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마켓리더의 증시진단] "장기투자자 ITㆍ증권株살때"

"중국의 긴축 조치로 비철금속 기계 등 중국 관련 수혜 업종의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자신이 장기투자자라고 생각한다면 정보기술(IT) 통신 증권주가 매수 적기라고 봅니다." 김상백 레오투자자문 대표는 29일 "주식시장의 장기 상승 추세는 변함이 없겠지만 중국 긴축 등에 따라 투자 패턴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잘 나가는 펀드매니저 중 한 사람이었다. 1997년 한국투신운용에 입사한 ...

한국경제 | 2007.04.29 00:00 | 김태완

'코스피 200' 정기 종목교체 한달 앞으로...㈜LGㆍ삼성엔지니어링 등 신규편입 예상

...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200 선정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LG 삼성엔지니어링 미래에셋증권 세하 한국카본 일성신약 조선내화 베이직하우스 대한화섬 동화약품 VGX인터내셔널 등이 신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반면 상장폐지가 예상되는 LG카드를 비롯해 세종공업 케이씨텍 카프로 이수화학 디피아이홀딩스 태경산업 코리아써키트 한솔홈데코 KEC홀딩스 세신 등은 탈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구성 종목의 주식 유동 비율을 코스피200에 반영하는 ...

한국경제 | 2007.04.29 00:00 | 백광엽

[한국경제TV 포커스] (30일) '성공투자 오후증시'

'성공투자 오후증시'(오후 1시)에서는 예민수 전문 MC와 김미진 한국경제TV 앵커의 진행으로 오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 '맞짱토크' 코너에서는 최임화 현대선물 차장 등이 출연해 각기 다른 투자 시작을 제시한다. '팔고갈까 들고갈까'에선 이승조 다인에셋 대표 등이 매매 타이밍을 진단해 준다. '종목 하이킥'에서는 그 날 주목할 종목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경제 | 2007.04.29 00:00 | 서욱진

주택대출금리 또 오르나…대출자 '촉각'

... 것 같다"고 말했다. ◇가계 버틸 수 있을까 = 가계부채가 급속히 늘어난 상황에서 또다시 대출금리가 크게 오를 경우 버블이 붕괴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가계부채의 위험도 진단'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가계신용 위험도가 2002년 신용카드 버블 붕괴 당시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연구소는 가계부채의 절대규모가 늘어나지 않더라도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하거나 주택가격 하락 등 충격요인이 ...

연합뉴스 | 2007.04.29 00:00

[한경ㆍ갤럽 '마켓파워' 분석] 메가패스ㆍ하나포스 '철옹성' ‥엑스피드 '아직은…'

... 질주가 지속될 경우 하나포스가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 경쟁력,고객 만족도 등에서 열위에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약정 기간에 따른 위약금이나 해지 절차의 번거로움이 변수다. 한국갤럽이 자체 개발한 미래 경쟁력 진단 지수인 'G-CBPI'에서 메가패스가 34.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도 톱 브랜드의 이미지를 이어갈 것이란 얘기다. 다음으로 엑스피드가 18.3점을 기록,향후 시장에서 약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

한국경제 | 2007.04.29 00:00 | 이학영

김 회장 사건은 "한국적 가정문화의 반영"

전문가 진단.."재벌가 특유의 부자관계와 자존심"도 지목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보복 폭행' 피의자로 경찰에 소환된데 대해 전문가들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유난히 밀착된 한국적인 가정 문화가 그대로 반영된 사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양대병원 신경정신과 안동현 교수는 29일 "한 마디로 지나친 부정(父情)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며 "우리나라의 부모-자녀 관계가 유별나게 밀착된 것이 사실이다. 김승연 회장이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기보다는 ...

연합뉴스 | 2007.04.29 00:00

한화그룹 '글로벌 뉴한화' 飛上에 암초

... 축으로 분위기를 다잡아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관계자는 29일 "김 회장은 인치(人治)형 리더십을 가진 대표적인 인사로 업계에선 통한다"고 전하고 "선장이 흔들리고 있는데 배가 제 항로를 찾아서 쉽게 항해할 수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다른 관계자는 "김 회장의 보복폭력 사건은 외신에서도 주요 뉴스의 하나로 다루고 있다"며 "당연히 해외사업 추진에도 악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uni@yna.co.kr

연합뉴스 | 2007.04.29 00:00

대형마트 포화…이마트 성장 둔화

...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금까지는 이마트가 사실상 독주했지만 이제 경쟁업체들이 공격을 해오면서 선점 효과가 약해진데다가 일부 지난해 인수한 신세계마트(옛 월마트)와 겹치는 부분도 있기때문에 예전같은 성장세를 기록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 경북 구미, 전북 익산 등 전국 곳곳에서 이마트 뿐 아니라 후발업체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격전을 벌이고 있고 이마트 본사가 있는 은평 등 일부에서는 이랜드의 2001아울렛과 홈에버(옛 까르푸)까지 단장을 마치고 덤비고 ...

연합뉴스 | 2007.04.29 00:00

SK 신헌철 사장, 주가 부양 흐름에 '고무'

... 부여했다. 그는 "우리회사 경영활동의 놀라운 변화에도 회사 밖 주주와 고객들은 괄목할만한 사업구조 개선실적만큼 재무구조 개선실적을 평가해 주지 않았고 더구나 지배구조 개선실적도 우리들이 자부하는 만큼 인정하기를 주저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상품은 고객에게서, 주식은 주주(투자자)에게서, 지도자는 구성원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특히 자유경제체제의 꽃인 주식회사는 시장에서 주식가치로 평가된다"면서 "우리끼리 아무리 ...

연합뉴스 | 2007.04.29 00:00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아파트 공화국論'과 '강남 必敗論'

... 2006년에는 54% 내외로 급증했다. 이는 우리와 국토여건이 비슷한 일본의 20%에 비해서는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한국인이 아파트에 열광하는 것은 아파트가 가장 유효한 재테크 수단이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1970~80년대에는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분양가 통제시스템이 아파트가 중산층의 주거문화로 자리잡게 했고,분양가 자율화 시대에도 '아파트=재테크' 등식이 성립돼 이 등식이 깨지지 않는 한 '강남 불패론(不敗論)'은 이어질 수 있다고 ...

한국경제 | 2007.04.29 00:00 | 한상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