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구지방경찰청은 25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시위를 주도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로경북대 총학생회장 최모(25.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3년)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월초 학내에서 `인혁당 재건위원회'관련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하는 등 각종 시위와 집회를 주도하고 이적 표현물을 제작.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최씨가 구금된 대구 동부경찰서 앞에서 최씨의 ...

연합뉴스 | 2002.09.25 00:00

대전 서부경찰서는 25일 자신들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교 여자친구를 감금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 모(16)군 등 10대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께 대전시 중구 선화동 모 여관으로 여자 친구인 고 모(17)양을 불러낸 뒤 자신들을 만나주지 않고 배신했다는이유로 감금한 채 온 몸을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

연합뉴스 | 2002.09.25 00:00

경남 함안경찰서는 25일 업무상 문제로 갈등을빚던 동료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함안군 함안면사무소 직원 조모(49.6급)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께 면사무소에서 나무 몽둥이로책상에 앉아 근무하던 동료 안모(43.7급)씨를 마구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평소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한 안씨와 업무 관계로 잦은마찰을 빚어 갈등이 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연합뉴스 | 2002.09.25 00:00

부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5일 대출을 받기위해 찾아온 가정주부를 성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이모(31.부산 사하구 괴정동)씨 등 사채업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B금융이라는 사채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지난 19일 400만원을 대출받기 위해 찾아온 차모(32.주부)씨에게 제출서류가 일부 틀리다며 트집을 잡아 주먹 등으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13일에도 ...

연합뉴스 | 2002.09.25 00:00

... 중국 정부를 계속 비난하거나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요구 시위 등을 지지할 경우 반역죄를 저지른 것으로 간주되지 않겠느냐고 홍콩 기독교 기구의 로즈 우가 반문했다. 반역죄법안에 따르면, 반역이나 분열,폭동, 체제 전복 등의 혐의가 있을 경우가택 진입 및 수색, 개인에 대한 조사 등을 행할 수 있는 긴급권리가 사법당국에 부여된다. 또 반역죄를 저지른 경우 종신형에 처해지며, 폭력이나 공공질서 파괴를 선동한사람은 최고 징역 7년형이 선고된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9.25 00:00

... 전총재는 이에 대해 "김충식 전사장을 만나 이 자금이 바로 북으로 넘어갔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지만 현대상선이 사용한 자금이 아니라서 갚을 수 없다는얘기는 들었다"고 시인했다. 엄 의원이 현대상선 명의로 자금을 빌려 현대아산에 제공하는 등 분식회계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자 이근영 위원장은 "회계법인으로부터 분식회계에 대한 보고는 없었지만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감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

연합뉴스 | 2002.09.25 00:00

... 묵살당했다고 의회 조사책임자가 24일 증언했다. 9.11 테러 이전에 체포된 프랑스 국적의 무사위(34)는 지난해 8월17일 비행학교에서 점보 제트기의 모의 조종장치를 임대하려다 수상히 여긴 학교 직원들의 신고로 이민법 위반 혐의로 미네소타에서 붙잡혔으며 '20번째 테러리스트'로 9.11 테러 계획에 깊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엘리노어 힐 상하원 정보위 합동 조사반장은 의회에서 다른 여러 사례들과 함께무사위 사건에 대해 증언하면서 당시 무사위의 행적을 ...

연합뉴스 | 2002.09.25 00:00

... 결과적으로 95.1%라는 높은 가격을 제시한 세안기술㈜이 낙찰받았다면서 "이같은 낙찰은 참여업체간 사전담합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감사원이 지난해 11월 한전기공 K 전 사장을 부당 공동행위(입찰담합) 혐의로 수사를 요청한 바있으나, 검찰에선 아직까지 조사를 안하고 있는 것으로파악된다"며 "전 민주당 당료출신인 K 전 사장이 담합을 통해 리베이트를 받았으며,이 자금이 정치권에 유입됐다는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9.25 00:00

회계비리혐의로 미국 연방검찰의 조사를 받아온 부동산 웹사이트 운영업체 '홈스토어 닷컴'의 전직 고위임원 3명이 유죄를 인정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25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홈스토어 닷컴'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조셉 슈,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존 지세크, 전 재무담당 운영이사 존 드시몬 등 3명이 검찰과의 '플리 바겐'(Plea Bargain)합의(구형량 경감 대가로 유죄를 인정키로 하는 약조)에 따라 ...

연합뉴스 | 2002.09.25 00:00

... 국가기관과 부천부명고등학교 등 교육기관도 포함됐다. 군포시청도 공공근로자에게서 발생한 산재를 은폐한 사실이 들통나 경고처분을받았다. 또한 남양농협 수라청김치(근로자 61명) 등 8곳은 근로자의 진정 및 안전관리소홀 등의 사실이 인정돼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고발 등 사법처리됐다. 한편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인천.경기지역에서 모두 9천158명의 산재환자가 발생, 19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

연합뉴스 | 2002.09.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