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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부당대출 도운 신용보증재단 직원 입건

전 계양구청장 아들 이모씨 대출알선 혐의 추가입건 인천 삼산경찰서는 가짜 사업자등록증으로 제2금융권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은 김모(45)씨 등 17명과 이들의 대출을 도운 인천신용보증재단 모 지점의 이모(33) 과장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사기 혐의로 인천구치소에 수감중인 전 계양구청장 아들 이모(40)씨가 이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잡고 이씨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용보증재단 이 과장과 전 구청장 ...

연합뉴스 | 2010.10.25 00:00

법조계 "임 회장의 LBO式 인수합병은 불법"

돌려막기식 인수 · 합병(M&A)으로 사세를 키웠던 임병석 C&그룹 회장(49)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그가 M&A 방식으로 애용한 차입매수(LBO:leveraged buy out)가 주요 혐의를 연결짓는 핵심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LBO를 통한 M&A는 자기 자본을 거의 들이지 않고 외부에서 차입한 자금으로 기업을 사들이는 기법으로 검찰 수사 때마다 배임죄 성립 여부가 쟁점이었다. 25일 검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임 ...

한국경제 | 2010.10.25 00:00 | 임도원

檢, 임회장 `C&라인 400억 횡령' 의혹 수사

... 있다고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 중 75억원에 대해서는 임 회장이 착복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1일 임 회장 체포 당시 임 회장의 횡령액이 이 자금을 포함해 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횡령 혐의로 체포영장을 받았다가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는 혐의 내용을 배임으로 바꿨는데 이는 횡령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C&라인 외에도 CN우방ENC 232억원, 신우조선해양 250억원, C&조선 30억원 등 ...

연합뉴스 | 2010.10.25 00:00

"20억 있는데…" 위조통장 보여주며 억대 사기

청주 흥덕경찰서는 25일 가짜 통장을 지인들에게 보여주며 수억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3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8월 장모(44)씨의 사무실에서 예금액이 20억원으로 표기된 가짜 통장 사본을 보여주고 "20억원을 투자할 테니 돈을 빌려달라"며 9천만원을 빌리는 등 모두 8명으로부터 26차례에 걸쳐 3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사기죄 등으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3개월 ...

연합뉴스 | 2010.10.25 00:00

카자흐 국영 에너지기업 1천여 명 파업

... 마리화나가 든 성냥갑을 발견됐다면서 운전자를 구속했다. 그러나 동료가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자 카즈무나이가즈 EP 노동자 1천여 명은 자신들의 '비공식 지도자'인 이 트럭 운전사의 차량에 경찰이 마약을 몰래 넣은 뒤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항의해 파업에 돌입했다고 현지 신문인 브렘야가 사건 발생 이틀 뒤에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하일 도로페예프 대변인은 대부분 차량 기사인 파업 참여 노동자들이 회사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며 단지 ...

연합뉴스 | 2010.10.25 00:00

임병석 이틀만에 재조사…금융권 로비 집중추궁

1조3천억 조달경위 조사 박차…임회장 자백유도 주력 C&한강랜드 의혹, 野 소장파의원 로비설도 확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1천억원대의 사기대출과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구속된 C&그룹 임병석(49) 회장을 이틀만에 다시 불러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금융권에서 1조3천억원대의 자금을 조달한 경위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C&그룹에서 자금관리를 맡았던 임ㆍ직원과 은행 관계자 등 ...

연합뉴스 | 2010.10.25 00:00

검찰,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이번주 소환 예정

... 지난주부터 신상훈 사장이 신한은행장을 지내던 2006년과 2007년 400억원대의 부당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투모로그룹 관계자들을 시작으로 이번 사건의 피고소인 7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는 투모로그룹 국일호(42)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르면 이번주 후반께 의혹의 핵심 인물인 신 사장을 부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사장은 은행장 시절 투모로그룹에 대한 부당 대출에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과 이희건명예회장의 ...

한국경제TV | 2010.10.25 00:00

뇌물로 구속됐던 前감사관 횡령으로 다시 철창행

감사원 재직 시절 수뢰 사건으로 구속돼 옷을 벗은 전직 감사관이 이번에는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다시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배성범 부장검사)는 아파트 건축ㆍ분양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빼돌려 거액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전직 감사원 감사관 서모(60)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경기 화성시 향남읍 일대의 아파트 개발사업 시행사인 ...

연합뉴스 | 2010.10.25 00:00

검찰, C&그룹 수사 은행권 정조준

... 관계자는 "대출 승인은 여신협의회를 거치게 돼 있어 외압이라든가 경영진의 요청이 반영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대구은행이 C&우방에 600여억원을 대출해준 경위도 조사 중이다. 임 회장은 대출 당시 허위 재무제표를 제시한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정치권도 떨고 있다 검찰은 C&그룹의 금융권 대출에 정 · 관계의 도움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임 회장이 민주당 소장파 전 의원들에게 회사 법인카드를 건네주는 방식으로 로비했다는 ...

한국경제 | 2010.10.25 00:00 | 이고운

국일호 투모로회장 영장심사 불출석…구인키로

檢,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금주 소환방침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투모로그룹 국일호(42) 회장이 25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해 검찰이 강제구인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가 22일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국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321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씨가 나오지 않아 연기됐다. 국씨는 최근 변호인을 추가로 선임했으며 ...

연합뉴스 | 2010.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