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24일 북한이 최근 남북경협회담 등을 일방적으로 연기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남북관계에 있어 북측이 보다 성실한 태도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북한이 `워치콘(대북정보감시태세) 2' 소동을 핑계삼아 예정돼 있던 남북경협회담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단세포적인 태도"라면서 "말도 안되는 것을 꼬투리 잡아 남북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3.24 00:00

... 샌프란시스코에서도 2만여명이 다시 거리로 나섰다.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CNN 방송국이 있는 선셋 대로를 폐쇄하고 "CNN:어린이는 죽고 당신은 부유해진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채 CNN의친미성향 보도태도를 성토했다. 최대 인원이 모인 곳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최대 75만명이 시위에 참여해 미국의 전쟁강행을 적극 지지한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스페인 총리의 사임을 요구했다.수도 마드리드에선 25만명이 가두행진을 벌였다. 런던 중심부를 ...

연합뉴스 | 2003.03.23 00:00

... 요구했다"고 밝혔다. 외무장관이사회는 EU 외무장관 모임으로 유럽이사회의 지시를 받는다. 성명은 "현 위기가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해결된다면 EU는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며 EU가 북한의 태도에 따라 대북지원을 확대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EU 외무장관 회담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EU는 거의 매달 외무장관회담을 열고 있으며 차기 외무장관 회담은 다음달 14-15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릴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앞세워 알 자지라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방송은 회교권 국가에서는 금기시돼 있는 정치적 사안 등을 보도, 일부 국가의 반발을 사기도 했으나 `뒷처리' 역시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 때문에 알 자지라 TV의 보도태도가 `선정적'이라며 종종 불만을 표시해 온 일부 회교도 시청자들은 채널을 알 아라비야쪽으로 돌리는 경향도 있다. 방송사를 운영하는 중동뉴스(MEN)의 알리 알 헤데이티 사장은 지난달 창사 기자회견에서 "알 아라비야는 모든 뉴스를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우니베르살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엘 우니베르살 여론조사팀이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전후해 멕시코 전역의 성인51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폭스 대통령이 이번 이라크전 등과관련해 미국 정부에 대해 취한 태도를 지지하고 있다는 비율은 지난해 11월 49%에서이번달 61%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해 갖고 있는 멕시코인들의 호감도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전과 비교해 `나빠졌다', `더욱 나빠졌다'는 비율이 응답자의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평했다. 이날 반전 시위는 미군기지와 대사관, 영사관 등 미국 관련 시설 인근에 집중됐다. 남부 슈투트가르트에선 1만5천여 명이 유럽주둔 미군 사령부 앞에서, 비스바덴의 미군 기지 인근에선 수천 명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항의했다. 또 시위대 가운데 상당수가, 전쟁에 반대하면서도 미군에 이라크 공격을 위한 영공통과 및 기지사용권을 허용한 독일 정부의 이중적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choibg@yna.co.kr

연합뉴스 | 2003.03.21 00:00

... 대변인이 일본 교도통신과의 회견에서 미2사단 병력에서 7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공식 입장 표명으로도 비쳐지는 이같은 발언들은 "한국과 공식 협의하지 않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기본 입장 표명마저도 꺼리던 종전의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 고위 당국자는 또 "노동.스커드 미사일 시대에 기계적인 인계철선(Tripwire) 개념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미2사단을 한강 이남으로 이전하겠다"는 의지를 공언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한 발짝 더 나가 주한미군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 푸른 초원위에(KBS2 오후 7시30분)=정란의 뺨을 때린 옥희는 태웅의 가슴에 멍드는 것을 지켜보지만은 않겠다고 말한다. 순호는 지원을 찾아가 태만의 속셈을 말해버리겠다고 한다. 다시 안보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는 태만의 태도에 순호의 마음은 아프기만 하다. 한편 연호를 캐나다로 보내자는 정란과 준표의 대화를 듣고 연호는 태웅에게 어딘가로 떠나버리자고 재촉한다. 태웅이 철없는 짓이라고 타이르자 연호는 혼자라도 떠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천년지애(SBS ...

한국경제 | 2003.03.21 00:00

... 리더의 존재 의의다. 따라서 리더는 감성적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저자는 "웃음"의 위력을 강조한다. 사람이 가장 위조하기 힘든 감정표현이 웃음이기 때문이다. 집단에 웃음을 일으킬 수 있다면 공감의 형성,부정적 태도의 전환 등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카르타고군을 이끌고 로마를 공략한 한니발의 사례는 유명하다. 카르타고군은 진군해오는 로마군 병력이 엄청난 규모라는 첩보를 듣고 침통한 분위기에 싸였다. 참모들을 데리고 언덕으로 올라가 로마군 ...

한국경제 | 2003.03.21 00:00

한달여에 걸쳐 이라크전 반대에 앞장섰던 독일이 전쟁이시작된 20일부터 노골적인 미국 비난을 자제하는 듯한 태도로 선회했다. 독일은 심각하게 손상된 對美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듯 미국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대신 인도적인 재앙 회피에 대한 기대와 이라크 전후 유엔의 역할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와 요슈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전쟁이 시작됨으로써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미래의 ...

연합뉴스 | 2003.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