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인도네시아는 고성능 폭발물에 대한 정부의관리가 극도로 허술해 발리 폭탄 테러와 유사한 범죄가 언제든지 재연될 수 있다는지적이 일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폭발물 취급 면허를 받은 업체들의 폭발물 제조 및 수입,유통에 대한 통제 및 감시 시스템이나 표준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테러단체에 손쉽게 흘러들어간다는 것이다. 국영 방산업체 핀다드의 팀불 시톰풀 대변인은 "우리는 그동안 폭발물 재고품에대해 정부의 감사를 받아본 적이 한번도 없다.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지난달 발생한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테러와 관련, 목격자 등이 테러 현장을 가상으로 걸을 수 있는 3차원 레이저 이미지가 개발됐다. 호주 연방경찰은 지난달 12일 사리 클럽과 패디 바가 완파된 쿠타 해변의 사고 현장을 2주이상 조사한 끝에 만든 3차원 컴퓨터 이미지를 1일 공개했다. 발리 폭탄테러를 조사중인 국제 경찰 태스크포스에서 활동중인 호주 연방경찰요원 그레이엄 애쉬턴씨는 이미지 사이트 기술로 범죄 현장을 아주 세밀하게 재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인민군 '중대 청년동맹 초급단체비서 열성자회의'가 31일 이틀 간의 회의를 마치고 폐막됐다고 1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이번 회의에 대해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의 청년사업을 개선하여 우리 혁명무력을 총폭탄 대오로 더욱 강화하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인 회합이었다"고 평가했다. 회의에는 조명록 인민군 총정치국장(차수)과 인민무력부 지휘관들도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폐막에 앞서 김정일 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맹세문'을 채택했다고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한국증시에 1억6천5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애틀란티스 인베스트 매니지먼트의 피터 어빙 최고경영자(CEO)는 "북한의 위협은 항상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새로운 것이 아니다"며 "당장 남한을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핵폭탄을 터뜨릴 것도아니기 때문에 큰 위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FT는 북한의 핵개발 시인보다는 오히려 갑작스런 경제붕괴의 우려감이 한국투자자들로서는 큰 리스크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같은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서울증시 종합주가 지수는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인도네시아는 발리 폭탄 테러로 인해 관광산업과 외국인 투자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5%에서 4%로낮췄다고 안타라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보에디온 재무장관이 의회 예산위원회에 출석, 내년 경제성장률이 당초 목표인 5%에 못미치는 3.5-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발리 참사로 특히 관광업이 직접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180명의 생명을 앗아간 발리 폭탄 테러로 관광업에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는 오는 5일 아세안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이를 공식 제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지금까지 동남아 지역에서 해적을 퇴치하기 위해 아세안과 협력해 왔으나 지난달 12일 발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200여명이 사망하는등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안보협력의 범위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특별대책팀이 다룰 사안으로는 對테러 외에 "다국간 문제"로 환경오염과 에이즈를 비롯한 전염병 등이 포함돼있다. 중국도 對테러와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 프라바카란 LTTE 지도자가 지난 31일 열린 궐석재판에서 징역 200년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평화회담의 정신을 훼손하는 판결"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프라바카란은 지난 96년 1월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주모한 혐의로 기소돼 31일 판결을 받았다. 당시 폭탄 테러로 91명이 숨지고 1천400여명이 부상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었다. 스리랑카 대표단은 그러나 LTTE가 법원의 독립적인 판결을 두고 왈가왈부 해서는 안되며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미얀마의 해외 주재 대사관에 잇따라 우편 폭탄이 배달돼 국내외 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고 미얀마 국방부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니안 린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일 미얀마 대사관에 방콕 소인이 찍혀있는24일자 우편 폭탄이 지난 28일 전달돼 일본 경찰이 뇌관을 제거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싱가포르 주재 미얀마 대사관에도 30일 우편 폭탄이 전달됐으나 인명피해없이 처리됐고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관에는 `8888'이라는 숫자가 ...

연합뉴스 | 2002.10.31 00:00

... `세계체첸인대회'를 열도록 허용한 데 강력 반발, 러-EU 정상회담 참석 계획을 취소했었다. 한편 모스크바 경찰은 이날 테러 목적으로 사용될 수은 8㎏을 갖고 있던 체첸인 1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또 지난주 벌어진 모스크바 `돔 꿀뜨르이(문화의 집)' 극장인질극 사태 당시 100여명의 또다른 체첸인들이 자살 폭탄 테러를 준비했던 것으로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10.31 00:00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은 폭탄 테러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31일 보도했다. 자카르타 주재 아세안 회원국 대사들은 30일 데와 마데 바라타 발리 주지사와만나 해변관광지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국민에 대한 발리 여행금지령을 내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에드워드 리 싱가포르 대사는 "아세안 회원국 정부들은 발리가 인도네시아 최고유명 관광지로서 명성을 되찾을 수 ...

연합뉴스 | 2002.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