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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레버, 美서 올해 130명 감원

    ... 브랜드를 없애고 3만3천명을 해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구조조정 계획의 마무리를 1년여 앞두고 있는 상태다. 회사측은 지난주에 크노르 수프와 다른 핵심 제품의 지난 1.4분기 매출이 3% 증가하는데 그쳐 당초 전망치인 4-5%에 못미쳤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립턴차와 도브 비누, 헬맨스 마요네즈 등의 제조업체로 유명한 이 회사는현재 세계 88개국에 25만8천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런던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

    연합뉴스 | 2003.05.06 00:00

  • [한경에세이] 고정석을 없애자 .. 이채욱 < GE코리아 사장>

    ... 셋째,고정석이 없으면 '벽 없는 문화'가 형성되기 쉬워진다.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쉽게 어울려 가까워질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잭은 각국의 대통령들과 만나 열띤 토론을 하는 한편으로 운전사나 일반 직원들과도 포즈를 취하며 즐겁게 기념촬영한다. 우리는 예외,특히 '나는 예외'가 많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남이 하면 스캔들이라는 식이다. 마지막으로 고정석을 없애면 '비관료적'이 된다. 우리의 경우 위계질서,격식을 너무 중시한 ...

    한국경제 | 2003.05.06 00:00

  • [우리는 해냈다] 크라운 베이커리 윤영달 사장 (5) 화의종결

    ...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김 상무에게 대답대신 호주머니에서 조그만 카메라를 꺼내 보였다. "기념으로 남겨 둡시다." 다음 날 법원으로부터 '보고의무면제허가' 통지서가 정식으로 날아왔다. 화의가 종결된 것이다. 크라운 베이커리 임직원들은 이 날을 제2의 창업일로 기억한다. 98년 1월15일 화의신청을 한지 4년10개월 만에 '악몽'에서 벗어난 것이다. 화의에 들어간 식품업체중 최단기 졸업이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이 기간중 화의채권 3백50억원과 담보채권 ...

    한국경제 | 2003.05.06 00:00

  • [도전! 폰맹 탈출] '휴대폰 만능시대' 아직도 통화만 하세요?

    ... 때문이다. PC와 팩시밀리, TV, PDA, 휴대폰, 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이른바 '모바일 컨버전스(통합)'의 핵심에 휴대폰이 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업들은 발 빠르게 모바일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휴대 단말기를 지급하거나 업무처리를 모바일 네트워크와 연계하는 등 정보화에 이어 모바일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조만간 도래할 '휴대폰 만능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을 전화기로만 인식해서는 ...

    한국경제 | 2003.05.06 00:00

  • 하나銀, 전산통합 첫날 '순조'

    ... 다름없이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양 은행의 전산망이 합병 5개월만에 성공리에 통합됨으로써 합병의 시너지효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성공적인 전산통합을 위해 김승유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과전직원 1만여명이 오전 7시30분까지 출근, 통합시스템을 점검했으며 이와는 별도로본점 직원 400여명이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일선 영업점에 파견됐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5.06 00:00

  • 한국기업 `사스 퇴치'에 적극 동참

    ... 리쉐쥐(李學擧)중국 민정부장에게 사스 퇴치에 써달라며 중국 정부에 10만달러를 기증했다. 앞서 주중 한국 대사관은 지난달 28일 베이징(北京)시 민정국 구호금 접수관리센터에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 3천900달러를 전달했고, 대사관 직원 부인회도 이와별도로 1천달러를 모금해 성금을 냈다. 이밖에 중국에 진출한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 중국본부는 조만간 성금 기부를검토중이며, SK는 연례적으로 위생부에 기부해오던 1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05.06 00:00

  • 나물 캐러 간 할머니 이틀째 소식끊겨

    ...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6일 전북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김말남(79.여.임실읍 두만리)씨가 5일 오전 7시께 인근 범어골(해발 450m)로 고사리를 꺾으러 갔으나 이틀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군부대 장병, 동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나서 야산을 수색하고 있다. 수색대는 야산 초입에서 줄무늬 외투와 취나물이 들어 있는 비료 포대 등을 발견하자 김씨가 산 정상 부근으로 올라갔을 것으로 보고 이 부근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주민 김성권(47)씨는 ...

    연합뉴스 | 2003.05.06 00:00

  •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 내일 귀국

    ... 미국으로 떠났다.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는 작년 국정감사때 "김충식 사장이 `현대상선이 쓴 돈이 아니라 갚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 파문을 일으켰다. 특검팀은 이날 현대상선 대출금의 `북송금' 과정에 개입한 국가정보원 직원 김모씨(과장급)를 소환, "당시 국정원 수뇌부와 기조실 간부 등의 지시에 따라 수표송금 과정에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당시 외환은행의 외환사업부장으로, 최근 특검조사후 `국정원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

    연합뉴스 | 2003.05.06 00:00

  • 한신공영 옛사옥 복귀

    ... 어려움에 빠졌던 2001년 이 건물을 매각하기 위해 극동건설 빌딩으로 이사해 그동안 2년간 '셋방살이'를 해왔다. 한신공영은 그러나 아직 한신빌딩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법정관리의 어려움을 벗어나 옛 본사로 돌아가게 된 직원들의 마음은 단순한 뿌듯함 이상"이라면서 "과거 한신공영의 명성이 담긴 신반포 한신타운의 재건축 수주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5.06 00:00

  • 10명중 6명, 어버이날 선물은 '용돈'

    봉급쟁이 10명중 6명은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선물로 용돈을 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는 사보팀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직원 1천82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57.9%인 1천58명이 '어버이날 선물로 무엇을 줄 것이냐'는질문에 '용돈'이라고 대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효도관광(13.5%)이 2위를 차지했고 '나훈아 디너쇼 공연티켓'과 '등산용커플점퍼'라는 응답도 나왔다. 선물가격은 10만∼20만원대가 60%(1천98명)로 ...

    연합뉴스 | 2003.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