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광주 북부경찰서는 1일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며 친구들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최모(15.중3)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해 10월께부터 같은 학교 친구 4명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최군은 성인 폭력조직인 M파에 가담해 익힌 행동수칙 등을 과시하며 친구들을 위협했으며 모두 260여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군으로부터 ...

연합뉴스 | 2005.09.01 00:00

... 이어 "안기부는 차단된 조직이어서 나는 미림팀의 존재자체도 몰랐다"면서 현철씨에게 도청내용을 보고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부인했다. 김씨는 또 대검 중수부가 1997년 알선수재 및 조세포탈 혐의로 현철씨를 수사할 당시 각종 정보를 현철씨에게 보고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부분에 대해 "검찰에서 이미 무혐의로 결정난 일"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안기부 운영차장으로서 미림팀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개별적인 ...

연합뉴스 | 2005.09.01 00:00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음주운전 조사과정에서 "잘 봐달라"며 담당 경찰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김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44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길가에서 음주운전으로 단속됐으나 3차례 이상 측정을 거부해 면허취소 상태가 된 뒤 귀가했다가 다음날 경찰에 출두, 담당 경찰관에게 현금 200만원을 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및 형사상 처벌이 두려워 ...

연합뉴스 | 2005.09.01 00:00

... 위장증여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증여주택과 관련한 대출 등 자금관계, 채무금 변제 주체 등에 대한 강도높은 실사를 벌일 방침이다. 국세청은 다주택자의 증여.매매 관련 자금흐름에 대한 실사와 함께 3주택 이상 보유자중 탈세 혐의가 짙은 다주택자를 선별, 조만간 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1일 조사국과 재산세과 관계자들이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다주택자들이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해 위장 매매나 증여를 하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자금의 흐름을 ...

연합뉴스 | 2005.09.01 00:00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조사중인 검찰은 이르면 2일 김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추가기소할 예정이다. 이로써 1999년 10월 돌연 해외 도피길에 올랐다 올 6월14일 5년8개월 만에 입국한 김씨에 대한 검찰 수사는 두 달 보름 여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1일 "내부적으로 오랜 숙의 끝에 더는 추가기소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일단 추가기소한 뒤 필요할 경우 보강조사를 진행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5.09.01 00:00

주한미군 장교가 기지밖 자신의 주거지에서 권총 등 다량의 무기를 불법소지한 혐의로 한국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특히 이 장교는 경기도 평택 오산기지 주변 업소 순찰요원으로 근무하면서 강간, 폭행 등 갖가지 혐의로 주한미군 당국에 의해 기소된 상태여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1일 주한미군과 미군 전문지 성조지 등에 따르면 주한 미 공군 제51헌병대대 소속 제이슨 D. 데이비스 중위는 최근 수원지법 평택지원으로부터 불법무기 소지 ...

연합뉴스 | 2005.09.01 00:00

일본 금융청이 외환은행 도쿄지점을 검사 중이라고 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 한국 금융기관의 일본 지점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검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무슨 혐의가 있어서라기보다 일상적인 외국계 금융기관에 대한 불시검사로 보인다"며 "뱅크오브차이나와 뱅크오브뉴욕 영국의 로이드뱅크 등도 같이 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금융계에서는 금융청이 일본 은행에 대한 부실채권 처리관련 검사를 종결하고 외국계 ...

한국경제 | 2005.09.01 00:00 | 유병연

이라크 정부는 살인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사형수 3명에 대해 형을 집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라크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은 2003년 사담 후세인 당시 대통령이 미군의 침공으로 축출된 이래 처음이다. 이 사형수들은 이라크 동남부 쿠트에서 경찰관 3명을 살해하고 납치와 성폭행을 자행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돼 지난 17일 유죄를 선고받았다. 후세인 정권이 붕괴한 후 미국이 이끄는 연합군 점령당국은 사형을 폐지했으나 2004년 6월 연합군의 점령통치가 ...

연합뉴스 | 2005.09.01 00:00

... 팔스 전 차관이 형이 확정된지 얼마 되지 않아 석방된 것은 헬무트 콜 전총리가 그에게 유리한 증언을 한 때문으로 보인다. 콜 전 총리는 지난 달 초 군수뇌물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사건으로 수백만 마르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팔스 전 차관은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콜은 아우그스부르크에서 열린 재판에서 "내가 사우디에 무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팔스는 이 일과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

연합뉴스 | 2005.09.01 00:00

... 대여한 브로커와 대여받은 건설 컨설팅업자 및 건설업자, 자격증 대여자 등 25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인터넷을 통해 건설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모집한 뒤 자격증을 건설컨설팅 업체 및 건설업체에 대여한 혐의(국가기술자격법 및 건설기술관리법 위반)로 윤모(33.여)씨 등 브로커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들 브로커에게 자신의 자격증을 빌려준 조모(28)씨 등 자격증 소지자 126명과 자격증을 대여받은 박모(42)씨 ...

연합뉴스 | 2005.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