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월드컵] 한국대표팀, 백업멤버 몸만들기

한국축구대표팀의 백업요원들이 스페인과의 8강전에 대비한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한국대표팀은 20일 오전 10시 15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 풀타임으로 출전하지 않았던 이천수, 차두리를 비롯해 현영민, 최태욱, 이민성, 윤정환 등 백업요원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했고 골키퍼 이운재, 김병지, 최은성도 모두 참가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선수들은 센터서클에 모여 패스로 몸을 푼 뒤 운동장 반만을 이용하는 미니게임, 과 측면 센터링 등을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브라질 지코 "한국의 끈기는 경이적"

80년대 '하얀 피부의 펠레'로 불리며 브라질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한 지코가 이탈리아전에서 보여준 한국팀 실력을 칭찬하는 글을 일본의 스포츠일간지 '닛칸 스포츠'에 기고했다. 다음은 그의 기고문 요약. "한국이 이탈리아를 ... 처음으로 두 나라가 공동 개최한 이번 월드컵은 새로운 모델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탈락이 아쉽다. 일본 축구는 한국과 경쟁하면서 발전해왔다. 이번 월드컵은 일본이 아시아 최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였다. 유감이지만 ...

한국경제 | 2002.06.20 00:00

[월드컵] 각국 한인회 등 8강전 공동응원 개최

... 진출을 맞아 뒤셀도르프 알트스타트 내 신라식당과 스포츠카페 등에 모여 합동응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동포도 한국식당 '시냇가'와 메리어트호텔에서 한마음으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신영수)는 베이징(北京)체육대학 ... 한국 미술품 전시,태권도 시범, 영화상영 등 기념행사를 오는 29일과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호주동포는 이날 한국축구 4강 기원 길거리 응원을 비롯한 '2002년 한국 음식및 문화축제'를 개최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홍콩 내 한국 네티즌들은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이모저모] KT전남본부, 불우이웃 초청 '4강기원 응원'

KT전남본부는 광주시내 불우시설 수용자를 초청해 '한국축구 4강기원 응원'을 펼친다. KT전남본부는 22일 오후 2시부터 광주정보통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광주시내 불우시설 수용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응원전을 벌인다. ...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간단한 다과도 마련했다. 특히 경기가 열리기 전에 전문 MC의 사회로 퀴즈풀이를 통한 축구공과 기념품을 푸짐하게 제공하고 코미디 한마당, 응원연습 등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한국 대표팀 선전으로 방송사들 편성에 `비상'

...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편성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16강에 대비해 프로그램을 준비해온 방송사들은 한국 대표팀이 8강 티켓을 따낸후 4강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이 되자 한국 축구의 세계적 비상을 조명하고 월드컵의 열기를 ... 긴급히 제작.편성하느라 종종 걸음을 치고 있는 것. 게다가 강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친 한국 대표팀의 최종 '기착지'가 어디쯤인지 예측할 수 없는 관계로 당장 다음주 프로그램 편성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월드컵 이모저모] 駐러 北대사관도 한국 8강 진출 환영

... 러시아 방송들이 19일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익명의 북한 대사관 관계자는 "통상 스포츠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는 하지만 오늘 우리는 특별히 기쁘다"며 한국의 사상 첫 월드컵 8강 합류를 환영했다고 방송들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평양과 서울 당국은 오는 9월 한국에서 남북한 축구 대표팀간 친선 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며 남북간 축구 교류 계획을 강조했다고 방송들은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북한 대사관의 책임 있는 인사인 것으로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자케 前佛감독, 한국팀 격찬

... "한국팀이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큰 행복"이라고 털어놓았다. 다음은 자케 전감독이 한.일 월드컵이 시작된 후 한국팀이 벌인 경기들을 지켜본 뒤 쓴 기고문 요약이다. 한국팀은 세계 축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솔직히 말해 한국팀이 이런 축제를 맞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으며 일본이 더 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탈리아로서는 한국전에서 전략적인 제압에 성공함으로써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나 한국은 그런 이탈리아를 맞아 엄청난 도약을 실현했다. 이탈리아는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한국 4강 진출땐 '25일 임시휴일 검토'

정부는 월드컵 축구 한국 대표팀이 22일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4강전이 열리는 오는 25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월드컵에 대한 국민 열기를 감안해 한국팀의 4강전 진출 땐 경기 당일인 25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관계부처들이 이 문제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6.20 00:00

유엔, 어린이 위한 월드컵축구의 날 선언

유엔본부는 19일과 20일 양일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월드컵 축구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유엔본부내 잔디밭에서 19일 거행했다. 이같은 날의 선포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엔아동구호기금(UNICEF)이 ...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부인 네인 아난 여사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축구행사가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1만1천개의공을 분쟁국이나 난민수용소에 보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감정을 억압당하고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다산칼럼] 한국인과 붉은 악마 .. 洪準亨 <서울대 公法學 교수>

... 열광과,거리로 나온 수백만 군중들의 환희 속에 월드컵의 6월이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이번 월드컵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국인의 열정일 것이다. 4천7백만 국민,아니 해외에 퍼져있는 한국인 모두가 축구광이 된 듯,한목소리 한마음이 됐다. ... 하나가 되는지,그 엄청난 열정과 응집의 에너지를 분출하는지 경이롭게 목격했다. 출신지역,빈부,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국인은 하나가 됐다. 일부 해외 언론은 공동개최국인 일본과의 냉담한 관계를 트집잡았다. 더러는 전국을 뒤덮은 붉은 ...

한국경제 | 2002.06.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