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기도 용인의 A사회복지법인 지하실에서 모 종교단체 지도자 송모(54)씨 사체를 발굴한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이 법인 시설관리 담당 직원 이모(56)씨 등 4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999년 A사회복지법인에서 장애인들을 상대로 기치료를 하던 송씨를 지도자로 추종해오다 송씨를 지하실에 감금, 사망케 한 뒤 지하실 출입문을 콘크리트로 밀폐시켜 유기한 혐의다. 그러나 이씨 등은 "당시 송씨가 자신을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없지만 헤르메스의 인터뷰 내용과 삼성물산 주식 처분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꼼꼼히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금융감독원 관계자도 이날 "정식 조사단계는 아니지만 불공정거래 소지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며 "하지만 혐의점이 포착되면 정식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헤르메스의 공시 위반 가능성과 관련,이전까지는 △제3자에 의한 M&A 가능성을 언급했을 뿐 직접 M&A를 하겠다고 밝힌 것이 아닌 데다 △1년여에 걸친 장기투자로 이익을 낸 ...

한국경제 | 2004.12.14 00:00

... 자신감을 보였다가 조사 일정을 늦춤으로써 이번 수사의 장기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L준장은 어제 조사에서 구속된 부하장교들에게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토록 압력을 행사한 적이 전혀 없다고 진술했다. 군 검찰도 혐의를 뒷받침할만한 뚜렷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군 검찰은 이번 수사를 놓고 육군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발하자육군은 군 검찰측이 구체적인 물증도 제시하지 못한 채 언론플레이를 통해 군 장성전체를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5억여원을 속칭 '카드깡' 하는 수법으로 1억여원을 챙긴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4일 국내에서 사용한도액을 넘어 카드를 쓸 수 없는 사람들을 모집해 이들 카드의 해외사용한도액을 올린 뒤 필리핀에서 카드깡을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최모(29.경남 창원시)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3월 필리핀 모 호텔에서 6만5천달러를 카드깡하는 등 2002년 1월부터 1년여동안 이같은 수법으로 신용불량자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기석 열린우리당 의원(57·부천 원미갑)이 항소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손기식 부장판사)는 14일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의원은 대법원에서 이 같은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2.14 00:00

... 등 LG카드 전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94명에 대한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을 의제로 상정해 일부 증권거래법 위반자에 대한 법적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금감원 법적처리방안 논의 이에 따라 형사처벌을 위한 검찰 통보 등 혐의자에 대한 최종 법적 처리는 오는 22일 금융감독위원회 주재로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여 일단 LG카드 증자문제는 22일이후에 증자 또는 청산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

한국경제TV | 2004.12.14 00:00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4일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에 항의, 경찰서 진입도로를 승용차로 막고 교통을 방해한 혐의(교통방해)로 최모(4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혈중 알코올 농도 0.103%의 상태로 차를 타고 동대문구 모고교 앞을 지나다 적발돼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지 않고 단속에 불만을 표시하며 경찰서 진입로를 1시간 가량 승용차로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치가 0.1%를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간첩이 구축한 지하조직을 통해 일부 학생들이 포섭돼 조선노동당에 가입한 `간첩사건'이라고 반박하면서 "고문조작설은 사실왜곡"이라고 일축했다. 유 의원은 당시 재판부가 이 의원이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의 별칭으로 알려진민애전에 가입한 혐의를 인정한 것에 대해 "이 의원은 통일운동하는 단체에서 사회운동을 했을 뿐 민해전이란 이름도 안기부에서 처음 들었다고 한다"고 부인한 뒤 "당시 검찰은 노동당에 입당했다고 이 의원을 기소했지만 재판부에서 배척했다"고 강조했다. 유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조속히 재판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는 지난 8월 후세인 재판이 올 11월께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조속한 재판진행 방침을 여러 번 시사했었다. 그러나 일부 관리들은 후세인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수집이 아직 미흡하다는 이유로 재판 지연 가능성을 언급해 왔다. 이와 관련,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후세인 재판을 준비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 재판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미국의 입장을 시사했다. ...

연합뉴스 | 2004.12.14 00:00

... 공범이 개입, 조직적으로 이뤄진 단서를 잡고 북한과의 연계 경위 등을 집중 수사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최근 국정원이 김 목사 납북사건의 공범 중 1명인 30대조선족 류모씨를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및 형법상 납치.감금 등 혐의로 구속했으며 공범 7~8명의 신병을 추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과거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압송하는 과정에 개입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류씨는 체포되기 전 국내 체류 중이었으며 최근 공안당국 수사에 의해 사건의 윤곽이 ...

연합뉴스 | 2004.12.14 00:00