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박철 "옥소리 근거없는 주장 펼치고 있다"

... 호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지난 7월12일부터 매달 2회씩 옥소리와 딸에 대한 1박2일간의 면접교섭을 계속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옥소리 측이 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여러 경로를 통해 노출시키고 있고, 간통혐의에 대해 그 원인을 박철에게 전가한 발언 역시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철은 "옥소리 측이 지금까지 유포한 근거 없는 주장들은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및 위증에 해당될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

연합뉴스 | 2008.12.02 00:00

"인간이 아니다"‥가족살해범 현장검증

충북 옥천서 부모와 아내, 딸 등을 참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42) 씨에 대한 현장검증이 2일 오전 자신이 살던 아파트와 생전의 부모 집 등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 검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로 경찰에 둘러싸여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비교적 담담하게 아내(35)와 두살배기 딸을 살해하는 장면을 재연했다. 범행 뒤 치밀하게 증거를 없애고 범행도구를 감추는 장면도 보여줬다. 이어 ...

연합뉴스 | 2008.12.02 00:00

대검, 농협ㆍNH투자증권 압수수색

... 경영기획실에서 매각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2005∼2006년 세종증권이 농협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세종증권 측이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형 건평씨와 고교동기인 정화삼씨 형제 등을 통해 정대근 당시 농협 회장에게 금품 로비를 한 혐의를 수사 중이다. 또 세종증권이 농협에 넘어가는 과정에서 주가가 폭등,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이 농협 내부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겼는지와 농협이 증권사를 인수하기 위해 감독기관인 당시 농림부 장관 등에 로비를 했는지도 ...

연합뉴스 | 2008.12.02 00:00

해경 '사건 무마해 달라' 뇌물 준 40대 구속

해양경찰청은 사건 무마를 대가로 세관원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뇌물공여)로 A(48)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모피 밀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B 씨의 부탁을 받고 인천본부세관 세관원 C 씨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하며 2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2천만원을 건네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C 씨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B 씨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연합뉴스 | 2008.12.02 00:00

태국 헌재, 집권당 해체 명령… 내각 총사퇴해야

... 재집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PPP 소속 의원들이 의원직을 유지하려면 60일 이내에 다른 정당으로 소속을 옮겨야 한다. 검찰과 선관위에 따르면 PPP 등 3개 정당의 간부들은 작년 '12.23 총선'에서 유권자들을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법원은 특히 지난 7월8일 용윳 티야파이랏 전 PPP 부총재 겸 하원의장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판결, 그의 당선 무효가 확정됐으며 5년 간 피선거권을 박탈했다. 현행 헌법 237조는 정당 간부가 선거부정을 저질렀을 ...

연합뉴스 | 2008.12.02 00:00

대검 중수부, 노건평 사전영장 청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세종증권이 농협에 인수되도록 도와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에 대해 2일 오후 5시 전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최재경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씨를 직접 조사하고 증거 관계를 대조해 검토한 결과, 농협으로의 세종증권 매각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며 도망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

연합뉴스 | 2008.12.02 00:00

이번엔 박연차 타깃…더큰 `뇌관'인가

...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가 노건평씨에 대해 2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세종증권 로비 관련 수사가 정점을 넘기면서 수사의 무게 중심이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박 회장과 관련된 혐의는 한두가지가 아닌데다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상대 로비 의혹까지 나오고 있어 수사 진척도에 따라서는 박 회장이 훨씬 더 큰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검 중수부는 지난 1일 박 회장의 세종증권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

연합뉴스 | 2008.12.02 00:00

현 경영진에 고소당한 메이드 최대주주, “말도 안 된다”

최근 현 경영진에 의해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코스피업체 메이드(옛 세안)의 최대주주가 반박하는 입장을 알려와 주목된다. 메이드의 최대주주인 (주)선양 측은 2일 “지난 11월 28일 메이드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윤기훈 및 대표이사였던 이동욱을 배임 및 횡령으로 공시한 것은진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8일 메이드는 “▶이동욱 전 대표가 재임중이던 8월14일에 최대주주인 ㈜선양의 관계사인 파고다에프에스에 30억원을 송금했고, ...

한국경제 | 2008.12.02 00:00 | ramus

주식 불공정거래 활개…감시는 '걸음마'

... A씨가 사채브로커 B씨, 증권사 직원 C, D씨와 짜고 회사가 대기업의 외주업체에 선정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총 76개 계좌를 이용해 고가매수, 허위매수 등 방법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약 21억 원의 부당 차익을 얻은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고발됐다. 다른 상장사의 전 대표이사는 개인채무 상환 등을 위해 자신이 회사자금 약 10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보유 중인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사실이 적발됐다. 금융위가 지난해 조치한 미공개정보 ...

연합뉴스 | 2008.12.02 00:00

고법 "`노상 음란행위' 교사 해임 정당"

...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취소소청심사 결정 취소 청구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고교 교사인 A 씨는 지난해 3월23일 밤 서울 은평구 모 식당 앞에서 10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적발돼 벌금 50만 원의 약식명령을 고지받았으며 이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았다. A 씨는 만취상태에서 노상방뇨를 하던 중 지켜보던 행인들이 음란행위를 해보라고 모욕을 하자 지퍼가 고장난 바지를 올리지 못한 ...

연합뉴스 | 2008.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