년회견] 일문일답

... 않기 때문에 이견이 없다." -탈당 이야기를 꺼낸 정확한 뜻은 무엇인가. "탈당하겠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당내에서 그와 같은 얘기도 나오고 있으니 옛날에 있었던 일들을 과거형으로 얘기한 것이다. 당정 관계의 선택은 새 지도부가 뽑히면 그때 가서 논의할 것이다. 통합 문제는 당보고 이래라 저래라 말하고 싶지 않지만 영남이든 호남이든 어느 지역에서도 정당 간 경쟁이 있어야 한다. 정치에 경쟁이 없으면 지방의 정치는 후퇴할 수밖에 없다." 허원순 기자 ...

한국경제 | 2006.01.25 00:00 | 허원순

노대통령 "세금 올리지않고 모든 해결방안 강구"

... 관련, 노 대통령은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추가적인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교란하는 일이 없도록 완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11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언급된 `탈당검토' 논란에 대해 "당내에서 탈당을 말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옛날에 있었던 얘기를 과거형으로 얘기한 것"이라며 `현재 진행형'이라는 정치권 일각의 지적을 일축했다. 노 대통령은 또 당.청 관계에 대해서는 "태스크 ...

연합뉴스 | 2006.01.25 00:00

여야 '국회 정상화' 협상 착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여야 5당은 25일 연쇄 원내대표 접촉을 갖고 사립학교법 대치정국 해소 및 인사청문회 개최 문제 등 국회 정상화 협상에 사실상 착수했다.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새 원내지도부를 구성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이날 접촉에서 여야는 두달째에 접어든 정국 경색의 돌파구 마련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특히 한나라당의 사학법 재개정 요구에 우리당이 국회 정상화 후 논의 및 재개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2월 ...

연합뉴스 | 2006.01.25 00:00

여당 새 원내대표 김한길 "사학법 재개정안 제출땐 논의"

... 선출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투표참여 의원 141명 가운데 88명의 지지를 얻어 49표를 받은 배기선 의원을 39표 차로 따돌리고 임기 1년의 원내대표에 뽑혔다. 여야가 모두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구성함에 따라 작년 말 이후 계속돼온 대치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특히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가 사립학교법 재개정안 등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들에 대한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여야 간 협상분위기도 ...

한국경제 | 2006.01.24 00:00 | 김인식

열린우리당 새 원내대표 김한길

...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투표 참여의원 141명 가운데 88명의 찬성으로 49표를 얻은 배기선(裵基善) 의원을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임기 1년의 새 원내대표에 뽑혔다. 김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모두 원내지도부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정국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특히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이날 신임 인사차 연쇄 전화접촉을 가진 데 이어 25일 연쇄 접촉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국회 정상화 ...

연합뉴스 | 2006.01.24 00:00

당정 또 불협화음

... 폐기했던 소주세율 인상법안을 정부가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오락가락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는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군사보호구역 7000여만평 해제계획이 시빗거리가 됐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군사보호구역 해제는 국민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인 데도 당정 간 사전협의가 미흡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일침을 가했다. 국방부는 지난 13일 전국에 산재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가운데 ...

한국경제 | 2006.01.23 00:00 | 김인식

노대통령 신년회견 내용 뭘까

...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에도 시장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정치분야에서는 열린우리당 유시민(柳時敏)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으로 불거진 당.청 갈등 등 1.2개각 파동을 비롯, 노 대통령이 우리당 지도부와의 만찬석상에 언급했다는 탈당문제와 당내 경선 부정에 대한 검.경 수사로 이어진 지방선거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진전된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방선거 이후 공론화로 정치권내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개헌문제의 경우 사안의 ...

연합뉴스 | 2006.01.23 00:00

조배숙 "당내 '피스 메이커'될 것"

열린우리당의 2.18 전당대회에 유일한 여성후보로 출마해 지도부 `무혈입성'이 확실시되는 조배숙(趙培淑) 의원은 23일 "열린우리당이 정파 갈등으로 분열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라며 "당내 `피스 메이커(Peace Maker)'가 돼 당의 화합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정파는 건강한 토론을 통해 균형을 잡으면서 당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최근 너무 정파적으로 흐르는 게 아닌가 ...

연합뉴스 | 2006.01.23 00:00

공무원 노조 노동계 '태풍의 눈'

...맹'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전공노가 법외노조로 남아있을 경우 지자체와의 합법적인 임·단협이 이뤄질 수 없다는 데 있다. 정부는 전공노에 대해선 설립 신고도 인정할 수 없고 협상도 벌일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지도부가 파면 또는 해임된 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어 설립 요건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공노는 법외노조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데다 올해 지방선거도 있어 노·정 갈등은 훨씬 복잡한 양상을 띨 전망이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공노가 ...

한국경제 | 2006.01.22 00:00 | 윤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