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노대통령ㆍ정동영 '핫라인' 있나

...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긴밀한 관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이 참여정부의 사활이 걸린 `탄핵정국'을 맞아 교감의 폭을 넓히고 있는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어서다. 정 의장은 지난 8일 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폭설피해 지역의 특별재해지역지정을 요청, 응낙을 받은 데 이어 9일 저녁에도 전화통화를 갖고 야당의 탄핵안 발의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1 전당대회에서 노 대통령이 정 의장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건 것이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특별재해지역 포함 환영...융자금 부담에 '낙심'

중앙 정부가 10일 경북 북부지역을 특별재해지역에 포함시킴에 따라 해당지역 농업인과 자치단체는 크게 환영했다. 경북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특별재해지역 선포로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폭설피해 2천800여개 농가 중 2천여 농가가 113억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재해지역의 경우에 국.지방비와 융자금, 자부담 등 모두 720억원의 복구비가 소요되지만 특별재해지역 선포로 피해 농가는 복구비의 10%에 해당되는 자부담 67억원을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한나라 '농작물재해보험' 추진

한나라당은 10일 충청, 경북지역 등 폭설피해 지역에 대해 영농자금 상환 유예 및 세제 감면, 학자금 유예를 정부에 촉구키로 했다. 원유철(元裕哲) 제1정조위원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특별재해지역 선포요건이 다소 안된다 해도 피해지역은 가급적 재해지역으로 선포해 선지원 후정산이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위원장은 이어 "반복되는 재해로부터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을 만들고 농업예산을 대폭 증액배정토록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사설] (11일자) 탄핵정국으로 더욱 멍드는 경제

... 대치를 계속하면서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정치권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정국 및 경제안정에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안된다. 사상 유례없는 폭설 피해 복구대책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강구하는 등 민생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때보다도 더 어려운 생활 형편이 다소나마 나아지는 것이란 점을 결코 잊어선 안된...

한국경제 | 2004.03.10 00:00

특별재해지역 이르면 오늘 선포

특별재해지역 이르면 오늘 선포(종합) `폭설피해 5천265억원' 잠정집계 최근 폭설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난 충남북과 경북 일원 등이 이르면 10일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이다. 9일 행정자치부 등에 따르면 허성관 행자부 장관은 10일 오전 11시 재해대책위원회를 소집,이들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해지역 지정여부 심의를 거친 뒤 노무현 대통령에게 건의할 계획이다. 건의되면 곧바로 선포될 수도 있다. 정부는 폭설로 고속도로 교통대란이 벌어져 ...

한국경제 | 2004.03.10 00:00

폭설대란 손배소송 잇달아 ‥ 참여연대도 위자료 청구소송

이번 폭설대란때 고속도로에 갇힌 사람들을 모아 대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소송을 제기키로 한 가운데 참여연대도 도로공사 등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또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피해를 봤다는 일부 네티즌들도 변호사를 선임, 자체소송에 나서기로 해 '폭설소송'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참여연대는 9일 폭설로 경부ㆍ중앙고속도로에서 1만여명 이상이 고립돼 고통을 겪었던 사건과 관련, 도로공사와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

한국경제 | 2004.03.09 00:00

전북도, 폭설피해 특별재해지역 지정 건의

전북도는 "최근 발생한 중부지역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익산과 완주, 진안 등 3개 시.군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주도록 정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6일 중부지역을 강타한 폭설로 익산과 완주, 진안지역 비닐하우스 170여채(55㏊)가 파손되고 수박.딸기.참외 등 농작물 13.2㏊가 피해를 입는 등 총 2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되면 과채류의 경우, 일반재해 보상단가인 ㏊당 280만원 보다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폭설피해 5천430억원..재해대책본부

충청과 경북, 대전 지역 등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규모가 5천4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9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국에서 건물 108동(13억원), 비닐하우스 2천396ha(2천248억원), 축사 5천969동(1천531억원), 수산증.양식시설 67개소(22억원), 기타 시설 7천111개소(1천616억원)가 파손돼 5천43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2천714억원, 충북 1천506억원,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대한생명, 폭설 피해 고객 보험료 6개월 유예

대한생명은 9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의 상환을 연기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올 9월31일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는 한편 유예된 보험료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약관대출, 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등 모든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도 9월 말까지 연장해 주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대한생명 지점이나 영업소에서 폭설 피해 고객들로부터 신청을 받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3.09 00:00

폭설피해 5천184억원 .. 재해대책본부

서울.경기 지역과 충청.경북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규모가 5천억원을 넘어섰다. 8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11시 현재 전국적으로 건물 105동(13억원),비닐하우스 2천295ha(2천176억원), 축사 5천624동(1천484억원), 수산증.양식 시설 64개소(21억원), 인삼재배 등 기타 시설 6천991개소(1천490억원)가 파손돼 전국적으로 5천184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 ...

연합뉴스 | 2004.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