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찰서로 끌려가면서 경찰관 MP3 훔쳐

광주 동부경찰서는 21일 절도사건 피의자로 경찰서에 끌려가면서 순찰차에서 경찰관의 MP3플레이어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45.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6월 29일 오후 2시50분께 빈집에서 모자를 훔친 혐의로 붙잡혀 경찰서로 가던 중 타고 있던 순찰차에서 MP3 등이 들어 있던 김모(41) 경찰관의 손가방(4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손가방은 현행범으로 붙잡힌 조씨를 지구대까지 연행했던 ...

연합뉴스 | 2009.08.21 00:00

[리포트] 서민품목 가격담합 '강력 대처'

공정거래위원회가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담합 혐의 조사를 조만간 마무리짓고 다음달 중 제재여부와 수위를 결정합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공정위가 소주 업체들의 가격인상을 담합으로 판단하고 조만간 제재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합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소주업체들은 진로가 제품 출고가격을 5.9% 올리고 이어 여타 업체도 6% 이상 가격을 인상한 바 있습니다. 소주업체들은 "담합은 아니다"라고 주장하지만 공정위는 "인상 과정과 인상률 ...

한국경제TV | 2009.08.21 00:00

서민품목 '가격담합' 줄줄이 심판대

공정위, 소주.음원.LPG 조사 마무리 소주업체와 음원 유통업체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의 가격 담합 혐의가 조만간 공정거래위원회의 심판대에 오른다. 공정위 관계자는 21일 "그동안 벌여온 이들 업종의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가능한 9월 중에 공정위 전원회의에 상정해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작년 말과 올해 초에 소주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린 것은 담합에 의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9.08.21 00:00

천국에서 덫으로…UBS, 탈세혐의자 정보 美 국세청에 넘기기로

[한경닷컴] '천국에서 덫으로….' 세금천국으로 이름 난 스위스가 은행 비밀주의에서 한발 물러나 미국 정부에 백기를 들었다. 로이터통신은 20일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인 고객 4450명의 계좌 정보를 미 정부에 넘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UBS는 향후 1년내 이들의 금융거래 내역 등 계좌정보를 미 국세청(IRS)에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미 정부는 UBS를 상대로 UBS 계좌에 자산을 은닉한 의혹이 있는 미 고객 ...

한국경제 | 2009.08.20 00:00 | 김미희

'장자연 사건' 관련 혐의…유력인사 모두 무혐의 처분

탤런트 고 장자연씨에게 술접대 등을 강요하고 이를 방조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언론사 대표와 금융관계자,드라마 감독 등 유력인사들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형준)는 강요죄 공범 혐의와 관련해 3회 이상 술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입건된 증권사 이사,전자업체 전 · 현직 대표,외주제작사 대표,사모펀드 대표 등 5명과 문건에 거론된 인터넷 언론사 대표 등 10명에 대해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혐의 ...

한국경제 | 2009.08.20 00:00 | 고경봉

'향응 제공' 청주시의원 벌금 80만원

청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연하 부장판사)는 20일 선거구민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청주시의회 이행임(55.여) 의원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선거법상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되지만 벌금 100만원 미만인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이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재판부는 법정 선고를 통해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판단된다"면서 "(새마을부녀회) 회원 격려차 ...

연합뉴스 | 2009.08.20 00:00

불황속 보험사기 급증…상반기 2만명 적발

사기금액 1천460억원..생계형.청소년 범죄 늘어 경기 불황의 여파로 보험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는 2만2천801명, 이들의 사기금액은 1천46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44%, 33.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기 유형(금액 기준)은 허위 사고가 29.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의 사고(23.9%), 교통사고 때 보험 든 운전자로 바꿔치기(16.2%), 사고 후 ...

연합뉴스 | 2009.08.20 00:00

윈프리쇼 스튜디오 부근서 대형 마약거래

... 200만달러 상당의 마약을 거래해온 거물 마약상이 체포돼 기소됐다. 19일(현지 시간) 시카고 선타임스는 '팻 보이(Fat Boy)' 등의 별명으로 알려진 마약거래업자 리키 벨이 이날 코카인 5kg 이상의 소지 및 배달, 거래 시도 혐의로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선타임스에 따르면 벨은 그동안 하포 스튜디오 부근에서 100차례 이상 마약을 대량으로 공급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는데 시카고 시민들은 "하포 스튜디오 부근에서 수년간에 걸쳐 이 같은 마약 거래가 ...

연합뉴스 | 2009.08.20 00:00

日 수산청, 규슈서 한국어선 나포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20일, 일본 수산청 규슈(九州) 어업조정사무소가 어구규제위반혐의로 한국 국적의 어선 천진호(9t급)를 나포하고 선장 이종찬씨(54)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천진호는 19일 오후 10시쯤 야마구치(山口)현 하기(萩)시 앞바다 서북쪽 78㎞ 지점인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불법 어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kimjh@yna.co.kr

연합뉴스 | 2009.08.20 00:00

日나포 한국어선 담보금 내고 풀려나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불법 어로한 혐의로 나포됐던 한국어선 종진호(9톤)와 선장 이종찬(54) 씨를 비롯한 선원 6명 전원이 나포 11시간여 만인 20일 오전 11시35분께 담보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종진호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하기(萩)시 서북쪽 78㎞ 해상에서 어구규제를 위반한 혐의로 일본 수산청 규슈(九州) 어업조정사무소에 의해 나포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런 ...

연합뉴스 | 2009.08.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