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국방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는 공동명의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 앞으로 축전을 보냈다. 중국 지도부도 축전에서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은 전통적인 중ㆍ조 친선을 언제나 귀중히 여기고 있으며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ㆍ조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조선측과 함께 `전통계승ㆍ미래지향ㆍ선린우호ㆍ협조강화'의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지난 17대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 소속 입후보 예정자들이 기부행위금지기간에 `친여(親與)' 성향의 전국적 단체인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에 후원금을 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자치위 박찬숙(朴贊淑.한나라당) 의원은 5일 중앙선관위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우리당 소속 국회의원과 입후보 예정자 수 십명이 지난해 12월17일국민의 힘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했고, 700여만원의 후원금을 냈다"며 "당시는 기부행위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있는 탈북자들이 이제는 사회ㆍ정치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같은 탈북여성 고용 금지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들은 "최근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이 중국 각 기관 고급 간부들의 가정부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당지도부는 국가안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관계 당국이 춘절(春節.음력설) 이후 청급 이상 관원이나 연구기관의 인원들에 대해 탈출한 북한인 가정부를 고용하지 말라는 통지문을 몇 차례 시달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주장했다. 조사단은 또 "열린우리당이 주장한 강동구, 양천구, 서초구의 수도이전반대 궐기대회 현수막 설치 등 주장도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면서 "사실과 다른 발표로 정상집회를 `관제데모화'하는 열린우리당의 전통적인 기법에 대해서는 지도부와 상의해 적절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단은 특히 "지자체에 대해 주민의 편의 및 복리증인을 위해 노력하도록 한지방자치법 제8조 1항에 의거, 서울시가 시민의 70% 이상이 반대하는 수도이전에 반대활동을 하는 것은 직접적인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또 미국은 자르카위와 알카에다 최고 지도자인 오사마 빈라덴 사이에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지금까지 두 사람이 어떻게 협력해왔는 지를 입증할 구체적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자르카위가 알카에다 지도부에 충성맹세 서한으로 보낸 것이라며 미국이올해 초 공개했던 문건은 쿠르드족 민병조직이 입수한 것으로 알려진 컴퓨터 디스크에서 발췌한 것으로, 바그다드 주재 일부 외교관들은 "이 문건이 날조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열린NABE 총회에 참석해 연설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미 경제의 장기적 확장 추세를 감안할 때 지금처럼 낮은 금리가 계속될 수 없다"면서 "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FRB 지도부는 성장을 자극하면서 인플레도 심화시키지 않는 이른바 중립적 금리를 미국의 경우 3-5%로 본다는 입장을 그간 거듭 표명했다. 따라서 지난 6월 이후 3차례 인상돼 1.75%로 상향조정된 연방기금 금리가 여전히 크게 낮다는 것이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810여명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직원은 350여명이며 이날파업에는 조합원 300여명이 참가했으나 비노조원들을 중심으로 영업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씨티은행의 파행영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신문로 씨티은행 본부 1층 로비에 집결해 있던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6시께 노조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해산했으며 6일 오전 같은 장소에 다시 모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rjkoh@yna.co.kr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혈맹관계로 출발했으나 중국의 개혁ㆍ개방, 사회주의권의 몰락, 미국 패권 하 북한의 고립 등 국제질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정상관계'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혁명의 마지막 세대인 장쩌민(江澤民)이 지난달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사임함에 따라 양국 지도부의 개인적인 유대관계보다는 우호적인 중재자의 역할, 상호이해관계의 추구 등 공적인 국가관계가 부각되고 있다. 명실상부하게 당과 군을 장악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지난달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양국 관계 및 공조체제의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대량살상무기(WMD)개발.보유 의혹에 이어 알카에다 연계 의혹도 근거가 없다는 점을 공식 인정한 것이어서 논란을 야기할 전망이다. 럼즈펠드 장관은 알카에다가 후세인 정권과 도피처 제공 및 불가침 협정 체결문제를 논의하고, 알카에다 지도부가 WMD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을 이라크에서 물색했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이라크 관련) 정보를 중앙정보국(CIA)에 의존했었다"며 정보판단의 잘못을 CIA 탓으로 돌린 뒤 정보보고서 내용은 애매한 ...

연합뉴스 | 2004.10.05 00:00

... 방송 알-자지라는 1일 알-카에다 2인자 아이만 알-자와히리의 육성녹음으로 추정되는 테이프를 방송했다. 자와히리로 추정되는 인물은 무슬림 젊은이들에게 이슬람 세계를 침공한 "십자군 미국"과 전세계 동맹들의 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지도부를 구성해 조직적인 저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 등 이라크 공격과 점령을 주도한 국가들 외에도 한국과 일본,호주, 프랑스, 폴란드, 노르웨이를 거명하며 이들 국가의 이익시설들을 공격하라고요구했다. 자와히리 추정 인물은 ...

연합뉴스 | 2004.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